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양이 중성화 꼭 필요할까요?
오늘은 이것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서 판단하려면
아무래도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보는 것 , 찬성과 반대의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 맞겠지요?

 

우선 중성화에 대해서 위키자료를 찾아보면 , 중성화는 TNR의 일부일 뿐이라고 합니다.
TNR의 의미를 찾아보면 , 포획과 중성화 수술, 그리고 재방사를 의미하는 영어단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Trap - Neuter - Return 으로 중성화 수술이 바로 이 TNR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 찬반 논란은 여전히 많은 이슈가 중성화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하여 중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 거세이고 불임수술인 것인데 , 이는 
아무래도 부정적 의미가 많다보니 그냥 '중성화' 수술이라고 칭한다고 하지요.
수컷의 경우 고환을 적출해 내는 것이고, 암컷의 경우 자궁과 난소를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Contents

     

     

    반대의견

    첫째로 , 근본적인 질문인데요.
    사람이 무슨 권리로 동물의 성기능을 제거할 권리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도 크게 다를바 없지만, 동물의 경우 성기능은 종족 보존의 기능을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이러한 생식기능을 제거한다는 것은 동물을 생명체로 보지 않고, 사람에게 어떤 도구나 만족을 위한 장난감의
    하나, 수단으로 여긴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주장하는 측면에서는 수명이 더 길어지고 , 질병이 줄어든다는 논리가 있습니다만,
    이러한 측면에서의 검증이라고나 할까요? 사실처럼 알려진 이야기의 주장의 근거가 미약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중성화 받은 정도의 경제력으로 반려동물들이 더 오래 산다는 것이지, 오래 사는 원인이 꼭 수술에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검증이 정확하게 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인데요.
    저희도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 가면 이렇게 이야기를 듣지, 그 부분을 정확히 따져 보지는 않은지라 
    사실 정확히 알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둘째로 수술을 한 반려동물 , 개나 고양이의 경우 대부분이 비만이나 우울증 , 폭식, 요도 질환 등의 문제를
    겪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가볍게 치부해 버린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러한 수술의 부정적인 측면을 감추고는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만 강조를 하니, 분명 이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또한 길고양이의 경우에 수술을 임상시험적으로 하거나 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 또는 수술 부작용으로 죽게 되는 
    사례도 많다고 하니 , 이 또한 윤리적으로 우리 스스로가 중성화 수술 사업이라는 TNR에 대해서 한번즈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TNR사업 관련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TNR사업 관련 바로가기

    고양이중성화
    중성화수술



     

    개의 중성화

    우선 수컷의 경우 성적 욕구가 줄어듦으로써 마운팅 하는 횟수가 줄어들거나 , 영역표시를 소변으로 하는 마킹하는
    습관이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나 마킹하는 소변의 냄새는 개나 고양이나 냄새가 심하게 독한 편입니다.
    또한 울부짖는 울음소리인 하울링이나 수컷으로서의 공격성이 약화되고 , 발정에 의한 가출 등이 아무래도 줄어들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의사들이 말하는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질병의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고 보는데요, 여기에는 전립선 관련한 질병,
    비대증이나 종양, 농양 , 잠복고환 문제 나 방광암 발생비율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에도 발정으로 인한 가출 등이 줄어들 수 있으며 , 자궁 감염으로 인한 염증 등과 자궁종양, 난소종양 등 
    자궁 질환 등이 당연히 자궁을 제거함으로써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유선 종양의 경우에도 80%에서 98%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의 중성화 수술 관련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 중성화 장단점, 시기,비용 알아보기

     

