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킹콩

고양이 예방접종, 구충제 등 몇 가지 고양이 궁금중에 대해서 풀어보겠습니다.
고양이구충제, 고양이 기생충 과연 어떤 문제와 처방방법이 있을까요?
우선 고양이 궁금증에 대한 첫번째 예방접종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고양이 궁금증에서 사람 구충제를 먹여도 되는지도 궁금할 수 있겠지요?

사람구충제

고양이는 과연 사람 구충제를 먹어도 될까요?
이것 또한 왈가왈부할 수 있겠지만 ,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신다면 이해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고양이와 비한다면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 덩치도 크고 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고양이에 맞는 전용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기생충은 기생충에 따라서 구충제 , 적정 구충제가 당연히 다르며 사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고양이 구충제에 따라서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에게 용량의 문제 때문에 1/3 정도로 잘라서 먹을 수는 있겠지만,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구충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충제비교

고양이 구충제라고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충제는 당연히 제품별로 성분이 다르기도 하고, 사용방법도
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기생충이라고 합쳐서 이야기하실 수 있겠지만,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 본다면 구충을 해야 하는 기생충 종류는 아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회충일 수도 있고, 편충일 수도 있고 다른 종류의 사상충이 되었든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어떤 기생충인지에 따라서 구충 효과는 성분도 다르고 , 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기생충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섞어서 두루두루 효과가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예방접종 임신 경우?

우선 고양이 임신 중 예방접종을 해도 될까요?
사실 고양이 예방접종 약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방부제나 보존제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건강에 좋지는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최근 들어서는 여러 가지 동물에 대한 윤리의식도 많이 강화된 상태이므로 , 일반적인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일부로 동물 임신 후 예방접종을 통해서 실험 데이터를 별도로
뽑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동물의약품 회사에서는 고양이가 임신한 경우에 예방접종을
별도로 권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별도로 구충제는 임신을 한 경우라도 바르는 제품이나 먹이는 제품이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에 있어서도 일반 구충제는 비교적 자유롭다는 인식과 함께 제품의 장점으로
주장되기도 합니다.
임신의 경우에 부작용이 염려된다면 가급적 구충제 또한 피할 수도 있지만, 임신 초기에
정도 기간에만 주의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구충제에 따라서 약에 따라서 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사실 정확한 제품을 가지고 병원에
의뢰하거나 , 정확한 조언을 듣고 고양이에게 주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구충제 종류

그렇다면 고양이 구충제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까요?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구충제는 안텔민 , 파라캅이라고 하는 제품이 가장 일반적 구충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는 성분면에서는 같은 제품이기는 하지만, 단지 제조회사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름을 다르게 붙이게 되었습니다.
이 구충제 성분으로는 메벤다졸이라는 성분과 다른 성분이 섞여 있기도 한데요.
다른 구충제보다는 구충의 범위가 넓은 편이고 ,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는 않은 구충제라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단지 고양이에게 급여할 때 고양이가 거부하지 않고 잘 받아들이게 먹이는 방법에 있어서
고민이 될 수는 있겠지요, 그것이 알약 형태이든, 가루약 형태이든..
바르는 구충제로는
프로 펜더라고 있습니다만 , 이 제품 또한 장점으로 알려진 것이 구충제 범위가 넓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지 바르는 제품이라서 고양이의 본능적인 그루밍에 있어서 약을 먹이기에 힘든 고양이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구충제 가격이 조금 높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습니다.

펜벤다졸

펜벤다졸 성분의 고양이 구충제로 파나쿠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는 가루 제재의 제품과 알약제 형태의 제품 두 가지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장점으로는 색상이 없고, 냄새가 없어서 고양이들에게 오히려 거부감을 주는 요소는
냄새 등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츄르나 이유식 , 사료에 섞여서 들어가게 된다면 충분히 급여하기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 가장 큰 부분은 구충제 범위가 조금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고양이 회충에는 아주 유리하지만 , 회충이 아닌 다른 기생충의 경우에는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으며 , 증명도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왕에 사용하신다면 조금 망설여질 수 있는 기생충 약 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밖에 고양이 기생충, 구충제에 대한 정보는 상세하게 기술한 아래 글을 한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2022.01.21 - [고양이/고양이 질병] - 고양이 구충제 , 사상충 6가지 알고 계신지요?

2021.12.22 - [고양이/고양이 질병] - 고양이 진드기 , 집사가 미쳐 생각 못했던 7가지 사실 알려드립니다.

2021.10.10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기생충 종류와 대응방안 5가지 접근과 해결방법

2021.03.07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심장사상충 , 집사가 몰랐던 6가지 이야기

2021.03.01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귀 청소, 귀진드기(Cat ear mite) 7가지 몰랐던 사실.

오늘은 고양이 기생충, 심장사상충, 귀진드기, 진드기 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 기생충은 내부기생충과 외부기생충 2종류로 나누어집니다.
고양이 기생충 문제는 당연히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고양이를 죽음으로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 일부 기생충들은 사람한테 감염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기에, 기생충은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 인구는 천만 인구를 훨씬 넘어섰고, 이는 전 국민의 30%에 육박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집안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들과의 침대 공유 문제는 이 고양이 기생충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지요.

