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그루밍 , 스크래칭 , 지능 . .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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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적이지만 ,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우리 생각 이상으로 영리하고 스마트한 동물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와 고양이 중에 누가 더 영리하고 지능이 높을까요?라고 물어보신다면 어떻게
답변하실 수 있으니 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 말을 잘 알아듣고 , 복종적이고 충성심이 강해 잘 따르는 강아지들이 고양이보다
영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첫째로 유전적 연구결과는 '대뇌 피질 세포수' 수치로 해답의 과학적 근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대뇌피질 세포수가 많을수록 생각이나 복잡한 계획 등의 행동을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고 하니 , 이 대뇌피질
세포수로 지능이 누가 더 높은 지를 평가하는 것이지요.
고양이는 평균 약 3억 - 2억 5천만 , 강아지의 대뇌피질 세포수는 평균 5억 6천만 개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의 대뇌피질 세포수는 몇 개일까요? 평균 160억 개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뇌 구조는 사람의 뇌 구조와 약 90%나 유사한 구조를 지니며 , 장단기 기억이나 문제 해결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둘째로 복종형 지능이 더 높다고 해서 과연 더 똑똑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입니다.
이는 강아지와 비교하는 경우에 , 훈련 가능성과 복종을 더 잘한다고 해서 강아지가 더 똑똑하다는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 여기에 대하여서는 이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고양이는 다양하게 자기주장과 고집이 있고 ,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도 많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 고양이도 동물인지라 우리가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만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아늑한 장소 , 깨끗한 화장실 , 편안하고 길고 긴 낮잠과 재미있는 취미활동 같은 것들은
우리나 냥이들이나 아주 좋아하고 원하는 것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고양이가 얼마나 영리한지, 반려견이랑 비교가 되어서 설명되는 내용들이 있는데, 아래 글에서 한번 참고로 읽어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만화책에 대한 취미라든지 , 밤새 술을 마시고 노는(?) 활동이랄까 , 점차적
으로 줄어들기도 하고 변하듯이 , 고양이들도 지금은 어려서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만 점점 바뀌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깃털 사냥놀이를 무척 즐기기는 하지만 , 지루해하기도 하고 , 무시하게 되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 사냥놀이, 사냥본능의 배경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그루밍
어느 정도 고양이를 키워보신 집사님들은 동감하시겠지만 , 고양이가 자는 모습이 아니면 다음으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 고양이가 혀로 자기 몸을 단정하는 그루밍 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성체 고양이의 경우에는 깨어있는 시간의 약 절반 가까운 시간을 그루밍하는데 보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루밍은 고양이의 가장 특징적이며 , 타고난 본능이지요.
이러한 그루밍을 위한 혀의 성분은 우리 손톱과 같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딱딱하지 않고 유연하게 움직여져서 그루밍으로 뭉친 털들을 풀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지요.
다른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 이렇게 고양이가 그루밍을 늘 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그루밍 이유는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대로 청결을 위한 개념으로 하는 것이지요.
거의 300개 가까운 혀 안에 나있는 돌기를 이용해 침을 빨아들였다가 털 깊숙이 밀어 넣어서 피부로 침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14~15시간 , 반 이상의 시간을 잠으로 보내면서도 그루밍으로 1/3 정도의 시간을 보낸다고 하니
참으로 부지런한 본능을 타고난 녀석들 같습니다.
또한 침의 성분에는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두 번째 그루밍 이유로는 대부분 고양이들이 이중모 구조로 털이 나 있고 , 땀구멍은 피부에 있지 않고 발에만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써 침을 몸에 발라서 더위를 식혀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 그루밍의 주된 이유 중 하나이지요.
고양이 몸에서 땀냄새가 안나는 이유가 , 몸에는 땀구멍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를 자주
목욕시켜 주실 필요가 없으시며 , 장모종의 경우에는 더러워 보인다면 한 달이나 두세 달에 한번 정도로 목욕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기로 인해서 피부와 피모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니 , 우리의 생각대로
잦은 목욕을 해주어야 한다고 하면, 오히려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에도 비슷한 특징으로 , 몸에 땀구멍이 없어 , 땀의 배출을 발바닥이나 혀 , 코를 통하여
배출하고 , 체온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도 발바닥에만 땀구멍이 있다고 하니, 더위에 쉽게
지치거나 , 위험해질 수도 있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승된 체온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은 호흡에 의한 방법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항공사에도 단두종 개나 고양이의 경우에는 수화물로 탑승시켜주지 않는 이유가 , 열사병 같은 증상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그루밍의 이유는 본능에 의한 것인데 , 털에 있는 냄새를 제거하여서 , 야생에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네 번째 , 그루밍으로 인해서 피부와 털에서 생성된 유지 , 기름을 분산시켜 주어서 털을 건강하고 윤기 있게
촉촉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앞서 말씀드린 잦은 목욕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과 맥을
같이 합니다.
다섯 번째 , 그루밍을 통하여 유대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는 마시지나 안마와 같은 역할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서로의 그루밍을 통한 유대감 강화와 집사와도 브러싱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경우 이러한 그루밍의 느낌으로 편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고양이 그루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님들의 경우에는 격하게 공감하실 듯합니다.
저 또한 고양이와 생활하면서 자주 겪는 생활 모습인데요 , 가끔 욕실 문을 열어두면 꼭 수도꼭지에 가서
떨어지는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는 합니다. 특별히 고양이를 위해 설계된 식수대도 있다고 하니 , - 국내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한번 검색해 보실 수도 있겠네요.
고양이가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비밀은 아래 글에서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스크래칭
고양이의 기본 본능의 하나로 스크래칭과 발톱을 갈아내는 것이지요. 이렇게 함으로써 고양이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도 하고 ,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기도 합니다.
즉 , 스크래칭을 통한 두 가지 이유가 , 발톱을 갈아내는 본능과 피곤하거나 근육통 등 스트레스 또한
이 스크래칭 행위를 통하여 해소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스크래칭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은 "발톱 제거술"로 고양이 발가락을 잘랐던 유행이 있었던 이야기를 참고로 읽어 보실수 있습니다.
낮잠과 그 외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들
고양이가 잠을 좋아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평균적인 고양이 수명시간이 많게는
16시간 전후로나 잠을 많이 자게 되지요. 아기인 경우에는 더 많이 자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처럼 나이가 든 고양이는 노인이 되어서 잠을 더 많이 자게 되니 , 대부분 젊은 시절의 고양이
빼고는 주로 잠자는 모습만 볼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야행성 동물인지라 더 그런 이유이지요.
그 외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고양이에 대한 통념 '고양이는 혼자 둬도 된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외로워하지 않는다 등의 잘못된 속설이 있지만 , 집사님들이 잘 경험하였다시피
고양이들은 야생성이 남아 있고 , 대부분 활동적인 편이라 (어린 고양이일수록) 일정하게 사냥 놀이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찾아주지 않는다면 , 우울증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고양이에게 사냥놀이나 우다다 같은 행동도 , 고양이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필수적인 부분이라 봅니다.
또한 새를 바라보고 , 창밖을 보는 것을 유달리 좋아하는 동물이지요.
마치 바깥세상을 무척 동경하는 듯한 표정으로 창밖을 자주 바라보는데 , 이 또한 고양이의 본능적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이전의 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가 집사를 좋아하는 증거를 몇 가지 말씀드려 본다면 ,
집사 옆에서 잠을 잔다거나 , 야옹거리며 대화한다거나 , 또는 집사를 핥아 준다든지 ,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대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럼 , 이글이 고양이를 이해하시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그루밍, 스크래칭,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들 에 대한 요약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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