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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 페로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고양이의 의사소통 언어 중 하나로 페로몬 을페로몬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 고양이 페로몬을 통해서 어떤 식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페로몬 이라는 것은 발정기에 나는 성적 자극을 유발시켜주는 호르몬의 페로몬 역할만 알고 있는데요. 과연 고양이 페로몬의 역할과 페로몬이  이렇게 제한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지는 않겠지요?

Contents

     

    고양이-페로몬-기능-암컷-수컷

     

     

    1. 정의

    우선 앞서 말씀드린 의사소통 신호중 하나로 특히 고양이들 사이에서 이용되어지는 냄새로 작용하는 언어라고나
    할까요? 사람에게는 맡을 수 없는 냄새이기는 하지만 , 고양이에게는 이러한 페로몬은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엄밀히 사람에게는 없는 , 몸의 일부 분비선으로 부터 화학적 언어기능을 한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까요?

     

    2. 의사소통

    고양이들끼리는 사람이 알아차릴 수 없는 다양한 메시지를 주고받게 되는데요. 여기에 주요한 의사소통 수단이
    바로 페로몬 이지요. 고양이라면 모두 페로몬 신호를 이해하고 , 또한 스스로도 페로몬 방출 분비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보아왔던 페로몬 분비선은 주로 얼굴 주변의 턱이나 뺨, 이마 등에 있으며 , 발바닥과
    암컷 고양이의 경우에는 젖꼭지 주변에도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특징으로 고양이는 스크래칭을 하기도 하고
    발라당 눕기도 하지요. 

    고양이의 의사소통은 이러한 냄새로 하는 의사소통 이외에도 꼬리로 이야기 한다고 하지요. 여러가지 고양이 꼬리모양에 따라서 전하는 의미와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다른데요, 이러한 고양이 꼬리언어는 아래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꼬리언어 바로가기

     

    3.페로몬 행동

    어떠한 고양이 행동이 바로 이 고양이 페로몬을 남기는 행동이 될까요?
    사실 고양이가 어딘가에 다가가거나, 우리에게 다가와서 묻히는 행동의 경우에는 모든 것이 바로 페로몬으로 인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집 주변 물건들이나 가구에다가 머리를 문지르는 행동을 가장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끼리는 머리를 부딪힌다거나 , 여기저기 몸을 비비고 다니는 행위가 , 고양이 체취인 페로몬을 통해
    영역표시 와 자기것 이라는 소유 표시를 하는 행위라 볼 수 있습니다.
    스크래칭을 하는 행위도 발바닥에서 나오는 페로몬을 통해서 자기 영역, 자기 자리라고 마킹을 하는 행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집사에게 다가와 비비는 행위도 당연히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고양이 스크래칭 행위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스크래칭 비밀 바로가기

     

    4. 페로몬 분비물수

    그렇다면 고양이로부터 나오는 페로몬 분비물은 단지 하나의 화학물질일까?라고 궁금해하신다면
    놀라운 사실은 40가지에 가까운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른 고양이 페로몬을 감지하는 경우에는 고양이가 입을 벌리면서 헤벌쭉한 모습으로 입술을 뒤로 당기면서
    입천장을 통해서 냄새를 맡게 되는데요. 바로 이것이 고양이 입천정 안쪽에 있는 야콥슨 기관을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빨 바로 뒤의 위쪽의 입천정에 있어서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 수는 있습니다.

    5. 위험성

     

    페로몬은 위험할 수도 있을까요? 화학적 작용에 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예상하시는 것처럼 위험할 이슈는
    없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위적 약물도 아니고 , 혈관이나 혈류로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많은 페로몬에 노출시킨다고 하여서 위험은 없다고 볼 수 있지요.
    또한 페로몬 상호작용, 분비물의 영향은 고양이가 고양이에게 보내는 것이지,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6. 고양이 사이 영향

    페로몬은 어떤 정도의 영향을 다른 고양이에게 미치게 되는 것일까요?
    많은 다른 고양이들의 행동이나 상호작용 , 그리고 고양이들의 감정에 까지 페로몬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양이가 페로몬으로 나타내려고 하는 의지, 대화법은 아주 많다고 볼 수 있는데요 몇 가지 주요한
    페로몬으로 전달하려는 뜻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페로몬을 묻혀서 자신의 영역, 자신의 영토라고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반려묘들이 집에서도 여기저기 묻히고 다니는 것으로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두 번째로 집사 , 가족들에게 페로몬을 묻힘으로써 친근감을 표시하고 , 자기 소유라는 의미를 남기기도 합니다.
    이것이 가장 대중적으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고양이 페로몬 역할인데요.
    고양이들끼리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성적 유혹이나 발정의 표시로 암컷이 수컷을 끌어당기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페로몬 향을 통해서 고양이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양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서 이러한 페로몬 요법을 쓰기도 하는데요. 이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공 페로몬, 스트레스 완화 도움될까? 클릭하기

     

    7. 성적 페로몬 역할

    암컷은 기본적으로 발정기가 되면 수컷에게 행동으로 보여주게 되는데, 고양이 울음소리를 통해서 수컷을 유혹
    하게 되기도 하고 , 고양이가 바닥에 , 땅에 몸을 비벼대거나 구르거나 하면서 페로몬을 바르기도 합니다.
    소변을 누기도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은 발정의 신호를 남기게 되는 것이지 , 당장에 교미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라, 수컷이 실제로 다가오게 된다면 쫓겨 내기도 하는 신기한 행동 ,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이것이 사실 엄밀히 발정기는 아니고, 발정 전기라고 하면서 대략 사흘 정도까지 지속이 되며 , 이후에 발정기가
    찾아오면 고양이 암컷은 엉덩이를 들고 꼬리를 치켜들거나 옆으로 치우면서 수컷의 행동을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수컷 고양이의 경우에는 번식능력은 대략 15년생 까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두배 정도 산 늙은 노묘 고양이
    경우에도 성적 행동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람과 다르지 않게 수컷 고양이의 경우는 암컷의 울음소리 나 페로몬에
    의해 발정을 하게 되는데, 수컷의 발정 시기는 따로 기간이 있거나, 제한이 있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양이-페로몬-역할

     

    8. 감정표현

    페로몬으로 인해서 감정표현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기 고양이와 어미 고양이의 감정표현, 유대감을 나타내게 되기도 하고 , 행복감이나 자기 만족감을
    페로몬으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비벼대기 때문에, 무엇인가의 새로운 것에
    대한 긍정적 결정으로 고양이는 페로몬으로 비벼댈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보호자나 집사와의 유대 , 관계십을 가지고 있다면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감정표현과 애정표현을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페로몬을 묻히는 것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표현에 대한 정보는 아래글을 참고해 보실수 있습니다.

