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킹콩

오늘은 고양이의 마음 , 고양이 심리를 한번 읽어 보려 합니다.
대부분의 개나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는 외출을 하지 않고 ,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고양이 특성에 기인한 것인데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영역동물이라 , 자신의 영역, 집에 대한 집착과
그 영역을 보살피는 의지가 강하다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고양이에게 실내 이외 바깥생활이나 외출이 과연 필요한
것일까요? 실내에서 고양이가 생활한다고 해서 불행한 것일지, 실내 고양이가 행복한 심리일지 알아 봅시다.

위험한 외출

우선 고양이에게는 개나 강아지와 달리 외출이나 바깥생활은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골에서나 어릴때 살던 주택환경 같은 경우에는 자유롭게 고양이가 나다니는 환경에서 기르는 경우에는 사실 별다른
판단이 필요없이 , 어쩌면 고양이에게 가장 이상적 사육환경? 반려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교통사고

하지만, 아파트 나 단독빌라 같은 실내공간에서만 살수밖에 없었던 고양이에게 외출이나 바깥 도시환경은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로드킬 같은 경우도 고속도로 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도심지에서도 고양이가 먹이를 찾아 다니거나 ,
구역을 찾아 다니거나 영역을 넓히려고 할 경우에는 교통사고 같은 경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교통사고로 고양이가 차에 치여서 죽게 되거나 , 어딘가 다치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 이지요.
이는 길고양이 에게도 외출냥이 에게도 다르지 않은 환경입니다.

영역싸움

바깥 영역은 시골지역이든 도심 지역이든 길고양이에게는 분명 영역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고양이들은 이 영역에 따라서 움직이고 다툼을 벌이고 하는 것이지요. 
길고양이 수명이 집고양이에 비해서 몇년도 되지 않는 이유도 이러한 여러가지 위험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라는 것도
두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작위 번식

또한 고양이가 영역을 지닌 수컷 고양이와 번식을 하게 된다든지 , 여러가지 위험한 요인들이 뒤따르게 됩니다.
길고양이 개체수가 끈임없이 늘어나고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가적인 정책을 펴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실내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한계도 있겠거니와 ,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여러모로 이로울 수 있는 상황
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입장

사실 고양이는 그다지 넓은 구역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알고 계시는지요?
고양이는 실내에서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에게는 넓은 면적 보다는 수직공간이 더욱 더 중요하는 것도 한몫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습관적 삶

집고양이, 반려동물로서 키워지고 자라난 고양이 경우에는 사실 먹이 사냥도 필요가 없고, 충분한 휴식처나 은신처,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고양이는 집사와의 의존, 관계가 중요시 되고 이에 의거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별다른 집밖의 생활에 대한 욕구나 니즈가 생겨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밖을 보는 이유

집사들이 고양이가 실내에서 생활하면 불행하다, 불쌍하다고 생각하거나 느낀다면 , 이것은 바로
집사만의 생각일 뿐이지 ,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입니다.
단지 고양이는 자기영역 이외 외부영역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기도 하고 , 호기심으로 바깥을 주시할 뿐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행복한 실내 고양이

이렇게 본다면 고양이가 실내에서 키워진다고 불행한 고양이, 불쌍한 고양이는 아닙니다.
매일 일정량의 간식을 챙겨주시고 , 이뻐해 주신다면 실내에서만 키워지는 반려동물 고양이 일지라도 충분히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또한 사냥놀이나 고양이와 놀아 주시는 시간을 통해서 고양이에게 만족감과
일정한 행복감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이상으로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 불행한가, 행복한가 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그밖의 고양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2.03.0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잘먹는 고양이, 단순한 식탐인가, 4가지 질병인가?

2022.02.13 - [고양이/고양이 행동] - 루이스웨인 , 신기한 고양이 화가 6가지 의문점은 . . .

2022.04.13 - [고양이/고양이 질병] - 고양이 균, 어떤 세균이 위험할까요?

2022.06.05 - [고양이/고양이 종류] - 고양이 무늬 , 칼라패턴 다양한 2가지 이유

2022.06.21 - [고양이/고양이 질병] - 고양이 눈물 흘리는 이유 3가지가 있네?

