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우울증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고양이가 우울증이라니 좀 놀라워하실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 고양이도 종종 우울증을
겪기도 하지만, 집사가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지요.
지금도 우리옆에 고양이들이 우울증에 빠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의 스트레스로 인하거나 심리적인 이유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 이러한
심리적 고충이 결국 고양이 건강을 해칠수도 있으니 , 사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잘 인지해서,
대처해 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고양이들의 우울증 증상에 대해서 한번 살펴봅시다.
Contents
잠을 너무 잔다
음 ,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사실 워낙 일반적인 부분이라 우리가 우울증이라고 속단하기가
쉽지 않은 요인이겠지요?
고양이는 기본 12시간 이상씩은 잠을 자니, 그리고 주로 밤에나 새벽녘에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우리가 보기에는 늘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이는 법이지요.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정도로 평소보다 더 많이 자는 , 수면 패턴이 더 길어지는 경우에는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즉, 이전에는 깨어있던 시간대인데 잠을 잔다거나 , 평소와는 다르게 늘 잠을 자기만 한다거나 , 하루
종일 놀지도 않고 잠을 잔다거나 축 처져 있는 모습만을 본다면 한번 의심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무기력 무관심한..
수면시간이 평소보다 너무 길어지는 것과 함께 비슷한 연장선상의 행동 패턴 중 하나인데요.
평소에 고양이가 쓰는 에너지 수준이 확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즉 모든 것에 행동이 무관심해지고 , 장난감을 흔들어 대도 예전과는 달리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심한 경우는 좋아하던 창밖 관람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는 정도로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인 '고양이와 잠' 에 관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읽어 보신다면
더 도움이 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시끄러워지는 녀석들
이 경우는 좀 예상외의 행동입니다. 우울증이라면 보통 더 조용해 지거나, 아무 말을 하지 않는 정도의
반응을 예상하게 되는데요, 고양이의 경우에는 의외로 조용한 녀석들이 말이 많아지는 경우를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그만 자극에도 더 반응을 잘해서 울어대거나 , 조용하던 녀석들이 울음으로 외로움을 표현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예민해져서 그렇기도 합니다.
또한 , 집사의 관심을 최대한 끌고 , 정신적이 되었건 육체적이 되었건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과 체중
대부분의 변화는 우울증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지만 , 보통 식욕이 감퇴하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삶에 대한
회의감이나 염세 같은 증상으로 사람은 우울증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도 심리적으로 우울증이 생긴다면 , 사료를 잘 안 먹는다거나 이로 인해서 체중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의로 반대의 경우 ,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되기도 한다고 하니, 이것도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증상으로 봐야겠지요. 고양이에게도 정상체중 유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요. 이러한 고양이 체중관련
체크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보실수 있습니다.
그 밖의 증상
다른 증상으로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나 이러한 심리적 고충이 생길 때 나타나는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잘 사용해오던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곳에 볼일을 본다거나 , 그루밍을 아주 심하게 해서
문제가 되거나 , 그루밍을 너무 하지 않게 되어서 장모의 털이 헝클어지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기도
하고 ,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 , 보이지 않는 곳으로 구석이나 모서리로 심하게 파고 들어가 있는
행동을 보여준다거나 등의 행동 패턴이 바뀌게 되는 것이 우울증 증상의 하나로 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 원인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고양이 우울증 원인으로는
우선 계절적인 영향으로, 여름 시즌에서 겨울 시즌으로 가면서 일조량의 감소에 따른 우울증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다음으로는 주변 환경의 변화 , 즉 집이나 거주지가 옮겨진다거나 집에 새로운 가구를 들이거나 환경
이 바뀌는 것들이 익숙하지 않은 것들과 친숙한 것들과의 이별이나 변화로 인해서 생기는 우울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은 누군가의 죽음이나 , 빈자리 , 또는 집사가 너무나도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불안감이나 슬픈 감정으로 무기력증이 더해지는 것이지요.
이는 의외로 사회성이 강한 고양이들이 우울증을 더 쉽게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말은 평소에 우리에게 냉랭하게 대하던 쿨한 녀석들보다는 쉽게 친밀성을 보였던 녀석들이 더욱더
우울증을 쉽게 겪을 수 있다는 말이 되지요.
극복 방안
그렇다면 , 우리 고양이들이 우울증이나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 아니 보이기 전에 어떻게 해야지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겪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요인 , 이사의 문제나 계절적인 변화로 인하여 우울증에 걸린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 외의 부분들은 집사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사전에 방지해 줄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적으로 고양이들이 집에서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 창가에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 킥이나 캣타워 같은 것을 설치해 준다면 , 어느 정도 햇빛을 즐기면서 심리적 우울증의 질병에 대한
예방책으로 도움이 되겠지요?
또한 집사가 없는 집에서도 혼자라도 잘 놀 수 있도록 , 먹이 퍼즐이나 움직이는 장난감 같은 것들을
구비해 주신다면 , 없는 것보다는 고양이들에게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 고양이들이 우울증을 겪지ㄱ 않도록 매일 30분씩 아침저녁으로 잘 놀아 주시고 , 쓰다듬어
주기 , 브러싱 해주기 등도 중요한 하루 일과로 고양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추가적으로 고양이나 반려동물들이 충분히 일조량을 쬐지 못한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러한 자외선 기능을 하는 SOL BOX 같은 것들을 구비해서 매일 일정한 시간 자연적인 일광욕을
대신해 주기도 한다는데요.
경제적인 여력이 되신다면 이러한 방법도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고양이 우울증에 대한 증상과 대책에 대한 글 마치겠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고양이 집사 가이드
고양이 위염이라구요? 위염 원인과 증상 - 대처방법
세계에서 고양이가 많은 나라 TOP1 , 하지만 가장 살기 어려운 나라
고양이 미용 , 과연 필요한가 3가지 고찰 이야기
'고양이 > 고양이 행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행동과 고양이 소리 ,울음소리 의미 , 뜻 14가지 이해하기 (0) | 2021.10.09 |
---|---|
고양이 사회성 훈련 가능한가? 고양이와 개의 차 (0) | 2021.10.01 |
고양이가 도망가는 9가지 이유 (0) | 2021.08.31 |
고양이 골골송 , 퍼링 . . 가르릉 거리는 4가지 이유 (2) | 2021.08.05 |
고양이 하악질 이유와 고양이 심리, 해결방법은 무엇일까요? (0) | 2021.07.13 |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는 이유 5가지 재미있는 사실 (0) | 2021.07.08 |
더위를 느낄까요? 고양이 열사병 . . 더위 대처방법 . . (0) | 2021.07.01 |
고양이 발정 시기 증상 임신 중성화 시기 장단점 (0) | 2021.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