     

    고양이 12가지 애정표현 바로가기

     

    9. 스트레스 감소

     

    고양이의 페로몬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 행위로 인한 것들을 줄여 준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해소, 감소를 위해서 스크래칭을 한다거나 , 숨어 있다거나 또는 뿌리는 것 같은 스트레스와
    연계된 행동 감소를 유도해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실 많은 고양이 페로몬 제품들이 나오게 되고
    판매하면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 유발을 줄여 달라고 광고선전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스트레스 원인들과 증상, 대처방법은 아래글을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이 스트레스 원인과 대처방법

     

    10.대화 수단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들 사이 대화수단 일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수단의 하나가 페로몬인 것이고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 페로몬에 접촉, 이를 통해서 적대적
    고양이가 아니고 안전한 고양이라는 결정과 메시지를 보내 줍니다.
    사실 친근한 사이의 고양이가 아니라면 절대로 비비대지 않겠지요? 하악질로 시작해서 털을 곤두 세우며
    끝낼 것입니다. 고양이 몸짓 언어 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고양이 몸짓언어 바로가기

     

    11. 수컷 페로몬

     

    수컷 고양이만의 페로몬 특성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영역표시 , 성적 상태, 스트레스 표현이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 다른 수컷에게 경쟁적 위협을
    가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스프레이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중성화되지 않은 수컷의 경우에는
    소변에서 나는 냄새가 강한 아미노산으로 인해서 훨씬 더 강하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소변에 페로몬을 사용
    하게 되는데요. 어떤 고양이인지, 암컷인지 수컷인지, 얼마나 이전에 왔는지 등을 체크해 냅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서 고양이끼리의 싸움이나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고양이 사회에서의 나름대로 인정해 주는 기준을 가지고 규범의 하나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암컷 페로몬을 통해서 , 소변이나 얼굴에서 나오는 이것을 통해 암컷 고양이가 교미할 준비가 되었는지
    수컷 고양이는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12. 엄마 고양이 페로몬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사이의 유대를 보장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로 암컷 고양이 경우에는 배 주위, 젖꼭지 주변으로 페로몬이 분비되게 되는데요. 아기 고양이가 특히나
    엄마 고양이 품이 필요하고 , 엄마 고양이로부터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사실 페로몬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 이게는 엄마 고양이를 구분할 수 있는 식별 Index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여기서 역할은 긴장완화, 만족감과 안정감, 친숙함, 그리고 긴장완화를 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13. 얼굴 페로몬

     

    고양이가 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로몬 전달 도구는 얼굴에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워 보시면 아시겠지만,
    뺨이나 이마, 턱, 입이나 귀 위아래 분비선을 통해서 문지르게 되는데, 이 행동 또한  안전하다는 신호, 행복하고,
    편안하고 , 만족감을 표현하고자 하는 행위입니다. 
    고양이가 집에서 보면 여기저기 묻히고 다니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 좋아하고 , 중요한 장소에
    페로몬을 지속해서 묻히게 되는 것입니다. 편안함과 행복감의 대표적 상징이 바로 얼굴 페로몬이라 할 수 있겠지요.

     

    14. 스크래칭

     

    사실 스크래칭에는 발톱을 갈아내는 특징도 있지만, 발바닥에서 나오는 페로몬으로 영역표시를 하는 행동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고양이가 영역 표시하는 스크래칭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 마킹을 하면서 체취를 남기고 , 자신의 환경의 안정감을 높여 주는 것입니다.
    고양이의 스크래칭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볼까요?

     

    고양이 스크래칭 행동 이유와 좋아하는 것

     

     부비부비 행동에 대한 글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고양이 집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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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조상, 고양이 선조는 개의 조상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과연 고양이와 개의 선조는 같을까요? 예로부터 알려져 있던 고양이 직접적 선조 , 조상은 리비아 고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리비아 고양이 이전에 고양이의 조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런 고양이 조상이었던
    동물은 미아키스라고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선조였던 동물 , 미아키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ontents

       

      고양이조상-고양이선조

       

       

      미아키스?

      미아키스라는 동물은 어떻게 생긴 고양이 조상이었을까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이미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략 5500만 년 이전에 유럽으로부터 북아메리카까지에 걸쳐서 숲 속에 서식하여 왔습니다.
      고양이가 육식동물인 것처럼 , 미아키스는 고양잇과 동물과 갯과 동물을 포함한 육식동물 선조입니다.
      생긴 건 참으로 신기한 동물처럼 생기긴 하였습니다.


      고양이 선조 미아키스는 주로 나무가 많은 숲 속에서 생활하며 작은 설치류 등의 동물을 잡아먹으며
      살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미아키스 사이에서 미아키스끼리 생존 경쟁이 발생하게 되면서 약한 개체는 점차
      밀려나서 숲에서 쫓겨나면서 초원으로 생활 장소를 옮기게 되고 , 그 와중에서 개 과 동물이 발생하게 되었다
      합니다.

      고양이조상

       

       

      개의 선조

      개와 늑대 선조는 빨리 달릴 수 있는 초식동물을 잡기 위해 달리는 것에 적합한 체형으로 진화되었고, 주로 
      무리를 지어서 사냥하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들이 넓은 초원으로 옮긴 미아키스 , 순발력을 이용하여서
      고산지대, 산악지대에 먹이를 덮쳐서 사냥을 하던 동물은 고양잇과로 , 그리고 평원에서 사는 녀석들은
      개나 늑대 같은 갯과 동물로 발전하였다 합니다. 과거에는 동물들도 미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것이 기괴한 형태의 개인지 고양이인지 모를만한 형체의 동물들이 꽤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이러한 개도 아니고 고양이도 아닌 고양이 선조, 개의 조상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아키스-miacis
      출처 : 위키피디아




      고양이 조상

      고양잇과 동물은 숲 속에 남아 독자적으로 진화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이때  효과적 사냥과 생존을 위해 발달한
      것이 점프력, 발톱, 순발력, 유연성 등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현재의 고양이 선조가 이렇게 탄생
      하였다고 볼 수 있지요.

      아직까지도 숲속에서 야생으로 살고 있는 귀여운 작은 살퀭이 , 삵은 많이 남아 있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작은 고양이로 랭킹되어 있는 삵의 경우에도 이러한 대표적인 야생고양이 중의 하나인데, 아래 정보를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 이야기

       

      프로아일루루스 (Proailurus)

      숲 속에서는 프로아 일루 루스라고 약 3천만 년 전 유럽에서 분포하였다고 합니다. 프로아일루루스는 숲에서
      진화한 고양잇과 선조입니다.
      알려진 집고양이의 선조는 숲에서 나와서 사막으로 진화한 리비아 고양이이지요. 아프리카 야생 고양이로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길들여 세계로 퍼져 나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 미라로 남겨져 있기도
      하고 이집트 벽화 나 조각 등 여러 유적으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단지, 정확히 현재 고양이와의 연계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을 수는 있겠지요.

