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이사할 때 주의할 점 6가지, 어미 고양이의 신기한 이사 방법

 

 

이사 가는 고양이, 고양이 이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고양이 이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집사분들이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이고, 이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몇가지 준비사항들이 필요할 것이고 , 고양이 이사를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위험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또한 이사하는 경우 주의사항까지 한번 따져 보겠습니다.

Contents

 

1. 사전 준비

우선 고양이가 이사를 간다는 것은 , 영역 동물로서 어쩌면 최고의 스트레스를 받게 될 이벤트가 있는 것인데요.
이러한 상황에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기본적인 건강검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전에 고양이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고 , 이사로 인한 스트레스 지수의 영향을 고려해서 컨디션을
점검해 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2.외출적응

고양이에게 외출에 대한 적응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늘 동물병원을 내원해야 하는 경우에 필요한 고양이 캐리어 , 이동장에 대한 적응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는 이동장 안의 공간에 대한 적응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 고양이가 거부감 없이 이동장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도록 공간을 적응시켜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3. 임시거처 적응

이사를 하기 전에 , 이삿짐을 나르는 당일이나 그 하루정도 이전에 고양이의 주요한 짐을 모아 두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는 거실에 있던 화장실 공간이나 , 식사하는 공간 , 그리고 분리되어 있던 침실이나 침구류를 이사 당일에
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정리해서 이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가급적이면 이사 당일에 고양이가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미리 고려하여서 공간을 조정해 주시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4. 멀미 대비

우선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시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러한 일환으로 고양이가 멀미를 하지 않게 해 주시거나 , 신경적 안정제 등 을 사용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볍게는 스트레스를 덜어 줄 수 있는 약이나 또는 멀미약 이나 안정제 등 처방을 통해서 고양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준비는 병원을 통해서 하여야겠지요.

이 정도가 이사 이전에 고양이를 위해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사전에 고양이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 당일날 사용해야 할 약이나 진정제 구비 , 캐리어에 대한 거부감 없애기 ,
그리고 이사하는 날이 되면 , 용품이나 화장실을 옮겨 넣고 적응시켜 놓은 방에 그나마 안전감을 느끼고
지낼 수 있게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양이를 위한 안전한 환경마련이 어려운 경우 고양이호텔을 생각해 보시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관련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호텔 괜찮을까?

 

5. 이사하기

 

미리 고양이 이동장 적응은 충분히 되었을 것이고 , 안정제나 멀미하지 않도록 멀미약을 사용하여서 
고양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해주시고 , 가급적이면 차량으로 이동시에는 속이 안 좋아
질 수 있으니, 차량 이동 전 몇 시간 동안은 식사를 급여해 주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차량 내에서 고양이를 위한 적정 온도는 겨울철 고양이 적정 온도 정도인 20도에서 24도 정도로 맞춰 주신다면
적합한 실내온도가 될 것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놀라지 않도록 편안하게 운전하시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필요하시다면 고양이 페로몬 스프레이를 이용하시는 것도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고양이 적정 온도나 습도등에 대한 조금 더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읽어 보시고 참고 하실수 있습니다.

 

고양이 적정온도 알아보자

 

6. 적응하기

 

새로운 집에 고양이가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는 아마도 고양이를 처음에 입양하였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영역에 놓인 고양이는 구석진 곳에 들어가서 숨어서만 있거나,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은데요.
최소한 이삼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늘 집에서 돌보아 주던 집사는 함께 계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고양이가 새로운 집, 공간에 적응하기 위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수 있는 기간까지 기다릴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고양이 입양시 환경설정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겠습니다. 고양이 입양시 환경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실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 입양시 키우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기본적인 환경세팅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입양 키우는 방법

 

7. 새집 적응 원칙

별다른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가능하다면 기존의 환경과 유사하게 해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가구나 고양이 용품, 화장실을 기존에 사용하던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위치와 비슷한 곳에
세팅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고요. 이 점은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가셨다고 해서 다 새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물건들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 안정감과 익숙함, 편안함을 고양이에게 제공해 주시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고양이들을 위한 환경이라면 숨을 수 있을만한 작은 공간을 마련해 주시는 것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간혹 고양이가 갑자기 하악질을 한다거나 신경질 적으로 변한다거나 , 구석에 처박혀서 나올 생각을 안 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는데, 결국에는 새로운 장소에 적응하느라 시간이 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이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좀 다른 내용이기는 한데, 어미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 출산 후 이사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되어 있는 글에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어미 고양이가 출산 이후에 이사하는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미고양이 출산후 이사하는 이유

 

8. 출산 후 이사

고양이는 임신을 대략 9주에서 10주 정도 , 두 달이 넘어가는 기간을 임신을 하고 , 사람이 보지 않는 장송에
출산을 하게 됩니다. 신기한 점은 출산 후 고양이가 이사를 다니기 시작하는데요.
이는 야생 본능에 따라서 , 생존하기 위해서 아기를 숨기고 다니는 행위이지요. 
고양이에 따라 다르지만, 고양이가 출산후 이사하는 횟수는 많게는 하루에도 네 번에서 다섯 번까지도 이사를
하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집사 생활 초보인 경우에는 이러한 점을 잘 모르고 , 차량 밑에서나 벽틈새에 있는 아기 고양이를 나름대로
구출해 준다고 꺼내서 좋은 장소로 옮겨 보기도 하는데, 사실 이는 고양이를 잘 모르고 한 행동이지요.
오히려 더 깊숙한 곳으로 어미 고양이는 자리를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어미 고양이가 한 마리씩 아기 고양이를 물어다 옮긴 이후에 , 원래 아기 고양이가 있었던 자리로
돌아와서 , 아기 고양이가 다 옮겨졌는지 확인한다고 하는데, 이는 고양이가 정확히 아기 고양이를 세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미 고양이의 이사와 고양이 집사의 이사, 고양이에 관한 모든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른 고양이 행동 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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