대표적으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기생충은 심장사상충 , 귀진드기 , 내부기생충 , 외부기생충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고양이 기생충

대표적인 개와 고양이 기생충인 심장사상충은 치명적인 기생충입니다.
폐질환과 심부전, 장기 손상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문제가 심각해지며 심장사상충으로 인해서 , 개나 
고양이가 숙주가 된다면 수백 마리 사상충이 몸속에 생기게 되어 심장이나 폐, 동맥에 지속적인 손상을
입게 됩니다.
모기가 대표적으로 전염의 매개체가 되고, 사상충에 감염되어 있는 모기가 개나 고양이의 피를 빨면서
심장사상충 유충을 개나 고양이 몸속으로 옮기게 됩니다.
6개월 정도 개나 고양이 몸속에서 성장을 하게 되어서 기침이나 구토, 발작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세를 
보이게 되고, 결국 돌연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한 달에 한번 정도 주사를 맞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3.07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심장사상충

내부기생충

고양이에게 내부 기생충은 일반 기생충과 위장 안에 사는 장내기생충이 있습니다.
내부기생충은 고양이 몸안에 서식하기에 고양이 몸안의 기생충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허약함이나 장의 질병, 설사 등의 증상이나 또는 구토, 체중감소나 복부팽만 또는 배변의 피 등의
증상을 나타내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 기생충과 장내기생충 같은 내부기생충은 아기 고양 이때부터 발병하게 됩니다.
대략 분양시기인 두 달 정도의 고양이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구충도 함께하게 되는 편입니다.
당연히 , 성묘가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내부 기생충을 의심해 보시고 병원을 내방하여야 할 것입니다.
톡소포자충
내부기생충의 하나인 톡소포자충의 경우에 감염률이 높으면 대략 50% 가까이 오르기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인 경우가 많으며 집고양이는 잘 걸리지 않는 편이기는 합니다.
주로 고양이가 숙주로 대변을 통해서 배출이 되며, 감염경로가 되는 반달 모양의 원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의 생식이나 , 덜 익힌 고기의 섭취는 피해야 할 것이며, 고양이 배설물 처리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외부기생충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외부기생충은 벼룩과 귀진드기, 진드기 정도입니다.
벼룩의 경우에는 한 마리 정도 보인다면, 이미 많은 벼룩들에 감염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벼룩의 유충은 알에서 부화하기까지의 사이클도 있으므로, 벼룩이 보인다면 이러한 유충과 알이
있을 것에 대한 고려도 하셔야 합니다.

고양이 외부기생충의 대표적인 벼룩의 경우에는 주로 다른 반려동물이나 설치류 등에 의해서 쉽게
옮겨왔을 수 있는데요. 
물론, 집안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로써 처음부터 관리가 잘 되어온 고양이들이라면 별로 벼룩에 대한
걱정은 없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주로 발생하는 경우가 애완동물 샵 같은 곳에서 분양받는 경우에, 정상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는
곳에서는 이러한 벼룩 문제나 외부기생충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벼룩에 대한 대처는 우선 눈에 보이는 녀석들을 다 제거한 후, 목욕 시에 물에 고양이를 푹 담가서
벼룩들이 떨어지게 해 주고, 벼룩 제거용 샴푸 같은 특수 고양이 샴푸를 사용하여서 벼룩 알이나 유충이
제거될 수  있도록 씻겨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카펫나 침구류 등 벼룩의 유충이나 알이 떨어져 있을 것 같은 집안 전체를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귀진드기

귀진드기는 사실 분양을 받는 경우 자주 부딪히는 외부기생충 문제입니다.
귀진드기는 길고양이나 입양 시 흔히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저희 집 둘째 고양이도 귀진드기 때문에
꽤나 오래 고생을 하였습니다.
고양이 외부기생충 중에서 가장 흔하게, 쉽게 발견되는 문제이지요.
증상은 고양이가 머리를 흔들기도 하고, 발로 귀를 긁어 대기도 하고, 검은 귀지가 많이 보입니다.
이런 경우 귀안을 닦아내 보면 아주 많은 양의 귀지가 나오게 되고, 사실 이것들이 귀진드기 사체
이거나, 진드기 똥, 진드기가 파먹은 피부 피지나 각질 등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꼬물꼬물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한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3.01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귀 청소 - 귀진드기 (Cat ear mite)

귀진드기는 외부에서도 몇 주 정도까지도 살아남으니, 집안 바닥, 카펫 등을 잘 치우고, 거실은
청소 등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치료는 동물병원에서 귀 세정제를 처방받아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클린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인 치료방법이면서 최선의 치료방법입니다.

진드기

외부기생충의 대표적인 것은 아무래도 진드기 이겠지요.
주로 야외 잔디나 풀밭에 살면서 동물들에게 달라붙는 녀석들입니다.
반려동물이나 사람들 옷에 들러붙게 되며, 이동을 하면서 피나 피부 각질을 먹게 되지요.
진드기가 고양이에게 발견된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서 확인 후 제거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진드기 몸을 꽉 잡을 경우에 균들이 고양이 혈관으로 들어가게 될 위험도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다양한 진드기 훅이 있으니, 이를 이용해서 진드기를 몸에서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 훅을 통하여 진드기 제거 시에는 생리식염수나 , 알코올 등을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드기 제거방법은 손을 씻은 다음에 고양이 털을 헤쳐서 진드기를 찾아내고, 진드기가 걸릴 때까지
훅을 진드기 주위로 밀어 넣습니다.
피부 가까운 곳에서 훅으로 진드기를 잡고, 훅을 약간 들어올리면서 진드기를 떼어낼수 있게
후크를 여러 번 뒤집습니다.
들어낸 진드기를 병에 넣은 다음에 알코올을 부어서 죽이고, 휴지통에다 버립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가 물린 부위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해 주면 진드기 제거 및 세척이 끝나게
됩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기생충, 내부기생충, 외부기생충, 고양이 진드기, 톡소포자충 등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