      개나 늑대처럼 무리 생활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 고양잇과 동물이나 고양이들은 아파도 아픈 티 내지 않고,
      아픈 것을 숨기는데 익숙하고 , 단독 사냥 생활을 하며 , 소리 없는 사냥을 위해서 발톱을 발 안으로 숨기는데
      발달되어 있습니다.

       

      헤스페로키온 (Hesperocyoninae)

       

      대략 3천만 년 전 초원으로 이동하였던 미아키스에서 진화하였던 육식동물로 , 북아메리카 서식종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개 과 동물로 일려 진바 , 고대 첫 '개'? 정도라고 여길 수 있지요.
      멸종되기에는 1천5백만 년 전 멸종되었던 , 미아키스에서 개로 분화되어 발달되었던 식육목 개 종류이고,
      이것이 개로 발전되어서 현재 사람과 함께 가축화된 반려동물 개로 까지 연결되어진 것입니다.

      재미 삼아 고양이의 선조가 개의 조상과 같다는 이야기가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사실이라는 사실을 이제
      좀 이해하셨는지요? 고양이는 예로부터 이러한 타고난 생존 본능, 습성에 따라 행동하게 됨으로써
      환경적 이유도 분명 작용하였을 것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조상, 고양이 선조에 대한 미아키스 이야기였습니다.
      프로아 일루 루스와 헤스페로키온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 생소한 이야기였을 수도 있지만 , 어쨌거나 역사적으로
      남아 전해지는 이야기이니 참고로 알아 두신다면 고양이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다른 고양이 습성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고양이 집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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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고양이 추락과 착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과연 고양이는 몇 층에서까지 추락하여도 무사히 착지하여서 목숨이 안전할 수 있을까요? 이는 물론 아시는 대로
      고양이의 뛰어난 나팔관과 평행감각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들 때문이라고 보이는데요.
      사실 이러한 배경에 가장 주요한 원인은 바로 고양이 귀속에 있다는 사실은 아시지요? 
      고양이 추락과 착지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Contents

         

        고양이추락-고양이착지



         

        고양이 귀

        우선 고양이가 몸이 기우뚱하면서 기울어진다면 가장 먼저 감지하는 기관이 바로 '귀'입니다.
        고양이가 지붕 위에서나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뛰어내리면서 공중에서 몸을 돌려서 신기하게 땅 위에 안전히
        착지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이 봐서 이런 착지는 신기할 따름이지요?

        고양이는 귀 안에 있는 전정기관을 통해서 몸의 기울기를 바로 인식하고 , 고양이가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하지요. 바로 고양이의 평행감각을 맡고 있는 것이 귀 안에 있는 '전정기관'이라고 합니다.

         

        전정기관


        이 기관 안에서는 진동을 잡아내는 털이 있고 , 그 움직임을 느끼고 몸에서 기울어진 기울기를 캐치하여서
        전정 신경 기관을 통해서 고양이 뇌로 이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고양이 전정기관에는 말씀드린 대로 민감도를 측정해 주는 털이 있으며 , 이 털이 고양이 '내이(안쪽 귀)에 있는
        림프 액체와 작은 돌 같은 '이석'의 움짐임을 캐치하여서 뇌에 전달하여서 평행감각을 느끼고, 유지하게 해 주는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고양이 귀, 청각에 대한 내용은 사실 착지나 추락 이외에도 재미있는 내용들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고양이 청력 이야기

         

        고양이 귀의 언어 이해해 보기

         

        전정기관 장애

         

        만약에 이러한 고양이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참고로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평행감각, 균형을 유지하는 감각기관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머리가 한쪽 방향으로만 기울여
        진다든지 , 두 눈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걸음걸이 자체가 불안정해지면서 , 걸을 때 고개가 갸우뚱 기울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전정기관 장애뿐만이 아니라 뇌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비슷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평행감각

        따라서 말씀드린 '고양이 귀'를 통한 기본적인 평행감각을 고양이는 유지하게 되는 것이고, 둘째로 고양이 추락에도
        안전히 착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다른 기관도 한몫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고양이 꼬리와 고양이수염도 일정 기능을 해 주기도 한답니다.
        수염은 바람의 방향도 감지할 정도로 민감도가 높은 편이며 , 사냥감의 움직임 또한 공기에서 느껴지는 진동을 
        통해서 반응한다고 하니 , 놀라운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자기 몸이 통과가 가능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고양이의 기준은 바로 고양이수염을 통한 것이라고 하니 이 또한 놀랍고 재미있는 사실 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고양이수염에 대한 내용인데 ,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수염의 놀라운 기능

         

        고양이수염 다시 자라날까?

         

         

        추락, 착지도 퇴화한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고양이가 이러한 추락 시에 잘 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몸의 평행감각 기능과 
        함께 고양이 운동능력, 유연성을 지속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 인고하면 , 사람도 운동신경이 떨어지고 ,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에 운동을 하다가 더 잘 다치게
        되는 경우와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요. 고양이도 기본적으로 유연한 척추나 몸마디 등을 잘 이용하여서 착지하는데
        무리 없이 착지할 수 있도록 , 귀의 기능 이외에도 도움이 되지만 , 최근에 집에서 비만으로 길러진 반려묘 라든지
        운동량이 거의 없다시피 한 고양이의 경우에는 이러한 기본적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는
        과연 몇 층에서 고양이가 추락하는 경우에 안전할지? 착지에 문제가 없을지를 논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물론 추락 하는 경우는 예기치 못한 경우이니, 이를 사전에 막기는 어려울 것이며 , 단지 유연성을 위한 지속적
        사냥놀이나 고양이 활동성에 문제가 있지 않도록 평소에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 몇층에서 떨어져야 안전한가

         

        착지 방법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경우 착지하는 방법은 , 바로 떨어질 때 고양이 귀의 전정기관에서 몸의 기울기를
        감지하게 되며, 이때 머리 방향을 정확하게 감지하여서 빠르게 몸의 평행을 잡게 된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귀안의 전정기관 털이 림프액과 이석을 통해서 기울기를 잡아내는 것이지요. 
        머리를 똑바로 우선 하고 , 눈은 착지할 곳을 보면서 머리에서 가까운 곳으로부터 몸을 바로 잡아 나가는데요.
        착지할 즈음에는 머리의 위치를 올바로 하고 , 사지를 바닥으로 앞으로 향하고 발을 쭉 뻗어서 , 무사히 바닥에
        착지하면서 뒷발을 당겨서 뻗었던 다리들을 오므리면서 관절의 충격을 흡수해 냅니다. 이것이 고양이 추락 시에
        고양이가 안전하게 착지하는 방법이지요.

