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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머리크기
  • 고양이 기억력
  • 개와 고양이
  • 집사를 기억
  • 단기 및 중장기 기억

오늘은 고양이가 집사를 기억할까?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나 강아지는 이에 대한 연구, 즉 보호자, 집사를 기억하는 개 , 강아지에 대한 글이나 내용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 정작 고양이가 집사를 잘 기억하는지, 보호자를 잘 기억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얼마나 집사를 잘 기억할까? 오랫동안 헤어진 집사를 만나게 된다면 고양이는 이를
기억할 수 있을까요?

고양이-기억

 

머리크기

 

머리 크기와 기억력, 기억의 정도는 과연 비례하는 것일까요?
고양이에 비추어 본다면 이러한 머리크기와 기억력, 기억의 정도는 비례하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대부분 몸 크기는 아주 대형 묘인 메인쿤 같은 녀석들을 제외하고 본다면, 크게는 다르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고양이 몸 크기는 대략 50센티에서 60센티 전후가 가장 많은 편이며 , 고양이의 머리 크기는
대체적으로 많이 크다고 해도 10센티를 넘어서지 않는 아주 작은 머리 크기입니다.
그리고 이 머리에 달린 수염의 크기로 통과가 될만한 공간은 고양이는 통과 가능한 틈새라고 보고 통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과연 머리 크기와 뇌 기억력, 뇌기능의 연관성은 어떨지요?

 

고양이 기억력

 

머리가 작은 고양이일지라도 고양이 뇌기능까지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무엇인가 해결을 위한 유추능력이 뛰어난 편이며, 무엇인가를 보고 모방하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고양이 기억력 또한 좋다고 합니다. 
굳이 장기 기억력과 단기 기억력을 나누어 본다면, 고양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단기 기억력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 기억력 실험이 있었던 미국의 실험에 따르면, 많은 상자 중에서 한 곳에 먹을 것을 두고
램프에 불이 들어오게 한 뒤에 기억하는지에 대한 실험으로 강아지는 5분밖에 이를 기억하지 못하였지만,
고양이의 경우 16시간이나 기억하였다고 합니다.

고양이-기억력

 

 

개와 고양이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결국 고양이의 기억력과 개나 강아지의 기억력이 다르다든지,
개의 기억력이 훨씬 뛰어나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은 사람중심의 생각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의 명령을 잘 따르는 습성을 지난 개나 강아지와 , 아무래도 사람의 말을 따르고 복종하는 성향에
맞지 않는 고양이의 성향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결국 개와 고양이 기억력의 우위는 이러한 복종형 지능 유무로 사람이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는 뇌의 세포수의 이야기와는 또 별개이기는 하겠지만 말이지요.

 

집사를 기억한다?

 

고양이는 보호자, 집사를 기억할까? 에 대한 궁금증도 사실 처음에 보기에는 고양이가 냄새로 잘 구분하는
편인지라 낯선 냄새를 통해서 경계를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기억력, 기분이 좋았던 놀이에 대한 기억력과 집사에 대한 여러 가지 추억에 대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집사를 기억할 수 있고, 집사를 기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기기억

 

일반적으로 단기 기억이라는 것은 몇시간까지의 기억 정도를 단기기억이라 칭합니다.
고양이는 특히나 이러한 단기기억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예로 실험에 따르면 고양이가 사람의 20배나 되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다만, 고양이 기억력은 관심 있는 것에만 발휘가 되니, 관심이 없는 것에는 기억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마도 고양이에 대한 인지능력이나 두뇌능력, 기억력에 대한 평가가 왜곡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고양이는 훈련시키기가 어렵다는 이유인데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나 관심이 가져지는 것에만
기억과 흥미를 보이는 것이지요.

 

중장기

 

고양이가 사회화 시기를 거치는 것이 대략 4주에서 6주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이 시기에 배워서 고양이도
기억에 남긴다고 하니 사회화 시기를 함께 보낸 경우 그 가족을 기억할 확률이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에게는 가족이라는 개념보다는 잘 알고 있었던 지인, 지묘 정도이겠지요.
이는 고양이에게 인지된 안전에 대한 애착심, 집사에 대한 신뢰 등으로 고양이가 집사를 기억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집사를 기억할까 에 대한 해답은 정답은 없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고양이가 어릴 적부터
, 그리고 집사로부터 안전하다는 느낌과 편안한 느낌, 보호받고 신뢰한다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은 상태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에는 신뢰가 그만큼 쌓이게 되며, 집사에 대한 기억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군요. 또한 한편으로는 그러한 것과 반대로 불안과 공포에 대한 기억 또한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아마 이러한 고양이 심리, 집사를 기억하는 것 또한 사람과 특별히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상처나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이 오래 남고 ,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과 기억이 오래 남는 기본적인 것은
고양이나 사람이나 결국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랑을 듬뿍 주게 되면, 아마도 고양이들이 우리 집사들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고양이는 집사를 기억할까?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11.2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쥐를 잡는 이유 , 쥐를 먹나요? 5가지 이야기

2022.03.20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해먹과 창문 좋아하는 이유 , 고양이는 해먹이 필요할까?

2021.11.25 - [고양이/고양이 캣타워 장단점 리뷰 모음] - 고양이 캣타워 필요한가? 잘 몰랐던 5가지 이유와 캣타워 선택 방법

2021.01.31 - [반려동물 기타/동물 뉴스] - 곰을 물리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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