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8가지 상황에서 알아보자

목차

• 둘째고양이 입양
• 싱글족
• 원룸인데
• 햄스터키우는데
• 개를 키우는데
• 고양이 키우는데
• 임신중인데
• 알레르기가있는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개 ,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우리 집에는 어린 아기가 있는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알레르기가 있는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작은동물들이 있는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임신하려 하는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집이 원룸인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등등 우리에게 고양이 키우기 이전에 많은
고민들이 될만한 요인들로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온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에 대해서 의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1.첫째 고양이 있는데..

 

우선 기존에 고양이가 있는데, 둘째 고양이를 데려와도 될까요?를 고민하실 수 있습니다.
고양이 개체차이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존에 있던 고양이가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둘째 고양이가 들여오게 됨으로써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고 , 이로 인해서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오랜 시간 같이 놔둔다고 해서 고양이가 모두 친구가 되지는 않습니다.
끝까지 싸우거나 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가는 고양이들도 있으니, 합사를 시도해 보시고 끝까지 잘 관찰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합사와 둘째 입양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02.12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합사 고민해 보아야 하는 이유는? 7가지 둘째 입양 순서

2021.03.01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합사 - 목덜미 무는 이유 , 예상치 못하였던 4가지 사실

고양이 합사 - 목덜미 무는 이유 , 예상치 못하였던 4가지 사실

 

합사 장점

다만 고양이 합사 해서 두 마리를 키우는 경우와 한마리만 키우는 경우의 장점을 보자면
두 마리 키우는 경우의 장점은 합사가 되고 나면 지속적으로 친구로 적적하지 않게 지낼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두 마리 키우다보면 , 한마리 키우는 것에 비해서 단점 보다 장점이 더 많습니다.
또한 두마리 고양이는 서로 그루밍해주면서 자신이 관리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청결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돌보아줄 수 없어도 고양이가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합사 단점

 

고양이는 영역 동물 인지라 , 자기 영역 , 공간에 대한 중요도가 크답니다.
집 영역이 제한적이다 보니 공간이 줄어들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의외로
질투로 인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각각 고양이에게 사랑을 잘 
나누어 주고, 표 나지 않게 케어해 주어야 하는 단점도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고양이 관리에도 한 마리를 케어하는 경우보다는 노력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2. 싱글족인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는 싱글족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외로움을 잘 견디거나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하셔서 혼자 사시는 분들이나
싱글족 , 원룸에 사시는 분들이 고양이를 잘 키우기도 하는데요.
강아지에 비교해 본다면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혼자 잘 지내기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 이것은 상대적으로 그럴 수 있다는 정도이고 , 고양이는 분리불안도 느끼고 외로움을 탄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강아지나 개보다는 싱글족 분들에게는 고양이가 더 나을 수는 있겠지만 , 고양이도 장난감을 가지고 함께
놀아 주기도 하고 , 함께 시간을 보내주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적어도 오랜 시간 집을 떠나서 출장을 간다든지 , 최소한의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없는 경우라면 입양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물론 이경우 한 마리 입양보다 동시에 두 마리 입양을 고려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

 

3. 원룸에서..

 

원룸인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이 결정할 일이기는 하지만, 장단점으로 고양이의 성격과 특징을 비교해서 이야기해 볼 수 있겠지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수직공간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면적이 좁은 집이라고 해서 , 고양이가 수직공간 즉 캣타워나 캣워크 같은 것들을 충분히 설치해 주시면
좁은 공간일지라도 고양이는 충분히 무리 없이 건강하게 뛰어놀고 잘 키울 수는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이러한 전셋집의 경우나 월세집의 경우에는 반려동물로 인한 집 파손 문제나 스크래쳐로 인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 사전 계약 시에 분명히 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원룸에 사는 경우일지라도 단지 두 가지 정도만 잘 고려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 번째 , 공간에서 위험한 요인은 없는지 , 틈새 공간으로 고양이가 처박혀서 나오지 않을 위험은 없는지 공간의
리스크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세로 공간 , 수직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 여부 정도를 점검한다면 좁은 공간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단지, 집사로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고양이 화장실로 인한 냄새, 환기 , 공기청정기 같은 것을 통해서 집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판단합니다.

 

4. 햄스터 키우는데..