         

        몇 층까지 고양이가 안전할까

        이제 궁금하였던 고양이가 과연 몇층까지 에서 떨어지면 안전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을 풀어 볼까요?
        과거 기사를 보면 24층에서 떨어졌는데도 골절의 손상 없이 무사히 살아남아 있는 고양이 뉴스가 있었습니다.
        도한 미국에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진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동물병원에서 몇 층까지 고양이가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을지 실험을 하였다는데요. 백 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10% 정도의 고양이를
        제외하고는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32층에서 떨어진 고양이도 있었다고 하는데, 치아가 부러지고 타박상을 입기는 하였지만, 고양이가
        이튿날 이후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문제는 없었다고 하니, 고양이 추락에 대한 착지 능력은 실제로 
        대단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높을수록 안전한 이유

        신기한 것은 고양이는 추락하는 경우에 몸을 비틀면서 착지 시에 받을 수 있는 추락 충격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높은 층수일수록 유리하고 , 낮은 층수 일수록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추락 
        충격으로 인한 피해와 타격이 더 클 수 있다는 사실이 재밌습니다.
        즉 고양이는 일반적인 빌라 수준의 층수 이하, 대략 6층 수준 이상의 높이에서 오히려 충격 완화를 위한 몸의 
        비틀림이 가능하고 , 그 이하의 높이에서는 오히려 추락 충격이 많아지고 , 착지를 위한 준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것을 '정위 반사'라고 한다고 하지요. 척추동물 추락 시에 머리를 바른 상태로 유지하려는
        반사신경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팔다리를 펴게 됨으로써 공기 저항 면적을 넓히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떨어지는 일이 있다면, 적어도 7층 이상은 되어야 안심할 수 있을까요?

        이상으로 고양이 추락, 고양이 착지 , 몇 층에서 떨어지면 고양이는 안전할까? 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합니다.
        고양이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들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고양이 집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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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집사 숙명공주
        • 고양이 사랑
        • 자손 & 고양이는 장수?

         

        오늘은 조선시대 제일의 애묘가 숙명 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숙명 공주와 고양이 이야기는 사실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는 조선시대 제일의 애묘가로 알려진
        사실로 , 조선 19대 국왕인 숙종의 금손, 금덕 고양이 이야기 보다도 더 유명합니다.
        조선 17대 국왕 효종 임금의 딸 숙명 공주의 고양이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숙명공주-고양이집사
        ㅜㄱ

         

         

        숙명 공주

         

        숙명 공주는 조선 17대 국왕 효종과 인선왕후 장 씨 세 번째 딸이지요.
        숙명 공주가 고양이를 무척 아끼고 사랑하였다는 이야기는 '숙명 신한첩'을 통해서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숙명공주는 워낙 욕심이 없고 천성이 선하여 효종은 이에 대한 걱정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숙명 신한첩을 살펴보자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효종이 이르기를 , 결혼을 하여서 정성을 다하여야 할 것을 어째 고양이를 품고 사느냐며
        편지를 남기고, 욕심 없이 재물을 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효종은 마음을 아파하였다고
        남겨져 있습니다. 오죽하면 효종이 숙명에게 악착같이 네 것을 다 찾으라고 이야기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 사랑

         

        어릴 적부터 고양이를 무척이나 사랑한 숙명 공주를 두고 , 오래 살 팔자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이는 중국에서 예로부터 고양이 '묘'와 이른 나이를 일컫는 '모'의 중국 독음이 같은 이유로
        동양에서는 고양이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고 전해집니다.
        결혼을 하고서도 숙명 공주는 하루 종일 고양이만 돌보고 있었으니 , 이를 지켜보는 효종은
        늘 숙명 공주의 이런 태도에 불만과 걱정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숙명 공주는 개국공신 집안의 명망 있는 청송 심 씨 집안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요.
        시집을 간 이후에도 숙명 공주의 고양이 사랑은 역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시댁에서도 
        머리가 아프지만, 그래도 한 국가의 공주 신분이다 보니 , 여기에 대해 쉽게 이야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국왕인 효종이 직접 나서서 다시 , 시집살이에 전념하라는 전갈을 보내게
        되었다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 집사가 하루아침에 변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자손

         

        아무래도 집에서 동물을 애지중지 키우다 보면 자식이 잘 생기지 않는 법인데요.
        숙명 공주와 청평 위 심익현 사이에 자식이 생기지 않았던 이유가 고양이 때문인가라고 생각하게도
        됩니다. 이에 숙명 공주인 언니 숙안 공주가 먼저 아이를 가지게 되며 , 어머니까지도 나서서
        숙명 공주에게 빨리 2세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서신을 보내기도 하였답니다.
        언니 숙안 공주가 아들을 낳았지만, 숙명 공주는 여전히 관심이 없었고 , 그저 고양이만 계속 이뻐하며
        보내다가 , 1658년에 숙명공주는 아기를 임신하게 되지만, 고양이에 대한 사랑만큼은 여전히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숙명공주는 이후에 아들을 둘씩이나 낳아서 그시대 집안 며느리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다했다고 하는군요.

         

        고양이는 장수?

         

        고양이가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말 때문인지 , 숙명공주는 자매들 보다 더 오래 장수하였다는데
        예순 살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또한 숙안 공주나 숙휘공주는 20대 30대 이른 나이에 남편을 잃었지만,
        숙명 공주는 43세가 되어서야 과부가 되었다고 하지요.
        이러한 숙명 공주의 인복은 고양이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숙명 공주를
        언니나 동생 숙휘공주 보다 더 복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여부는 모를 일이지요.

        이러한 숙명 공주의 집사생활, 조선시대 알아주는 애묘가의 길은 그녀의 조카인 숙종 임금에까지
        이어졌다고 하여서, 조선시대 왕가에서 유명한 애묘인 , 집사로 더 알려진 숙종의 금손 고양이, 금덕
        고양이 이야기가 바로 이 숙명공주의 고양이로부터 유래되었던 것이 아닌가 전해 집니다.

        부부 사이의 금실도 너무 좋았고, 떡두꺼비 같은 아들도 둘씩이나 낳아서 대를 잇게 하고 ,
        자매들 보다도 훨씬 더 남편과도 오래 살았고, 본인도 장수를 하였던 숙명 공주는 과연 
        고양이로부터의 은덕이었을까요?
        사람이든 , 동물이든 덕을 베푸는 것은 다 그만큼 돌려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조선시대 유명한 왕가의 고양이 집사 이야기, 숙명 공주 이야기였습니다.
        숙종에 대한 고양이 사랑 이야기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 이외에도 조선시대 유명한 애묘가 스토리는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에 다시 조선시대 고양이 집사 이야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05.31 - [고양이/고양이 뉴스] - 숙종 고양이 금손 , 조선시대 애묘가 100% 실화일까?