2022.07.04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항문낭이 뭘까 , 관리시 9가지 알아야 할 사항

2020.10.02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가출 원인과 대책

2022.02.2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탈출 이유 , 원인과 방지방법 4가지로 알아보자

고양이가 탈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양이가 집 밖으로 ,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서 나가는 경우를 가끔 경험하신 집사님들도 많으시리라 생각
되는데요. 이는 고양이가 습성상 영역이나 자기 지역을 탐험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으로 인해서 이러한 현상이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족 중 누가 외출을 하게 된다거나 , 문이 조금 열려 있는 경우에 이틈을 타서 도망을 나가거나 , 시찰을 나가는
고양이들이 간혹 있는데 사실 호기심에 의한 본능이 대부분 이기는 합니다.
자세한 고양이 가출, 탈출 이유와 탈출 방지를 위한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1. 탈출 원인

고양이 가출 원인이나 탈출 원인으로 따지자면 가장 잦은 경우가 발정으로 인한 탈출이 가장 많은 경우입니다.
물론 발정이 난 경우가 아니더라도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라 쉽게 문이 열려있다면 
외부로 나가기도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더라도 탈출을 감행할 수 있는 것이지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집을 찾아오는 본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고양이들에게는 인식표 
목걸이를 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탈출 방지를 위해서 집에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방묘 방충망이나
방묘문 비슷한 것들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2. 탈출 방지법

중문 펜스 설치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탈출하지 않도록 문단속을 해주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우선 고양이가 현관에 직접적으로 통과해서 나갈 수 없도록 고양이 전용 펜스나 이와 비슷한 파티션 같은 것,
게이트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애완동물, 반려동물들 전용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있으니
이런 것들 중에서 고양이가 탈출하기 쉽지 않도록 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심리적 방어벽

고양이가 현관문이나 외부 출입문과 연결된 문으로 갈 수 없도록 훈련이나 심리적 연습 같은 것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고양이가 함부로 또는 현관문이나 출입문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문 근처로 고양이가 이동할 시 놀라게 소리를 내어준다거나 손바닥을 두드려서 현관문에서 떨어지도록 하는 것
입니다. 충분히 연습이 된다면 간식 같은 보상을 통해서 고양이가 현관문 근처로 가지 않도록 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외부로 고양이가 탈출하는 위험은 어느 정도 방지가 되겠지요.

창문 펜스

고양이 중에서 창문으로 탈출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낮은 층 집의 경우에는 고양이가 어렵지 않게 창문을 통해서 빠져나가거나 뛰어내리게 되기도 합니다.
방충망을 하고 있으면 고양이는 방충망을 찢어버린다든지 , 아니면 낡은 방충망의 경우에는 고양이가 충분히
발톱으로 찢어서 나가게 되기도 합니다.
반려동물용 방충망이나 고양이 때문에 설치할 수 있는 전용 방충망이 고양이 탈출을 어느 정도 막아 줄 수도
있습니다.

인식표 마이크로칩

기본적인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목에 목걸이를 통해서 연락처와 보호자 이름, 고양이 이름 등을 기록하여서
만일에 고양이를 잃어버린 경우에 목걸이 인식표를 통해서 고양이를 찾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동물병원에서 마이크로칩을 심어서 , 만약에 고양이를 잃어버린 경우에 마이크로칩을 통해서
고양이를 찾을수 있도록 조치해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동장

강아지나 개의 이동장이나 캐리어와 고양이 캐리어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강아지나 개의 경우에는 이동장 , 가방이 위쪽이 오픈되어 있다거나 , 뚜껑식의 케이스 , 그리고 천으로 된 가방
등에다가 고양이를 넣고 외출할 수 있는 외출용 이동장으로 많이 이용이 되지만, 고양이의 경우에는 이런 오픈형
뚜껑이 여닫이 식으로 되어 있다면 쉽게 밖으로 탈출하기가 좋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밖에서 얼굴만 내밀고
강아지처럼 외출을 하거나, 아기처럼 유모차를 타고 다닐 수 없는 것이지요.
고양이는 뚜껑이 닫아지는 이동장, 그리고 목줄이나 가슴 줄인 하네스를 착용하시고 이동장에 넣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탈출시 찾는 방법

고양이 탈출하는 경우에 탈출 장소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집안을 한번 자세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는 의외로 구석에 꼭꼭 숨어서 처박혀 있기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다음으로 창문이나 문이
열렸었는지 ,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되었던 것인지를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외부로 나가는 
출구나 공간이 있었다면, 우선 고양이가 돌아올 때 까지는 막아두지 않고 오픈해 두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대부분 집에서 지내온 실내생활만 해온 아이들이 대부분 이기 때문에 사실 탈출을 감행해서 멀리 
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집 주위 차량 밑이나 나무나 구석진 곳에 숨어 있는다거나 , 건물 구석이나
벽 근처 등 주로 어둡고 좁고 , 가까운 곳을 잘 찾아보면 의외로 쉽게 찾기도 합니다.