 

고양이를 키우기 이전에 만약에 우리가 키우는 작은 반려동물들이 있다면 ,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라고
고민이 들 수 있겠습니다.
몸집이 작은 동물들은 보통 작은 상자나 박스에 키우기 때문에 고양이와는 사실 영역이 다르게 키워지는 상태
이니까, 고양이가 특별히 작은 상자나 , 햄스터 케이지 박스 등을 공격하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 특별히 상관은
없습니다. 단지 고양이가 사냥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 때문에 고양이가 작은 동물을 공격하거나 , 사냥을
하지 않도록 관리하실 수 있다면 , 같이 고양이를 키워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5. 개를 키우는데..

 

강아지, 개를 키우는 경우에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라고 고민을 할 수 있겠지요.
늘 개를 키워오신 경우라면 , 사실 고양이 키우기가 선뜻 결정을 하기에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을지 여부가 걱정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시간을 두고 , 개와 고양이가 서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서서히 도와준다면 잘 적응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만약 개가 기존에 있는 경우 고양이를 새로 들이게 된다면 , 고양이가 새로운 공간에 자기 영역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적응시간을 주고 , 배려를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가 집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될 정도의 시간과 안정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보일 때 , 거실 같은 넓은 공간에서
강아지를 대면식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끼리 합사를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 서서히 조금씩 대면식 시간을 늘려주는 방식입니다.
소개를 시키는 경우 강아지 에너지는 최대한 소모시키고, 하네스나 목줄을 착용한 상태로 긴급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서 만남을 가지게 합니다. 

강아지 , 개의 체취를 묻혀서 손수건이나 장난감을 이용해서 고양이에게 냄새에 익숙하도록 만들어 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개와 고양이 공격성이 사라졌다면 , 천천히 합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 강아지가 공격을 하지는 않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2.02.12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합사 고민해 보아야 하는 이유는? 7가지 둘째 입양 순서

 

6.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를 기존에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를 데려와야 하는 경우는 어떠할까요?
기본적으로는 고양이 위치를 강아지나 개가 침범할 수 없도록 위치를 조정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고양이가 주로 사용하는 그릇이나 물품들도 당연히 포함되겠지요.
또한 고양이 입장에서는 자기 영역에 원하지 않는 다른 누군가가 , 동물이 침범해서 방해를 하게 된다면 , 
고양이 스트레스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서 서서히 시간을 두고 고양이와 강아지가 합사가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할 
것입니다.

2021.03.01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합사 - 목덜미 무는 이유 , 예상치 못하였던 4가지 사실

7. 임신에도 고양이를 키울 수 있을까

 

임신 중에 고양이를 키우게 된다면 유산이 될 수도 있을까요?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그 근거가 되는 것이 톡소플라스마 감염증이라는 이유라고 합니다.
톡소플라스마증은 기생충인 톡소플라스마 포자충 감염으로 나타나는데요.
건강한 성인남녀의 경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면역이 약한 환자이거나 , 신생아처럼
어린 아기의 경우에는 톡소플라스마 포자충 감염으로 인해서 심각한 질병으로 전이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톡소플라스마는 고양이의 몸속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간다고 하는데요.
고양이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될만한 증상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사람에게는 톡소플라스마로 인해서
특정한 장기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폐나 간, 그리고 눈에 이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톡소플라스마로 인해서 태아 유산이 될 수도 있으며 , 신생아가 눈병을 가지고 태어날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별히 국내에서 알려진 톡소플라스마로 인해서 감염문제가 알려진 이슈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톡소플라스마 포자충 알이 고양이 대변으로 배설되고 , 이러한 알을 섭취하거나 분변으로 인해
만졌다거나 , 만진 후 입을 건드린다면 감염될 수 있다고 하니 , 그렇게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이라면 고양이의 톡소플라스마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변은 만지지 말고, 화장실 청소 후에는 꼭 손을 씻는 습관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할 것입니다.

 

8. 알레르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인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고양이뿐만이 아니고 , 동물 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는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해서 눈물과 콧물, 재채기나 가려움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의외로 이러한 동물 털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요.
고양이 털보다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고양이 타액과 피지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만약에 아토피가 
있다거나 천식이나 비염 등의 문제를 평소에 겪고 있는 경우에는 고양이 입양을 너무 쉽게 판단하시면
안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 키우면서 집안 청소, 먼지와 환기 문제 , 카펫나 이불 세탁, 실내공기 문제와
브러싱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적 단모종이나 러시안블루 같은 모종이 털 알레르기에는
상대적으로 낫다고 합니다. 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겠지만, 이를 고려하셔서 입양을 고려해 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1.12.24 - [고양이/고양이 질병] -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 7가지와 예방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2021.07.02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기침 소리 증상 원인 대처방법에 대해서 4가지 고려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