        2022.05.23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는 왜 종이, 신문위로 올라가는 걸까요? 4가지 이유

        2022.05.12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가 화장실 후다닥 나오고 들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2022.04.29 - [고양이/고양이뉴스] - 고양이는 집사를 기억할까? 고양이 기억력에 대한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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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숙종 이야기
        • 숙종 고양이 금덕이
        • 금손이의 사랑

         

        고양이를 사랑한 조선시대 임금 , 숙종에 대한 고양이 사랑에 대한 기록은 임금에 대한 기록이다 보니 , 지어낸
        이야기이거나 , 허구가 아닌 사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독 조선시대 임금 중에서 숙종 만이 이렇게 끔찍이
        고양이를 아껴왔던 고양이 집사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장희빈 이야기로 유명하였던 조선 숙종 임금에게
        이렇게 야화 가 아닌 정사로 남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리라고는 대부분 생각지 못하였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럼 숙종의 고양이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숙종은?

         

        이칭으로 '이순' '이돈'이라 불리는 조선 19대 왕으로 인현왕후 이야기, 장희빈 이야기로 유명한 조선시대 왕이
        바로 숙종입니다. 사실 고양이 이야기는 잘 아시는 분은 없지만,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영화와 책으로
        쓰였던 것이 숙종이라는 인물에 대한 스토리이지요.
        또한 아들 영조와 함께 조선 왕조 , 왕 중에서는 오랫동안 집권한 성격이 좋지 않은? 조선 임금으로 여겨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숙종 고양이는 번외 , 집사들의 관심사 정도 이겠지요?

        숙종고양이-금손-금덕

         

        숙종의 왕권

         

        숙종의 왕권은 정통성 측면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확고한 편입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에 어린 나이는 13세에 집권하게 되었으며 , 14세에 직접 나라를 다스릴 정도였으니, 지금 학년으로
        보자면 중학교 2학년생이 보위에 앉은 것이랍니다. 그래서 고양이 이야기가 나왔던 것일까?

         

        숙종 아버지

         

        조선 18대 현종, 하지만 짧은 즉위 기간인 15년에 나이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사망(33세) 하게 되지요.
        대신 어머니 명성황후 김 씨로 , 현종 사망 이후에도 조정을 다스린 인물이라고 합니다.
        17대 임금인 효종의 외아들로 태어난 현종 , 그리고 장자로 계속 태어나 , 다른 조선 국왕들에 비해서
        외척 등의 문제가 없던 강건한 왕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치력

         

        숙종은 자신의 정치세력을 잘 이끌어 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주변의 세력을 적절히 잘 정리하며
        이끌었던 숙종의 강력한 왕권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이는 현대에서도 마치 외척이나 , 주변의 세력을
        거머쥐었던 사람들을 대거 교체하거나 숙청해 버리는 중앙집권 정치를 도모하고 , 자신의 세력을
        굳건히 하려는 사내정치나 정치세력들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외로움을 고양이 집사라는 역할로 채우려 했을까요? 

         

        후손

         

        숙종의 후손을 보자면 , 첫째 아들 경종은 장희빈을 통해 얻은 아들로 조선 20대 국왕 자리에 오르게
        되지만, 알려진 대로 허약한 체질과 후사를 얻지 못하여 이복동생 영조에게 국왕 자리는 넘어가게
        됩니다. 유명한 사도세자와 손자 정조 이야기로 많은 영화와 책들이 나왔던 것이 바로 이 영조와
        사도세자 이야기이지요.

        숙종고양이-금손-금덕-김손-김덕

         

         

        숙종 고양이 금덕

         

        숙종의 고양이 이야기는 애묘인이나 집사분들에게 관심이 가는 재미있는 주제인데요.
        이렇게 강력한 정치를 하였던 숙종은 꽤나 동물을 좋아하였나 봅니다.
        궁내 후원을 거닐다가  굶어 죽어가던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직접 거두게 되면서 고양이 집사가 
        되었다는데요.  이 고양이 이름을 '금덕' '김덕'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들려지는 이야기로 이 숙종의 고양이 색깔이 금색 털이 난 고양이라서 '금덕'이라고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애지중지 키우던 금덕이 새끼 고양이를 낳게 되고 죽게 되는데, 숙종은 이에 장례까지 치르러 주었다고
        합니다. 이 금덕 고양이 새끼 이름은 '금손'이라고 붙여주고 숙종은 금덕 에게 못다 준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게 되는데요. 


        금손이

         

        숙종과 고양이 금손은 너무도 다정하고 가까운 사이가 되어서 , 숙종과 금순이는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금손 또한 영리한 고양이인지 숙종이 금손 이름을 부르게 되면 금손 고양이는 쪼르르
        달려오곤 하였다는데, 정말 개냥이 성격이었나 봅니다. 물론 아기 고양 이때부터 집사가 너무 잘 챙겨줘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숙종은 식사를 하는 시간에 금손 이를 직접 앉혀서 손으로 먹이를 직접 먹여주었고 , 정사를 할 경우나 회의
        시간에도 항상 금손 고양이를 곁에 둘 정도로 고양이 금손이를 아꼈다고 합니다.

         

        숙종 서거

         

        1720년에 숙종은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 신기하게도 고양이 금순이는 이때부터 밥을 먹지 않고,
        슬퍼 울기만 하였다고 합니다. 살은 점점 여위어지고 , 털빛은 윤기를 잃어가면서 고양이는 비쩍 야위어
        사랑하는 주인의 뒤를 따라서 죽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금순이는 숙종의 무덤인 명릉 옆에 묻히게 되었으며 , 이 기록들은 그 시대 문인들에 의해서
        남게 됩니다. 대비는 이에 감명을 받아서 금손 고양이 시신을 묻게 허락해 준 것입니다.
        이하곤 '두타초' 이익 '성호사설' 김시민'동포집' 에 기록이 되었는데 , 동포집에 있는 '금묘가'는 이렇게 전합니다.

          하늘 궁중에 황금색 고양이 있었으니 임금께서 사랑하여 이름 내려주셨네, 금묘야, 하고 
         부르면 곧 달려오니 사람 하는 말귀를 알아듣는 듯하였네 기린과 공작도 멀리 하셨건만
         금묘만 가까이서 선왕 모시고 밥 먹었네 . . . 문에 들어서자마자 슬퍼하며 밥에 이미 마음
         없거늘 고기인들 먹으랴 , 경황없이 달려가 빈전 뜰에서 곡하며 우러러 빈전 향해 몸을 
         굽혔네 그 소리 너무 서글퍼 차마 들을 수 없으니 보는 사람마다 눈물 절로 떨구었네

         

         

         

        임금과 고양이

         

        사실 한나라를 다스리는 국왕이 동물에 애정을 쏟는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의 원성을 살 수 있는 일이기에
        이렇게 염려하는 많은 신하들로 인해서 왕이 동물을 돌보는 것에 대해서 반대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금이 직접 잠을 잘 경우에도 한 이불속에서 잠들고 ,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직접 손으로
        밥을 챙길 정도로 각별한 고양이와의 사이라면 , 고양이를 한번 키워본 집사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떼어낼 도리는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고양이 이야기는 아래글들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9.05 - [반려동물 기타/반려동물 이슈] - 고양이 고기 먹는나라

        2022.02.13 - [고양이/고양이 행동] - 루이스웨인 , 신기한 고양이 화가 6가지 의문점은 . . .

