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플레멘 반응 , 5가지 이야기

 

 

 

오늘은 고양이 플레멘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플레멘 반응이란 사실 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멍때리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플레멘 반응이 고양이한테만 있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고양이라는 녀석들은 이렇게 입을 벌려서, 입으로 먹는것 이외의 필요한 욕구, 기능을 더 하고 있다는 것은 새삼 놀랄만한 일이기도 합니다.

Contents

 

 

플레멘 반응이란

 

우선 아시는 분들은 많으시겠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한 이 플레멘반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플레멘 반응을 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을 묘사해 본다면 아마도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
무엇인가에 충격을 받아서 충격에 빠진듯한 모습에 고양이의 두눈은 휘둥그레 지면서 , 입을 반쯤 벌리면서
쳐다보는 모습은 바로 플레멘 반응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플레멘 반응을 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입을 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고양이 동공확장 관련 이야기는 아래글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고양이 동공확장 관련 바로가기

 

 

고양이 후각

 

고양이 후각은 정말로 뛰어나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후각능력을 나타내는 수용체가 몇천만개에서 2억개나 된다고
하는 여러가지 과학적인 주장들이 있는데요.
냄새분자를 후각 세포가 감지하면서 신호를 보내어 주고, 뇌로 냄새에 대한 정보 전달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뛰어난 후각기능은 사람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것으로 알수 있습니다.
후각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고양이후각 재미있는 이야기

 

플레멘 반응 동물

 

이렇게 뛰어난 후각을 자랑하는 고양이가 왜 유별나게 플레멘 반응을 통한 냄새를 맡아야 하는 것일까요?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말이나 염소, 양, 기린, 하마, 사자나 호랑이 등 많은 포유 동물들이 플레멘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플레멘 반응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냄새를 맡는 것과 다르게 의도적으로 냄새를 맡는 행위라는 점이
일반 냄새를 맡는 것과 차이점 이라고 합니다.

 

야콥슨 반응기관

 

이러한 플레멘 반응에서 보이는 행태에서 입을 벌리고 , 멍하니 있는 모습은 바로 플레멘 반응을 할수 있도록
해주는 야콥슨 기관에 따른 것인데요. 윗니를 드러내고 입을 벌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야콥슨 기관은 앞이빨 뒤에 있으면서, 입 위 천정쪽에 있는 작은 두개의 비구개관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작으면서도 아주 평평한 틈처럼 느껴지는 통로가 바로 야콥슨 기관이고, 이를 통한 정보처리가 진행되는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개나 강아지도 후각기관이 뛰어나고 , 플레멘 반응을 보이기는 하는데 , 플레멘 반응을 통해서 냄새를 맡는 
야콥슨 기관에 있어서는 개의 수용체 갯수보다 고양이 수용체 갯수가 무려 3배정도가 많아서, 고양이가 훨씬더
뛰어나게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도 예전에는 이러한 야콥슨 기관이 있었다고 하지요.

고양이 플레멘_입벌리고 멍한 이유

 

플레멘 반응역할

 

이러한 플레멘 반응, 야콥슨 기관을 통해서 하는 고양이 후각의 역할은 무엇일까? 굳이 냄새를 맡는 후각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 것일까?
고양이는 이 기관을 통해서 페로몬 같은 물질을 감지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페로몬은 생식과 관련한 화학물질인
것이지요.  수컷 고양이는 암컷 고양이 발정을 확인할때 이를 통하게 되고 , 암컷은 서로 각각의 호르몬 냄새를 맡아
생식 호르몬 분비에 대한 조절작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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