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기 먹는나라

 

 

고양이 고기 먹는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여전히 일부 동남아시아와 일부 나라에서는 고양이 고기와

개고기를 저녁 식사로 준비 합니다.

 

 

1 스위스

조금 뜻밖이라 놀라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동남아에서

먹는 개고양이 고기를 스위스에서 먹는다니 말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고양이와  개를 잡아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탄절 전통 특별메뉴가 고양이라니 , 조금 놀랍고, 의아한 일입니다.

하지만 , 식용하는사람들 입장에서는 고양이는 그저 고기의 한 종류일

뿐인 것이지요. 또한  스위스에서는  합법적으로 고양이 고기를 사고

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알프스 농부들 사이에서 고양이와 개를 먹는 습관은 아주 흔하고

여전히 시골 지역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고기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 권리운동가들과 유명배우들의 국회 청원 및  금지 서명운동이 당연히

있었으며, 이 보호단체 협회장의 얘기로는 스위스  국민의 3%가 고양이와

개고기를 먹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농부라고 말하였다 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국민의 3%라 할만한 수치의 증거는 없다고 하니 , 사실 여부는

확인이 어려울 것입니다.

 

어느 국민이 자기 국민들 다수가 , 또는 어느 동물권리운동가가 자기 나라에서

많이 잡아먹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또한 성탄절 때 전통요리의 하나로 고양이 고기가 있는 문화라면 , 이런 청원은

쉽게 법안화 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튼 스위스 루체른, 아펜젤, 주라, 베른 지역에서 주로 행하여 지고 ,

토끼 고기처럼 요리되어 , 포도주와 마늘 과 함께 먹는다고 하는군요 .

심지어 어떤 여성은 갓 태어난 고양이 고기 레시피를 알려 주었다고도 합니다.  

 

개고기의 경우는 우리로 따지면 순대 같은 소시지 같은 음식으로 만들어

류머티즘 같은 질병에 좋다고 하며, 고양이 고기 맛은 토끼 맛이 난다고 ,

고양이가 너무 많으면 잡아 먹는다고 하니,

음 , , 무서운 동네입니다. 우리 고양이들한테는 더 그렇겠지요?

 

그리고 스위스인들은 말고기 또한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합니다.

내로남불입니까? 

출처 : Utube 'Beyond Carnism ,  https://www.youtube.com/watch?v=ODE6UdQKaKw

 

 

2 프랑스폴리네시아 (French Polynesia)

프랑스 타히티(Tahiti) 와 폴리네시아(Polinesia) 섬에서는  오랫동안

고양이와 개들이 함께 하여 왔고 , 수백 년 동안식용으로 사용 되어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1769년에 개와 고양이는 정말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니 스프로 만들면

안된다고 ㅜㅜ 하였다고 합니다만 , 식용 문화나 관행은 쉽게 변하지 않는 법이지요.

 

고양이 고기

 

3 대만

대만에서의 이와 같은 관습은 오랫동안 이루어진 문화적 믿음에서 나오는데 , 겨울에

검은 개를 먹는 것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된다는 그런 믿음에서

나온것이라고 하는군요.

 

과거에는 완벽한 용인아래 매우 개고기와 고양이 고기는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활발하게 판매상들과 무역거래 또한 있었지요 , 하지만 몇 년전부터 ,대만(Taiwan)

정부는 동물보호자로부터  만연한 분노를 일으키게 되는 , 개와 고양이 먹는 행위를

금지 하게 되었습니다(17년)

 

 

새로 운 동물 보호법 (The new Animal Protection Act)에 따르면 , 팔거나 먹거나 사는

모든 사람들을 6,500파운드 이하의 벌금을 내리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동물 학대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면 5만2천 파운드의 벌금과 2년형의 징역을

살 수도 있습니다. 사실 개와 고양이를 먹는 것은 대부분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데 , 대만  같은 조치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여전히 지속적으로 작은 마을과 지하거래를 통해서 , 개와 고양이

고기는 유통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기는 합니다.

 

 

4 미국

사실 북미합중국 미국은 좀 뜻밖일 수 있습니다만, 일부 지역 특히 하와이 에서는

수년간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는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식용으로 잡아

먹기 위하여 납치되는 애완동물 수 도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8살난 래브라도 개조차도 잡아 먹히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하와이 하원위원회

에서는 고양이 먹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 시키려고 하였으나, 사실 잡아먹는 행위에

대한 구체적이고 입법적인 증거가 너무 적다 보니 , 법안을 올리고 통과시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였다 합니다.

고양이 요리

 

나머지 아시아 다른 나라들은 어떤 상황일까?

최근에 와서는 세대가 바뀌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좀 생기는  편이고 ,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 관습이 많이 바뀌긴 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Human Society International에따르면 아시아 전역에서 약  3천만 마리의

개들이 해마다 사람들에게 도축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이러한 관행이 있는 나라는 중국 , 한국 , 필리핀 , 태국 , 라오스 , 캄보디아 , 인도의

나가랜드 , 베트남 등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5 중국

중국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이 가장 대표적인 개 , 고양이 도살 및 식용으로 하는

나라이지요. 중국 전역의 식당과 메뉴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광저우 같은 중국 남부

에서 특히 , 강아지 수프 , 강아지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CNN 인터뷰에서도개고기는 건강과 신진대사에 좋다고 자랑을 하였지요.

 

아직도 해마다 약400만 마리의 고양이와 천만마리의 개가 도살 되고 있으며,  매년

6월에 중국 남부 유린시에서는 개고기 축제를 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살아 있는 개와

고양이를 먹기위해 판매를 하고 , 약 1만마리가 넘는 개들이 먹기 위해 도살이 된다고

합니다.