        2021.01.30 - [반려동물 기타/동물 뉴스] - 고양이의 보은 - 영화 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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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1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사회성 훈련 가능한가? 고양이와 개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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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머리크기
        • 고양이 기억력
        • 개와 고양이
        • 집사를 기억
        • 단기 및 중장기 기억

        오늘은 고양이가 집사를 기억할까?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나 강아지는 이에 대한 연구, 즉 보호자, 집사를 기억하는 개 , 강아지에 대한 글이나 내용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 정작 고양이가 집사를 잘 기억하는지, 보호자를 잘 기억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얼마나 집사를 잘 기억할까? 오랫동안 헤어진 집사를 만나게 된다면 고양이는 이를
        기억할 수 있을까요?

        고양이-기억

         

        머리크기

         

        머리 크기와 기억력, 기억의 정도는 과연 비례하는 것일까요?
        고양이에 비추어 본다면 이러한 머리크기와 기억력, 기억의 정도는 비례하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대부분 몸 크기는 아주 대형 묘인 메인쿤 같은 녀석들을 제외하고 본다면, 크게는 다르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고양이 몸 크기는 대략 50센티에서 60센티 전후가 가장 많은 편이며 , 고양이의 머리 크기는
        대체적으로 많이 크다고 해도 10센티를 넘어서지 않는 아주 작은 머리 크기입니다.
        그리고 이 머리에 달린 수염의 크기로 통과가 될만한 공간은 고양이는 통과 가능한 틈새라고 보고 통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과연 머리 크기와 뇌 기억력, 뇌기능의 연관성은 어떨지요?

         

        고양이 기억력

         

        머리가 작은 고양이일지라도 고양이 뇌기능까지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무엇인가 해결을 위한 유추능력이 뛰어난 편이며, 무엇인가를 보고 모방하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고양이 기억력 또한 좋다고 합니다. 
        굳이 장기 기억력과 단기 기억력을 나누어 본다면, 고양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단기 기억력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 기억력 실험이 있었던 미국의 실험에 따르면, 많은 상자 중에서 한 곳에 먹을 것을 두고
        램프에 불이 들어오게 한 뒤에 기억하는지에 대한 실험으로 강아지는 5분밖에 이를 기억하지 못하였지만,
        고양이의 경우 16시간이나 기억하였다고 합니다.

        고양이-기억력

         

         

        개와 고양이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결국 고양이의 기억력과 개나 강아지의 기억력이 다르다든지,
        개의 기억력이 훨씬 뛰어나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은 사람중심의 생각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의 명령을 잘 따르는 습성을 지난 개나 강아지와 , 아무래도 사람의 말을 따르고 복종하는 성향에
        맞지 않는 고양이의 성향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결국 개와 고양이 기억력의 우위는 이러한 복종형 지능 유무로 사람이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는 뇌의 세포수의 이야기와는 또 별개이기는 하겠지만 말이지요.

         

        집사를 기억한다?

         

        고양이는 보호자, 집사를 기억할까? 에 대한 궁금증도 사실 처음에 보기에는 고양이가 냄새로 잘 구분하는
        편인지라 낯선 냄새를 통해서 경계를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기억력, 기분이 좋았던 놀이에 대한 기억력과 집사에 대한 여러 가지 추억에 대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집사를 기억할 수 있고, 집사를 기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기기억

         

        일반적으로 단기 기억이라는 것은 몇시간까지의 기억 정도를 단기기억이라 칭합니다.
        고양이는 특히나 이러한 단기기억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예로 실험에 따르면 고양이가 사람의 20배나 되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다만, 고양이 기억력은 관심 있는 것에만 발휘가 되니, 관심이 없는 것에는 기억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마도 고양이에 대한 인지능력이나 두뇌능력, 기억력에 대한 평가가 왜곡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고양이는 훈련시키기가 어렵다는 이유인데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나 관심이 가져지는 것에만
        기억과 흥미를 보이는 것이지요.

         

        중장기

         

        고양이가 사회화 시기를 거치는 것이 대략 4주에서 6주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이 시기에 배워서 고양이도
        기억에 남긴다고 하니 사회화 시기를 함께 보낸 경우 그 가족을 기억할 확률이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에게는 가족이라는 개념보다는 잘 알고 있었던 지인, 지묘 정도이겠지요.
        이는 고양이에게 인지된 안전에 대한 애착심, 집사에 대한 신뢰 등으로 고양이가 집사를 기억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집사를 기억할까 에 대한 해답은 정답은 없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고양이가 어릴 적부터
        , 그리고 집사로부터 안전하다는 느낌과 편안한 느낌, 보호받고 신뢰한다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은 상태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에는 신뢰가 그만큼 쌓이게 되며, 집사에 대한 기억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군요. 또한 한편으로는 그러한 것과 반대로 불안과 공포에 대한 기억 또한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아마 이러한 고양이 심리, 집사를 기억하는 것 또한 사람과 특별히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상처나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이 오래 남고 ,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과 기억이 오래 남는 기본적인 것은
        고양이나 사람이나 결국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랑을 듬뿍 주게 되면, 아마도 고양이들이 우리 집사들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고양이는 집사를 기억할까?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11.2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쥐를 잡는 이유 , 쥐를 먹나요? 5가지 이야기

        2022.03.20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해먹과 창문 좋아하는 이유 , 고양이는 해먹이 필요할까?

        2021.11.25 - [고양이/고양이 캣타워 장단점 리뷰 모음] - 고양이 캣타워 필요한가? 잘 몰랐던 5가지 이유와 캣타워 선택 방법

        2021.01.31 - [반려동물 기타/동물 뉴스] - 곰을 물리치는 고양이?

        2020.12.14 - [반려동물 기타/동물 뉴스] - 고양이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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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고양이 팔아라
        • 고양이탕 효능
        • 약재
        • 유럽
        • 한국 및 동양에서

        오늘은 고양이탕 알아볼까요? 어떤 메뉴 좋아하시는지요? 고양이탕은 사실 한국에서 예전부터 즐겨?
        먹던 메뉴중 하나가 고양이탕 , 나비탕이라고 어릴적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음 보양식, 건강식의 개념으로 고양이탕을 먹은 것이지, 맛으로 고양이탕을 먹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고양이고기

         

         

        고양이 팔아라

         

        예전에는 개장수, 고양이 장수 들이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개팔아라, 고양이도 팔아라' 하면서
        이골목 저골목 누비고 다니셨던, 소리치셨던 기억들이 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양이 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 민병통치약 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전해지는 이야기로 고양이 중탕을 해먹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못먹는 것이 없는 나라 , 중국에서만 있는 나비탕이 아니란 사실은 다들
        잘 모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탕? 요즘도 먹을까요?