1차적인 집 건물 주위에서 찾을 수가 없다면, 반경 범위를 넓혀서 찾아보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날이 저물면 오히려 더 찾기가 힘들어지고 , 고양이가 더 멀리 이동할 수 있으니, 가급적 낮시간대에 찾아
내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집 주변을 수색하실 필요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집 주위에 평소 고양이가 익숙해 있던 이불이나 , 침대,
또는 계속 먹어왔던 사료 등을 놓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냄새를 맡고 , 고양이가 뜻하지 않는 곳에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구 또는 시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나 유기견 보호소 , 동물보호센터나 입양센터 등을 통해서 
신고되었거나 들어온 유기묘 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 이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직접 찾아보시면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요.
운이 좋다면 뜻하지 않게 이렇게 찾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  참고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4. 발견 시 대처법

우리 고양이를 어렵게 찾아내었다면, 갑자기 달려가서 강아지나 개와 재회하듯이 이름을 부르며 껴안는다면
고양이기 때문에, 그리고 시간이 길었다면 더욱더 고양이는 패닉 상태에 오래 있다 보면 익숙한 집사를
잘 몰라볼 수도 있으며 , 놀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에 고양이를 발견하시게 되더라도 조심스럽게 , 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 천천히 다가가시는 것이
좋으며 , 집에서 평소에 부르시는 방식대로 츄르나 간식, 장난감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유인해 주어야만 , 무사히 집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인 것은 누구나 아시는 사실일 겁니다.
다만, 이 고양이 영역에 포함되는 부분이 집안뿐만이 아니라 집 주위도 포함될 수 있고 , 자기가 걸어 다니거나
산책한 영역 또한 고양이에게는 자기 영역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탈출하였고, 이를 찾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셔서 고양이 영역 안에서
고양이를 찾으려고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고양이 본능과 관련된 고양이 가출 내용도 맥락을 같이하는데요.
궁금하신 내용이라면 , 아래 링크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0.10.02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가출 원인과 대책

2021.06.2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발정 시기 증상 임신 중성화 시기 장단점

2021.11.29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숨는 이유 , 우리가 몰랐던 비밀 8가지

2021.11.30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행동 분석 16가지 , 고양이 행동 이런 의미가 있었네요

오늘은 고양이 도망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왜 우리 고양이는 나한테서 도망가는 걸까요?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 대략 9가지 정도로 정리해 봅니다.

사실 우리가 사랑을 주는 녀석들이 우리 손에서 , 품에서 도망을 가버리면 이 녀석들이 우리를
싫어하는지 생각이 들면서 섭섭하게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요?
단지 사람들도 각 개개인마다 성격이 차이가 많이 나듯이 , 우선은 고양이들의 개묘 차이에 따라서
성격이 많이 다른 요인도 크게 작용하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이 성격이라는 것이 선천적인 것인지,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인지도 궁금하실수 있겠지요?
이 또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혼합되어서 나타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 후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바로 어린시절 아기 고양 이때에 형성되는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화 부분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부족한 사회화 시기

고양이들도 아기고양이 , 새끼 고양이 시절이 있었지요.. 이때의 사회화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 것인지가
이 아이들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기고양이 사회화 시기는 처음 9주 동안이 사회성 발달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기간 동안에 아기
고양이는 주변 세계를 탐색하게 되고 , 주변의 소리와 냄새 , 여러 풍경들과 자극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 시기 이러한 환경에 대한 반응과 고양이가 사람들과 접촉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거나 ,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된다면 주변에 공포감을 가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집 둘째 녀석의 경우에는 펫 샵에서 분양을 받아왔었는데 , 9주가 안되었던 시기였습니다.
귀진드기 치료로 한동안 너무 고생을 해서 아마 이 시기부터 트라우마가 좀 생긴 것 같습니다.
첫째 녀석과는 다르게 유달리 도망을 많이 다니거든요. . 
아무튼 야생고양이의 경우 이런 시기에 사람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사람에 대한 노출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어서
야생고양이의 특성이 잘 나타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감안하여서 입양시에는 고양이 사회화라는 부분을 염두에 두시고 고양이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것이나 사회화 향상이나 고양이와의 유대감을 높일수 있는지를 잘 고민하고 입양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이는 사회화 시기도 잘 감안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 사회화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사회화 방법

공포 본능

현재는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조만간 강아지를 뛰어넘는 반려동물 1순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들은 거의 4만년 전 늑대로 시작해서 진화하여 왔지만, 고양이의 사람과 함께한 역사는 고작 1만여 년 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에서 알수 있듯이 고양이들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고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해 질 녘에 사냥을 하고, 낮에는 숨어서 지내는 조상 고양이들의 습성과 본능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고양이 울음소리 의미와 해석은 아래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고양이의 도망자의 본능과 결국 일맥상통한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먹이를 쫓기도 하지만, 먹잇감이 되어 쫓겨야 하는 먹이사슬에 있는 본능을 타고난 야생성이 있는 동물
이라는 사실이지요.
사람을 그들의 동료로 , 집사로 여길 수도 있지만, 본능적으로 도망을 가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 감정은 배제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다가가거나 가까이 가거나 잡으려 한다면, 그녀석들은 뒷걸음치거나 , 도망쳐 버리기도 합니다.