    고양이 중성화

    고양이 수술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유의성이나 영향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환 질환이나 , 자궁질환, 유선종양 등의 발병률에 영향을 미치며, 행동에도 변화를 일으키게 합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개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는 그 영향이 덜 하다고 합니다.
    다만, 고양이의 경우에는 수컷의 발정으로 인한 가출의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고양이의 문제는 외부에서의 전염병을 옮는 확률이 개보다 훨씬 높다고 하는데요 , 집에 돌아오게
    되더라도 이러한 질병이 전파될 우려가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질병예방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고 , 영역표시를 하는 스프레이 행위가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이외에도 말이나 소, 돼지 등의 중성화 수술을 들 수 있습니다.
    말의 경우도 발정기의 호르몬 분비로 인해서 암말을 쫓아다니거나 , 마주의 말을 듣지 않고 반항을
    하거나 난폭해지는 부분이 있고, 유전적으로 열등한 품종을 배제시키기 위한 수단, 스트레스 감소의
    이유로 대부분 거세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소와 돼지는 육질을 좋게 한다는 이유로 거세를 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동물들의 거세나 중성화의 이유는 어떻게 보면 '사람'의 관점에서 다 기인한 , 나름의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장점을 부각하기는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단점들이나 동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떨지 고민해 보게 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고양이-중성화-필요성
    고양이중성화



    문제점

    우선 요도 질환이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음경발달이나 요도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져 오줌이 새어
    나오기도 한다는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아직 이러한 문제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길 고양이의 경우에는 마취 사망이나 수술 부위 등의 문제로 사망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수술 문제점으로는 뼈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성장 관련 이슈도 보니 , 성묘 이후에는 상관이 없으나, 성장기에 있는 아이라면 중성화로
    인한 뼈 성장 문제로 골 다공증이나 관절 질환 유병율이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인위적으로 성호르몬의 불균형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 가장 주요한 단점은 비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효과로 운동량은 극히 적으면서도 , 먹는 량은 같거나 많아지며
    낮아진 기초대사량으로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성격의 변화를 본다면 대부분 좀 더 게을러지고, 온순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는 오히려 반대의
    성향을 띨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희 집 중성화한 남자아이의 경우는 좀 더 게을러지고 , 낮은 기초대사량으로 몸무게가 좀 불어
    나기는 하였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 이후에도 발정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다룬 글은 아래 원문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성화수술후 발정 증상


    수술이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학설도 아직까지는 여러 가지로 분분한 편입니다.
    그렇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의견과 근거도 어느 정도는 있는 편입니다.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뒷받침의 내용은 사실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주인의 경제력이나 케어 능력에
    따른 이유라고 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동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본질적인 측면에서의 이슈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의 문제에 있다고 봅니다.

    고양이중성화사업
    중성화




    결론

     

    중성화 수술은 과연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행하는 동물의 권리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인간의
    자기 합리화일까요?
    아니라면 , 인간과 공존하는 생명체들의 생명에 대한 존중과 욕구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은 이유로
    최종적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는 우리가 선택한 중성화 수술이 옮은 선택일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우리 각자가 깊이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고양이 집사 가이드

    고양이 풀 줘야할까? 풀먹는 고양이의 1가지 비밀

     

    고양이 풀 줘야할까? 풀먹는 고양이의 1가지 비밀

    고양이 풀 주어야 할까? 가 풀을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 정말일까? 왜 고양이는 풀을 먹는 것일까? 사실 고양이가 풀 먹는 이유는 '소화'를 위해서라 볼 수 있다. Contents 1.고양이풀먹다 1.1.

    immissingy1.tistory.com

    고양이 타이레놀 , 왜 위험한 것일까? 고양이 퇴치제?

     

    고양이 타이레놀 , 왜 위험한 것일까? 고양이 퇴치제?

    타이레놀은 고양이에게 독성이어서 , 길고양이를 퇴치를 위해 일부 반대하는 사람들은 고양이 밥그릇에 타이레놀을 뿌리기도 합니다. 왜 사람들은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인 타이레놀로 인해서

    immissingy1.tistory.com

    고양이 맛을 느낄까? 미각의 비밀 3가지 이야기

     

    고양이 맛을 느낄까? 미각의 비밀 3가지 이야기

    목차 사람의 미각 매운맛 떫은맛 고양이 미각 제한적 이유 오늘은 고양이도 맛을 느낄까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특히 단맛에 대해서 궁금하실 듯 합니다. 고양이가 맛을 느끼지

    immissingy1.tistory.com

    + Recent posts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