        고양이탕 효능

         

        고양이탕 효능은 과학적으로 있는 것인가? 
        대체적으로 약재의 효능으로 알려진 바로는 맛이 달달하며 신맛이 나고, 따뜻함이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고기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알려진 '허로(동의보감)' , 허약의 증상에 좋다고 하며, 이는
        기가 부족하다거나  쇠약함 , 몸에 필수적인 성분들이 부족함을 나타내어 얼굴에 핏기가 없다거나
        기침이나 가래, 숨가쁨 증상이나 , 여러가지 전신피로를 동반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고양이 고기는 결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악창'에 특효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악창이란 헐거나 붓기로 인해서 곪고, 터지게 되어 있는데 고양이 고기를 푹 삶아서 먹게되면
        민간요법으로 효험이 있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양이 고기는 몸의 기를 보호하는 성질이 있어서 한방에서는 신경통이나 관절염,
        류마티스 , 결핵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고양이고기-고양이탕

         

         

        약재

         

        동의보감이든 본초강목 등에서 기술하기는 하나, 사실 약재로서 다루어지기 보다는 , 기본적인
        민간에서 행하는 민간요법으로 고양이탕, 고양이 고기가 기술된다고 합니다.
        고양이 고기와 푹 삶아낸 국으로 국물을 주로 섭취하는 형태이고, 일부 화상치료에 대해서
        고양이 고기 기름을 환부위에 발라서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유럽

         

        스페인과 스위스에서는 개도 먹고 , 고양이 고기도 먹는다고 하는데 아마도 유럽에서 이렇게
        반려동물을 먹으리라고는 대부분 상상하지 못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에서는 고양이고기 레스토랑도 있으며 , 빠질수 없는 성탄절, 크리스마스 전통요리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고기, 고양이 스튜, 우리말로 고양이탕 입니다.
        맞는 정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 고양이 고기가 토끼 고기 보다 더욱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니
        문득 궁금해 지기는 합니다만, 귀여운 토끼와 귀여운 고양이를 맛으로 비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오싹한 생각이 드는건 , 소나 돼지에게 미안해 할 일이겠지요?

        한국

         

        사실 우리나라도 아직까지 고양이고기를 고양이 중탕으로 약으로 먹기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법인지 불법인지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산물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도살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위생검사를 통해야 하는 가축을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포함에서 제외된다면 사실 개고기나 고양이 고기 유통자체가 법의
        사각지대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도축자체 , 유통자체에 포함된 고기가 아니므로
        처벌근거는 없는 모호한 점이 있으며, 다른 법인 식품위생법에 따라서 개고기는 유통이 불가능하고,
        판매목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고기 가공이나 조리 , 운반, 보존 모두 금지된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은 어느 정도 있으나, 이에 대한 금지나 처벌근거가 모호하다고 하며,  개나 고양이에 대한
        식용금지 또한 애매한 상황으로 판단 됩니다.

        개인적으로 개고기가 되었든 , 고양이고기가 되었든 멸종위기 보호종이 아닌 경우에는 어떠한 
        고기라도 먹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반려동물로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교감하는 개와 고양이는 식용을 금지하는 법이
        추진되는 것이 맞으며 , 차츰 동물 전체에 대한 보호를 할 수 있는 법안들을 강화하는 것이 맞는 
        절차가 아닌가 판단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 사람마다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동양

         

        중국 또한 대표적으로 개나 고양이 가릴것 없이 먹는 나라이지요. 이외에도 베트남등 여러나라에서
        여전히 개나 고양이를 식용으로 먹기는 합니다만, 많은 나라에서 식용금지 법안을 통해서 개나 
        고양이 고기 먹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추세입니다.
        인도네시아 에서는 이미 지난 몇년전 개와 고양이 식용에 대해서 잔인함과 문제점에 대해 지적이
        있었고, 국가 동물복지 조정 에서 개. 고양이 고기 거래금지에 대해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대만에서도 2017년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개고기, 고양이 고기 식용화에 대해서 금지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베트남 정부에서도 이미 약 20년 이전에 고양이 고기 매매와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은 물론 현재까지도 여전히 많은 개고기 , 고양이고기가 거래되고 있다고 하니
        실제로 법적 처벌까지 이루어 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이 고기먹는 나라' 제목으로 정리한 내용이 있는데요, 나라별로 고양이 고기요리 , 그리고 고양이 스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으니, 한번 참고로 읽어보기시 바랍니다.

        2020.09.05 - [반려동물 기타/반려동물 이슈] - 고양이 고기 먹는나라

        2022.03.29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혈액형, 개와는 다르다는 1가지 특징은?

        2022.02.02 - [고양이/고양이 장난감 장단점 리뷰모음] - 마따따비 와 고양이 캣닢 6가지 몰랐던 이야기

        2021.01.06 - [고양이/고양이 종류] - 시라소니(스라소니)는 고양이인가요? 호랑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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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국제고양이협회
        • TICA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 협회 사용법

         

        고양이협회- CFA, TICA 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고양이협회 종류와 역사 , 그리고 국제고양이협회 역할에 대해서 한번 참고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고양이협회에서 제공해 주는 정보는 당연 고양이에 대한 정보가 가장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캣쇼에 관한 정보라든지 , 고양이 표준에 대한 이야기, 묘종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져 있고
        기록되어 있는 곳들이 고양이협회이지요.
        이외에도 여러가지 고양이와 관련한 사회적 활동이나 품종 , 묘종에 대한 기준등을 제공해 주고, 품종등록등의
        진행도 고양이 협회를 통하여 이루어 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고양이협회에 대해서 국제고양이협회 종류별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 고양이협회는 국제고양이협회와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가 있습니다.

        고양이협회

         

        1.국제고양이회 CFA

         

        국제고양이회는 CFA로 Cat Fanciers' Association으로 국제고양이협회 라고 불리웁니다.
        1906년도에 설립되었던 가장 역사가 길고 공신력이 있는 고양이협회가 바로 CFA입니다.
        당연히 시작은 미국이며 , 세계적인 단체로 유명합니다. 고양이 품종에 대한 등록과 고양이 전시회등을 주최하기도
        합니다.
        국제고양이회 , CFA는 혈통고양이 등록처로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고,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북미에서 가장 권위력이 있다고 하지요. 이렇게 사람들 또한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다보니 가장 권위있는
        고양이 등록협회에 등록을 하고 싶어 하기도 하지요.
        이 CFA , 국제고양이회 본사는 오하이오 주에 있으며 , CFA 지부와 지사는 전국적으로 있다고 합니다.

