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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무료 분양은 아니지만, 관련된 고양이

보호소에서 올라왔던집사 뉴스를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지금부터 이 년 전 대략 2018년 8월경 즈음에 페이스북에 게재되었던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모든 분들에게 흥미가 있던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고양이 집사님들

께는 아주 흥미로운 잡 오퍼였지요.

 

아름다운 그리스 시로스섬 (출처 : httpswww. csasdelol.grsyros)

 

한 그리스 작은 섬 고양이 보호소, 무료 분양 소에서 관리인을 구하는 구직 게시물이었지요.

이 고양이 보호소는 아주 개인적인 후원자들 기금으로 운영되는 그리스 시로스(Syros) 섬에

자리 잡고 있는, 조그만 고양이 천국 , 집사님들의 꿈과 같은 장소라고 보입니다.

 

겨울에는 매우 고즈넉하고 , 조용하며 ,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자연보호 구역 안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이 고양이 보호소를 비영리 단체로 이끌어 가는 사람은 조안(Joanbowell)과 그녀의 남편

리처드(Richard)가 휴식과 안식을 위한 장소로 설립하였고 , 그렇게 작은 평화로운 그리스 

작은 섬 시로스 섬에서 고양이들만을 위한 보호처 , 안식처가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사진으로 봐도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풍경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그리스 시로스섬 (출처 : httpswww. csasdelol.grsyros)

우리가 아는 유기묘 고양이 무료 분양, 보호단체나 길고양이, 야생동물 구조협회나 비영리

목적으로 설립된 보호소라 해도 한국으로 비교한다면 , 사실 열악한 시설, 축사 같은 곳으로

교외 근교에서 많이 운영되고, 지원도 열악하고, 봉사인력도 부족하니 , 이러한 환상적인

아름다운 섬에서의 운영은  꿈같은 생활일 거 같은 생각은 듭니다. 

 

아름다운 그리스 시로스섬 (출처 : httpswww. csasdelol.grsyros)

이렇게 조안(Joan)과 그의 남편 리처드(Richard)는 당시 55마리(현재 65마리로 보입니다.)

고양이를 돌보아줄 집사를 페이스북 '구인광고'로 기재하게 됩니다.

 

사랑스런 고양이

구인광고는 '아름다운 섬에서 삶을 꿈꾸고 ,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라도 주저 마시고, 지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원래 그녀는 전직 사업가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고양이를 보호해주고 , 입양자를 연결해

주는 (결과적으로 이렇게도) 무료 분양 시스템을 비영리로 운영하니, 동물 애호 운동가 정도로

보입니다.

 

가장 첫 번째 구인광고 지원자의 조건은 여러 마리 고양이를 키워 보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경험 많고 열정적인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이지요.

 

고양이와 집사

 

그럼, 여기서 일하는 특전은 어떤 점이 있었을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월급이 부여되지요 , 추가적인 복지지원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물세와

전기 사용은 무료로 이용되고 지원되는 것이고, 시설 요금도 필요 없고 모던하고 단정한

주택까지 제공됩니다, 혼자 지낼 수 있는 아름다운 사택을 제공해 주는 것이지요.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아! 이렇게 석양이 아름다운 바다 전망 , 밤에는 별이 보이는 목가적인 섬의 상단에

위치한 그리스 작은 섬에서 ,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의 생활은 집사라면 누구나 꿈꿔볼 만한

멋진 직업일 거 같습니다.

 

또한 만약 지원자가 수의사이거나 간호사 경력이 있으시다면 특별 보너스까지 주어진다고

하고 , 근무 시간 또한 오직 하루 4시간으로 , 워라밸이 아주 훌륭한 행복한 근무조 건일 듯

합니다. 급여는 물론 4시간 근무이니, 500유로 정도라고 하니 지금 환율로 하면 한 700$

정도 되지 않을까요? 음.. 혼자 살기에 좀 빠듯할 듯.. ㅎㅎ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하지만, 그녀의 얘기대로 이 일을 하는 것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 고양이 보호시설 , 무료 분양 소 구인광고를 낸 그녀는 55마리 고양이 화장실과 배설물 처리 등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 하고 , 고양이가 밥을 먹지 않거나 , 아프거나 , 다치는 경우 보살핌, 유기묘

입양 등 사실 수십 마리의 고양이를 집사 한분이 감당하기에는 정말로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그리하여, 구인 조건을 45세 이상 책임감 있고, 정직한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을 이상적인

집사의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나이가 45세 이상이 되면, 책임감이 더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아마도 나이가 들수록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고려이었겠지요.