 

 

6 한국

 

해외 기사를 보면, 세계 14위 경제대국이지만 , 매년 250만 마리의 개가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고 , 한국에서 년간 약 20억 달러 , 약 2조가 넘는 규모의 산업이라고

보도 되었습니다.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맞는 기사인지는 모르겠으나 , 식용 문화,  보신문화 , 일정

규모이상의 산업임에는 사실이 분명하니 , 할 말이따로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보신탕 문화가 있고 , 복날이 되면 개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진행형 이슈에 대하여 논쟁 중이지요.

 

한국의 내부적인 상황을 잠깐 본다면 ,

한국에서 가축의 기준과 범위에서 부터  개는 모호하게 걸쳐 있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한국의 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단적인 모습 이라고 보여집니다.

 

가축을 정의하는 ‘축산법’이나 ‘축산물 위생관리법’인데 , 고양이의 경우는 이 가축

관련법에 해당이 없다는 것이며 , 개의 경우에는 축산법상으로는 가축으로 분류되어

있고 , 축산물 위생관리법 상으로는 가축 범주에서 빠져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의 발단과 각종 추가 논쟁이 발생 하는 것 아닌지 싶습니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가축으로 분류되 있는 소 , 돼지 , 양은 태어나게 되면 등록하고

이동하게 되면 신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버리거나 잃어버리게 되면 추적이 가능하고

책임도 물을 수 도 있습니다.  

 

 

물론 , 동물 보호법상 반려견도 등록해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 지지 않게 되고 , 내장형

마이크로 칩을 등록하지 않기 때문에 넘쳐나는 유기견이나 유기묘가 생겨 나기도 하지요.

 

등록이 안되어 있으니 당연히 유기한 주인을 찾을 수도 ,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것이지요 .

게다가 개는 축산법상 가축으로 되어 있어 도살은 가능하나 , 식육용 가축이 아니기 때문에

도살장 규제나 , 잔인하고 비위생적인 모든 관리등에 대해서 관리감독이나 처벌할 규정을

적용하기가 힘든 딜레마 에 있는 것 입니다.

한국의 동물 보호단체에서는 개를 가축의 범위에서 빼달라고 요구를 하였다지요 .

위와 같은 여러가지 이슈들이 얽혀 있는 상황이라 그리 단순하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전문가가 아닌 제가 감히 뭐라고 단언 드리기는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분명한 것은 각각의 입장에서 주장할 때에는 충분한 이유가 논리가 있다고 봅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주장하는 가축범위에 넣을 필요 없다는 것은 , 단지 동물 보호법을

수정하여 , 개도 내장형 식별장치로만 등록하 수 있게 규정을 추가하고 , 법을 어길 시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관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한국의 개농장은 Human Society 자료에 따르면 약 1만7천개의 개농장이 있으며,

이 개들은 식육용 고기로 취급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7년 기준입니다.)

뉴스를 통해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사항이지만 , 18년 한국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 경기도 성남의 최대 개고기 시장은 문을 닫았습니다. 물론 일부 가게에서는

도축시설은 없지만 , 유통 판매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대가 바뀌고 문화가 바뀌면서 한국도 많은 개농장이 문을 닫았고, 현재는 젊은 세대에서

소비문화가 많이 줄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7 베트남

매년 5백만 마리 개들이 도살되고 , 태국, 캄보디아 , 라오스 등이웃 국가에 불법적

밀수무역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길 잃은개와 고양이들은 호치민시 거리에서 사냥을 당하고 , 지역 식당과 길거리

음식 상인에게 쉽게 팔리지요.

 

수요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수익성 좋은 암거래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개고기의 경우 가격이 거의 KG당 10달러 정도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 바비큐

수육 , 수프 , 꼬치 등중국 못지 않게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 어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개, 고양이 고기의 이러한 거래 행위들을 중단시키기 위하여 The Asia Canine Protection

Alliance (Acpa) 아시아 보호동맹연합의 목적은  태국 , 라오스, 베트남에서의 식용을 위한

매년 500만 마리 도축의 행위를 끝내게 하는 목적으로 이러한 문화가 인간에게 위험하며

질병을 더 퍼트릴 것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도 합니다.

 

 

그 외 고양이 요리가 있는 알려진 나라와 요리 들로는

스페인의 고양이 스튜나 중국의 뱀과 고양이로 끓인 ‘용호탕’ 베트남의 고양이 곱창구이,

고양이 탕, 고양이 튀김 , 페루에 있는 고양이 버거, 고양이 튀김 , 일본의 고양이국 ‘마야노우시루’

한국의 관절염 치료 목적의 약용탕으로 , 통째로 끓여내는 ‘나비탕’ 등으로

여전히 우리는  많이 요리해 먹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고양이를 먹는다는 기사들은 , 집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주제일 수는 있겠습니다.

너무나 의견이 많이 다를 수 있고 , 많은 논쟁의 요소들이 포함된 주제라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나

생각을 남기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한 가지분명한 것은  반려견이든 반려묘이든 , 우리가 직접 키우고 같이 살다 보면 , 그들에게도

분명 감정이 있고, 교감이 되는 동물들 임에도 불구 하고 ,  우리가 통째 잡아먹고 , 구워 먹고, 내장을

요리해서 먹는다는게

뭐라고 표현하기가 참 애매하게 ,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이상으로 고양이 고기먹는 나라 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고양이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관련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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