        국제고양이회 가장 큰 행사로는 앞서 말씀드린 자체 품종묘 고양이쇼 가 손꼽을 수 있습니다.
        CFA 국제 고양이쇼 는 '고양이 쇼'의 가장 유명하고 크고 , 인정받는 행사로 2010년 이후에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CFA 국제고양이회 고양이대회 심사위원은 아무나 위촉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고양이선발대회, 품종묘 시상에서는 아무고양이에게 상을 안겨주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대단히 엄격한 기준으로 고양이 품종을 선발하다 보니 , 고양이 품종묘 개발과 표준선정에 도움이 많이
        되지 않나 하는 장점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고양이 커뮤니티, 고양이를 좋아하는 동물애호가들에 대한 정보제공과 고양이 문화 활성화에도
        국제고양이협회 , 그만큼 많은 기여를 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세번째, 고양이 품종 정보 뿐만이 아니라 , 고양이 아기를 등록하는 방법, 고양이 사육에 대한 지침등을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 건강정보 및 집사와의 관계정보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Cat Fancier's Association , 국제고양이협회 회원으로 관심이 드시는지요?

        고양이보호협회

         

        2.TICA (The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

         

        국제 고양이회 , 두번째로는 TICA는 어떤 고양이보호협회일까요?
        이 TICA 국제고양이협회는 1979년 미주리 주의 브랜슨 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고양이 품종 등록협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TICA 국제 고양이보호협회도 마찬가지로 고양이 품종의 표준화를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보호협회 주도적인 활동을 통하여서 여러가지 사회적 네트워크와 관련 커뮤니티를 잘 구축해서 고양이
        반려동물 문화 , 물론 펫타입이 아닌 쇼타입 위주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문화확대에 주력하였다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 고양이 전문 브리더로서 활동하시려는 분들이나 기존의 많은 브리더 분들이
        바로 이 TICA를 통해서 활동해 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고양이협회의 역할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기본적인 고양이 품종의 보존과 혈통유지, 고양이의 건강과
        생활에 대한 정보, 그리고 양질의 브리더 육성을 위한 정보제공등을 주요하게 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 고양이 복지지원이나 중성화 같은 세부적인 고양이 건강프로그램 , TICA 국제고양이협회에서 주도적으로
        여러 캠페인 활동도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캣쇼, 박람회 챔피온대회에서는 100여개 이상의 나라에서 진행해 온 정도의 규모입니다.
        당연히 고양이보호협회, TICA에서는 자격을 가진 심사위원들을 통해서 엄격히 캣쇼를 관리하고 있으며 , 여러가지의
        카테고리를 구성하여서 다양한 종류의 캣쇼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국제고양이회 TICA에서는 다른 주니어 과정을 운영하여서 , 고양이를 사랑하고 펫러버인 집사, 반려인들을
        구성하여서 고양이에 대한 연구와 활동을 활발히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상 두가지 국제고양이회인 TICA , 그리고 CFA 국제고양이협회 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CFA

         

        3.한국고양이보호협회

         

        고양이회 중에서 한국 고양이 보호협회 라고 찾을수 있습니다.
        한국 고양이보호협회는 보통 '고양이보호협회' 라고도 일컫기도 하는데요. 이는 주로 길고양이를
        돌보아 주던 시민들이 모여서 다음 카페를 통해 만들어졌던 자원봉사단체로 동물보호 시민단체의 고양이 위한
        대표적 순수자발 커뮤니티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 활동은 예상하시는 대로 주로 길고양이 구조부터 시작하여서 돌봄, 치료와 포획을 통한 중성화수술,
        TNR프로그램 실천과 널리 알림과 도살이나 동물학대에 대한 반대운동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성화 시술의 확장을 위해서 고양이 덫 대여도 당연히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캣맘들 교육 도 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캣맘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국내에서의 유일한 순수 민간단체 대표로서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를 
        손꼽고 있습니다.

        4.한국고양이보호협회 사용법

         

        구조.치료

         

        회원으로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지속적으로 후원회비를 납부한 회원에 한해서는 사진과 서류를 첨부해서 지원
        하는 경우 , 그리고 상세후기를 남기는 조건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약품
        각종 필요한 약품 지원은 후원회원이 되어서 후원금을 한번이라도 내기만 한다면 ,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횟수와 기간에 대한 지원제한은 있다고 하니, 이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하셔서 등록하신 이후에
        정보를 찾아보시면 될 것입니다.
        중성화
        중성화 수술도 첫 후원금만 내게 된다면 , 신청자격이 된다고 합니다.
        봄가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서 진행하는 꽃냥이.단풍냥이캠페인 기간에도 중성화수술 신청은 가능합니다.
        덫대여
        길고양이 중성화등 치료나 수술위한 포획을 위해서는 고양이 덫대여 가 필요합니다.

        2021.12.05 - [고양이] - 고양이와 공존, 사람 , 인간과 고양이 보호대상 VS 없애야할 대상

         

        고양이와 공존, 사람 , 인간과 고양이 보호대상 VS 없애야할 대상

        목차 고양이돌봄제도 지역고양이관리활동 중성화사업 공원고양이적정관리 지원제도 시스템차이 동물보호소 인간과 고양이, 고양이와 사람은 도시에서 공존하며 살 수 있을까요? 고양이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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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보증금을 내고 사용이 가능하고 , 사용 이후에는 반납받으실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지원, 행사가 있습니다.

        TICA

         

        길고양이 VS 품종묘

         

        이렇게 고양이회는 국제고양이회 , CFA, TICA 같은 품종묘 위주로 캣쇼와 희귀하고 값비싼 품종고양이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브리더를 자처하는 집단과 한편으로는 품종묘 나 수천만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몸값을 자랑하는 녀석들이 아닌 , 몸값이라고도 할 수 없고 , 사람들에게 혐오의 대상이 되고 , 여기저기 
        쫓겨다니면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겨우 겨우 살아가는 코리안숏헤어 , 길고양이 , 품종묘가 아닌
        어디서나 무료분양을 마음만 먹으면 받을수 있는 고양이들이 있고, 이들을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 생명을
        책임지려고 하고 , 공존하려 하고 , 기꺼이 시간과 노동을 제공해 주는 단체와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또한 이러한 시간과 노동을 제공하는 사람들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물론 이러한 모든 활동이나 단체를 지지하지 않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집단의 사람들이 맞는지도 정답은 없겠지요?
        국제고양이협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옳다고도 , 길고양이를 보호하려는 한국고양이협회가 옳다고도
        또는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옮다고도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쨋거나 동물보호법 7조1항 규정된 내용대로 이야기한다면 ,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것이 싫다고 해서
        길고양이 밥그릇을 부수거나 버리는 경우는 형법상 손괴죄나 절도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이외에 , 참고가 될만한 내용은 아래글을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2021.11.09 - [고양이/고양이뉴스] - TNR 고양이중성화 사업

        2021.11.08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중성화 꼭 필요할까?

        2021.07.20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기 , 비용, 준비, 장단점 , 수술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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