 

아름다운 그리스 시로스섬 (출처 : httpswww. csasdelol.grsyros)

이렇게 해서 이만 번이나 페이스북에서 공유되었고 , 지원자 이메일은 몇 천통을 받게 되었다

합니다. 물론 , 조 안양은 이일이 그렇게 환상적인 꿈의 직업이 아니라고 강조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지요.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조안양은 무려 천 개나 넘는 지원자 서류를 다 검토할 수가 없어서 ,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 결국 몇몇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리뷰를 겨우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 그녀 남편 또한 약 3만 명 이상의 지원자 서류를 받았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고양이 집사님들의 지원입니다.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이렇게 해서 최종 선택지의 후보군 중의 하나로 좁혀진 사람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62세

제프였다고 합니다.

사실, 조 안양 남편은 그녀가 너무 늙어서 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경험은 놀라우리 만큼 적합한 후보이었지요.

무려 21년 동안 산타바바라에서 고양이 구조협회에서 일한 경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어떻게 3천 마리나 되는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을 돌보아 왔으며,

케어하였는지를

 

아픈 유기묘 고양이

도시에서 아프거나 , 길고양이들이 고양이 구조 협회에 데리고 돌보아 주고 후원자들과

무료 분양 및 입양 활동도 해왔고, 각종 고양이 백혈병이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그녀는 보호소에서 많은 나날을 보내어온 베테랑 집사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 모든 삶이 가치가 있고 ,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지닌

여성으로 판단되었던 것입니다.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사실, 그녀는 그리스 섬에 머무르는 것을 즐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위한 헌신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른 관광객처럼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 , 그녀는 섬에 머무르면서 집집마다 , 길마다

고양이들을 찾아다니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도와주고 , 보살펴 주며 보호소 입양

및 후원자 무료 분양 연결까지 , 혼자서 마다하지 않고 많은 일들을 해내느라 바빴습니다.

 

이 글은 페이스북에 집사 구인광고를 올렸던 고양이 자선단체 'God's Little Cat Rescue'의

페이스북 내용을 기초로 올렸습니다.

 

이 단체를 잠깐 소개하자면, 그리스 아름다운 시로스 섬에 위치해 있고, 아프고 다친 고양이,

길냥이 들을 보살피고 구조하는 역할을 하며, 입양처를 찾아 주신다고도 합니다.

 

참고로, 유튜브 내용도 있으니 영어공부 삼아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youtube.com/watch?v=botXYtnNec8

 

개인적인 생각 마치며.


대부분 집사님들 생각은 마찬가지 겠지만, 돈의 가치가 높은 동물이 더 가치가

많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물론 비싼 동물이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니지요.

우리가 , 흔히 동물 애호가나 동물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레어종만을 수집하고

(사실, 주로 파충류 Pet 시장이 좀 그렇지요) 수천만 원 되는 동물을 키운다고 해서,

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물론, 길고양이만 입양하였다고 해서 다 동물을 더 사랑한다고 할 수도 없겠지만,

- 무료 분양을 이유로 그러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 물론 선의로 아이들을 입양하시는

분들이 99%라고 생각합니다. - 적어도 박애주의 정신을 발휘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희귀종, 비싸고 남들이 기르지 않는 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항상 더 많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 그것 또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욕심이겠지요.

 

단지, 그런 마음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동일시하거나 , 비례관계로 보아서는

당연히 안될 것입니다.

 

생명체에 가격을 매길 수 있겠습니까?
모든 생명체는 다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존재 이유가 분명히 있고 , 고유의 가치를 지니고
 
이 세상에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여러분 옆에 함께하시는 동물 가족이 있으시다면 , 내 식사를 먼저 챙겨

먹기보다는 말 못 하는 그 아이들 밥을 먼저 챙겨 주심이 어떠실지요? 

 

그리스 여행 가실 일이 생기신다면 , 집사님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 잡 뉴스 읽어 주시고, 방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번 한주도 무엇인가 하나라도 이루시는 주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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