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골골송 , 골골거리는 이유 , 골골송이라고 하는 퍼링(Purring)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한국말로는 주로 표현하기를 고양이골골송, 골골거린다고 이야기 하지요.
영어로는 퍼링 (Purring)으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아는 이유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이를 키워오신 집사분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은 고양이가 사람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이해를 하고 있으실 것입니다.
그외의 감정표현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만족감, 기분좋은 표현, 긴장완화등으로 볼수 있습니다.
또한 약간 상반된 의미로는 초조함이나 두려움, 스트레스에 기인한 표현일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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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골골송, 그릉거리는 소리를 내는 원리는 후두라고 말하는 목구멍으로부터 횡경막 사이에서 숨을 들이
    쉰다거나 내쉼으로써 진동을 일으키면서 내는 소리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사실 정확한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보다는 대부분 '설'로써 추정되어 지는 편입니다.
    신기하게 내는 소리라고나 할까요? 다른 동물들이 내지 않는 고양이만의 특이한 발성이기 때문이지요.

    강아지는 주인이 쓰다듬어 주게되면 꼬리를 흔들며 애정을 표현하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가릉가릉 거리게
    되지요. 횡경막의 진동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소리는 대다수의 고양잇과 동물들만의 공통된 특징이라고도
    합니다.

    고양잇과 동물,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 사실 우리는 이러한 고양이 소리나 언어에 대해
    상당히 제한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고양이의 몸짓언어 나 꼬리언어, 애정표현에 대해서는 아래를 한번 참고로 읽어보신다면, 고양이 집사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고양이 애정표현

     

    꼬리언어 해석하기

     

    고양이에게 퍼링 (Purring)은 가장 흔하게 고양이들이 내는 소리중 하나입니다.
    고양이 골골송의 이유들에 대해서 한번 보겠습니다.

    만족감 편안함



    골골송의 가장 첫번째 이유는 앞서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잘 알고있는 고양이 만족감의 표현이 가장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자세히 우리 고양이들을 살펴 보신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볕 좋은 창가에서 고양이들이 앉아 있는 경우
    살짝 다가가서 얼굴 주위를 쓰다듬어 주신다면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쉽게 들으실수도 있지요.
    이러한 경우는 주로 고양이가 자기가 기분이 좋다는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퍼링(Purring)
    , 골골송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편안하게 거실 바닥에 누워서 자는듯 마는듯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에도 편안하고 안정적
    심리 상태를 보이는 경우, 골골송을 부르기도 하지요.

    고양이골골송-퍼링-가르릉
    고양이 퍼링(purring) 이유



    요구와 소통

    무엇인가 원하는 표현이나 배가 고플때 , 식사를 하는 경우 골골송 부르며 퍼링(Purring)을 하게
    되는되요. 또한 배고 고플때나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도 골골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간혹 고양이가 배가 고프다거나 집사에게 그르렁 거리는 경우 약간 아기울음소리나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소리, 야옹 거리는 소리와 섞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소는 기분 좋을때 내는 그렁거림과는 명백히 다른 소리로 구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희 아이들중 브리티쉬숏헤어 녀석은 밥 먹을때 손으로 주면 그렁그렁 하면서 퍼링(Purring)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기분이 좋을때 내는 골골송과는 소리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이러한 요구시의 퍼링은
    소리가 미묘하게 다르기는 합니다.
    어미가 먹이를 주는 시간의 기억으로 , 집사에게도 식사 시간이 되었다고 설득과 요구로 골골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아기때부터 습성으로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시절부터 어미고양이나 다른 아기고양이들과 소통
    하기 위하여 골골송을 하는 버릇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태어났을때 고양이들은 볼수도 없고, 들을수도 없지만 엄마고양이에게 자기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고, 
    자기가 잘 있다는 것, 그리고 소통의 수단으로 아기 고양이때의 습성 , 젖먹이때의 습성을 기억하고, 자라서도
    밥 먹을때 갸릉거리는 녀석들이 있기도 합니다.
    엄마고양이의 경우에는 아기 고양이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주기 위한 자장가 같은 역할 제공으로 퍼링(Purring)
    을 하기도 합니다.
    저희집 브리티쉬 녀석은 아기때의 골골거리는 습성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어찌되었건 배가 고프다거나 요구사항이 있을때 습성중 하나도 골골거리는 퍼링(Purring) , 사료를 손으로
    주게되면 소리를 내곤 합니다.



    치료, 몸의 회복


    이전에 다른글에서도 언급하였던 내용인데, 고양이에게도 사람에게도 골골송은 저주파 치료기 같은 역할을
    제공해 줍니다.
    고양이들이 몸이 아픈 경우에는 딱히 눈에 띄게 아픈 행동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안아픈 것처럼 
    보이는게 고양이 본능에 따른 행동이지요.
    다만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기력이 없어보이는 행동이나 , 구석진 곳에 앉아서 퍼링을 하는 모습을
    간혹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주파 진동을 통해서 골밀도를 높여주고 , 근육강화나 신체 면역증강, 통증이나 붓기를 완화시켜주는
    놀라운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이유로 개보다는 고양이가 수술이후에도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덜하고 , 낙상을 하게 되어도
    상대적으로 잘 다치지 않는 이유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의 퍼링 주파수는 20~150헤르츠 주파수로 가릉거린다고 합니다. 기사나 인터넷 뉴스들을 보면 쉽게 
    알수 있는 정보이기도 한데, 저주파 주파수를 듣게 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여주면서 뼈도 강화하여 주고, 물리
    치료 같은것도 사실 이러한 저주파수를 통한 치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양이를 기르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장병 위험을 1/3까지 줄일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골골송은 사람들에게도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고양이 스스로에게도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주면서
    고양이 심리적 안정감이나 저하된 면역력이나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이 되게 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밥도 잘 먹지 않고 구석에 처박혀서 골골 거리고 있다면 병원에서 한번 체크해 보실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가릉가릉-가르릉-골골
    골골송 이유



    심리적 치유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안정을 찾기위한 방편의 하나로 골골송을 부르기도 하는데요.
    어떠한 경우가 있냐면 , 병원에 가는 경우에 가끔 그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와 유사한 긴장의 상황에
    골골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고양이들 사이에서 소통의 경우에도 긴장하지 마라, 신뢰를 보낸다 는 의미로 상대고양이에게 골골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놀란 상황을 겪거나 , 다른 동물에게 쫓긴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 이후에 가릉거리는 경우가
    있기는 하는데요, 이 또한 스트레스의 감정을 감소시켜 주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고양이들이 죽을때나 잠들때도 골골거리며 퍼링(Purring)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추측하는 '퍼링은 행복할때나 내는 소리이다' 라는 명제나 가정하고는 항상
    맞지는 않다고 합니다.
    죽음이 행복감을 느끼지는 않을 테니 말입니다.

    고양이-퍼링-골골송-가르릉
    고양이 골골송


    이는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듯이, 고양이들도 개체, 개묘에 따라서 분명 차이가 있으며 ,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반응한다는 정도만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괄적인 부분은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골골송 , 퍼링의 의미와 맞기는 하겠지만, 절대적으로 무엇이 그러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인지는 명확한 해답은 없는 것이니, 일반적인 퍼링의 원인들과 이해 정도만 하고 있어도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고양이를 기르면서 우리가 느낄수 있는 행복감,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바닷가에서 한적하게 파도를
    바라보고 휴가를 누리는 듯한 심리적인 평안과 안정감을 마음껏 누려보심이 어떨는지요?

    이상 고양이 골골송, 퍼링(Purring), 고양이 가릉거리는 이유에 대한 4가지 사실에
    대한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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