트라우마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트라우마에 여러 방식으로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 반응을 담당하는 뇌 구조의 유사성을 감안할 때 동물은 사람에게서 PTSD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에 우리집 녀석처럼 집사에게서 도망가는 것을 볼 수 있다면 , 거기에는 이러한 트라우마적인 충격적인
과거의 기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라 학대나 방치의 영향으로 심리적 , 정서적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트라우마 
영향은 연령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가구를 스크래처 한다거나 부엌에 뛰어오르는 것 , 물을 가득 채운 병을 고양이에게 뿌리는 것 등 우리가 쉽게
생각해서 하는 행동들이 고양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되고 , 이 스트레스가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고양이에게 상냥하게 대하고 ,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일들은 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답니다.

고양이 스트레스 알아보기

고양이 성격

당연한 이야기이니 짧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도 내성적인 성격이나 외향적인 성향 , 이성적이거나 감성이 강한 성향 등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는 것처럼, 고양이도 그렇습니다.
매우 사교적인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아주 조심스러우면서 조용하고 드러내지 않는 녀석들도 있는 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계심이 많은 녀석들, 겁이 많은 녀석들이 도망을 잘 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지요.

고양이 성격차이

사춘기, 갱년기

특정 연령대에서 고양이들이 도망가기를 잘한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입양하고 적응기에 특히 그렇지요.
이는 만약 아기 고양이를 입양하여서 적응하고 있는 경우 , 신뢰를 형성하고 관계를 맺기까지는 다소
그런 시간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또한 어떤 고양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더 혼자 있기를 원하는 녀석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요인으로
도망을 잘 다니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음에 대한 민감

고양이 청각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는 것은 웬만큼은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고양이는 귀를 180도 움직일 수 있으며 , 사람이나 강아지들보다 훨씬 더 높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에게 일반적인 소리나 소음이 고양이에게는 엄청나게 큰 소음과 놀라운 굉음으로 들리면서
그들에게 위협이나 스트레스를 주면서 도망가게 만들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를 부를 때는 너무나 낮은 저음도 아닌 , 너무 하이톤도 아닌 목소리로 부드럽고 천천히 불러준다면
고양이에게 반감을 사지는 않을 것입니다.

환경의 변화

이건 좀 특수한 경우입니다.
만약에 고양이에게 어떠한 환경의 변화가 있다면 , 고양이가 도망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새로운 고양이가 집에 와서 살게 된다면 , 이는 고양이에게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로 인해서
고양이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여서 이러한 행동으로 표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양이가 집사를 피함으로써 불편함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는 불만족스러운 상황, 이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행동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합니다.

에너지

이는 발정기의 하나의 반응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고양이 가출과도 연관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성적으로 성숙되고 발정이 오게 되면 , 집 밖에 있는 다른 고양이에 대한 감지나 열정이 강화되면서 , 고양이
집사에 대한 마음은 덜해지면서 , 우리에게서 쉽게 도망가거나 피할 수 있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위치 시선

아무래도 고양이는 위에서 똑바로 쳐다보거나 덥석 잡으려 드는 사람을 무서워 하거나 공격적으로 느끼기 마련
입니다.
이는 고양이 본능에서 나온 행동이다 보니, 가급적이면 고양이를 같은 위치에서 자세를 낮추어서 바라보면서
고양이를 잡으려 한다면 천천히 조용히 움직이면서 다가서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큰 목소리나 덥썩 고양이를 잡는 행위, 강한 냄새를 가지고 다가가는 행위 모든 것이 우리 고양이
녀석들에게는 큰 위협이나 두려움으로 도망가려는 본능을 많이 자극하게 될 것이랍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고양이가 도망 다니는 이유가 있기는 하겠지만, 거의 비슷한 이야기들을 제외한다면
이 정도 범위에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행동이나 이야기로 고양이가 도망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조심하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원인들은
그냥 이해를 하고 있는다면 , 집사 생활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고양이 도망 다니는 9가지 이유,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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