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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사람의 미각
  • 매운맛 떫은맛
  • 고양이 미각 제한적 이유

 

오늘은 고양이도 맛을 느낄까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특히 단맛에 대해서 궁금하실 듯
합니다. 고양이가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요.

단지 우리는 고양이가 어떤 맛을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사실 이렇게 미각을 느끼게 해주는 '고양이 혀'의 구조가 참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가끔 그루밍해주는 우리 고양이들의 미각은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요?

고양이_맛_미각_단맛

 

 

1. 사람의 미각

 

사람들의 미각 , 느낄 수 있는 맛은 다 아시겠지만, 단맛과 쓴맛 , 짠맛과 신맛, 감칠맛과 지방 맛이라고 합니다.
사실 과일맛이라 한다면 이는 후각이고 , 매운맛이라 함은 촉각 그리고 마찬가지로 떫은맛 또한 촉각이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위키'에서 정의 내린 이 감칠맛과 지방 맛이라는 것이 궁금해지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후술 하기로 하고 , 고양이의 특징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유두'라는 돌기 , 혓바닥에 튀어나와
있는 돌기로 인해서 수십 개의 미각세포로 감각신경 세포를 자극하여서 맛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감칠맛이라는 하나의 맛으로 분류되기에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렸었고, 2000년 이전에만 하더라도 사람의 맛에는
4가지 기본 맛에 '감칠맛'이라는 요소는 없었다고 합니다. 2000년에 되어서야 이러한 추가적인 '감칠맛'이라는 맛을
인지하는 글루탐산 수용체를 발견하였고 , 이것이 기본적으로 MSG 같은 화학성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조미료의 구성
이면서 사실 아미노산의 한 종류이기도 한 화학성분입니다.

 

 

2. 매운맛 떫은맛

 

사람이 느끼는 주된 맛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맛이 아닌 , 즉 미각이 아닌 촉각이라는 사실은 좀 놀라운데요.
개는 고양이와는 또 다르겠지요. 이는 동물마다 다를 것이라고 보는데요.
사람의 혀의 유두 돌기, 미뢰에 비한다면 강아지나 개의 유두돌기 , 미뢰는 대략 1/4 정도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이에 비해서 현저히 작은 미뢰, 유두 돌기 세포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 개의 약 30%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 사람에 비한다면 고양이는 무척이나 맛을 느끼는 미각세포가 떨어진다고 기본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개들은 사람들이 미각에서 느끼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에 비해서 1/3의 미뢰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는 어떨까요?
역시 고양이는 예상대로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전혀 알 수 없는 맛인데 고양이가 무얼 어떻게
평가하고 , 싫다 좋다 할 수 있겠습니까? 고양이에게 단맛은 이미 단맛이 아닌 것이지요.

고양이도 쓴맛이나 신맛 , 짠맛을 느끼고 촉각으로 인해서 알 수 있는 통증 , 매운맛 도 고양이가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운맛과 떫은맛은 사실 미각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고, 촉각, 통증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 다른 문제이지요.

 

3. 고양이 미각 제한적 이유

 

사실 고양이가 이렇게 제한적인 맛에 대해서만 느낄수 있는 것은 육식동물인지, 잡식동물인지 등에 따라서
나누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육식동물의 경우는 사실 단맛을 느낄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사냥해서 먹는 경우에 대부분
쓴맛에 대한 구분이 강해져야 하고 - 부패 정도나 산화 등에 대한 변별력 - 신맛 정도는 느낄 수 있겠지만, 달콤한
것을 느끼는 감각은 육식동물에서는 필요 없는 기관이기 때문이지요.

초식동물이나 잡식동물은 단맛을 느끼는 감각기관이 발달해 있는데, 이렇게 본다면 사람은 본연 초식동물에
더 가까운 구조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단지 육식동물인 고양이가 느끼는 달콤함은 단백질 구성성분인 아미노산
으로 인해서 느끼는 것이고 , 달콤한 케이크이나 유사한 탄수화물 음식을 좋아라 한다면 이는 제조과정에서 사용한
동물성 지방 냄새로 인한 이끌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초콜릿은 먹어서도 안 되겠지만,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고양이에게는 사실 달콤함이란 전혀 없다는 것을
이해하시겠지요?

2020.07.28 - [고양이/고양이 행동] - 새끼고양이 키우기 - 고양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이상 고양이가 단맛을 느낄까? 고양이는 맛을 느끼는가? 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였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많은 정보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06.16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혀 , 놀라운 비밀이 있던 7가지 이야기

2022.01.11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촉각과 미각 7가지 숨겨진 진실

2022.01.05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후각 8가지 이야기 , 재미있는 존재감

2021.09.08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수염 다시 자라나? 수염에 대해 7가지 포인트 알아보자

2022.07.01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얼굴을 씻으면 비가 온다? 세수하면 비가 온다는 2가지 이유

2022.08.26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식탁 위로 올라가는 이유 5가지와 대처방법

2022.08.25 - [고양이/고양이 뉴스] - 반려동물 키우면 체포된다? 7가지 무슬림 고양이 나라 이야기

2022.08.21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얼마나 똑똑한가?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자

2022.08.24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는 정말 물을 싫어할까?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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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고양이 팔아라
  • 고양이탕 효능
  • 약재
  • 유럽
  • 한국 및 동양에서

오늘은 고양이탕 알아볼까요? 어떤 메뉴 좋아하시는지요? 고양이탕은 사실 한국에서 예전부터 즐겨?
먹던 메뉴중 하나가 고양이탕 , 나비탕이라고 어릴적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음 보양식, 건강식의 개념으로 고양이탕을 먹은 것이지, 맛으로 고양이탕을 먹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고양이고기

 

 

고양이 팔아라

 

예전에는 개장수, 고양이 장수 들이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개팔아라, 고양이도 팔아라' 하면서
이골목 저골목 누비고 다니셨던, 소리치셨던 기억들이 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양이 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 민병통치약 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전해지는 이야기로 고양이 중탕을 해먹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못먹는 것이 없는 나라 , 중국에서만 있는 나비탕이 아니란 사실은 다들
잘 모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탕? 요즘도 먹을까요?

고양이탕 효능

 

고양이탕 효능은 과학적으로 있는 것인가? 
대체적으로 약재의 효능으로 알려진 바로는 맛이 달달하며 신맛이 나고, 따뜻함이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고기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알려진 '허로(동의보감)' , 허약의 증상에 좋다고 하며, 이는
기가 부족하다거나  쇠약함 , 몸에 필수적인 성분들이 부족함을 나타내어 얼굴에 핏기가 없다거나
기침이나 가래, 숨가쁨 증상이나 , 여러가지 전신피로를 동반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고양이 고기는 결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악창'에 특효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악창이란 헐거나 붓기로 인해서 곪고, 터지게 되어 있는데 고양이 고기를 푹 삶아서 먹게되면
민간요법으로 효험이 있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양이 고기는 몸의 기를 보호하는 성질이 있어서 한방에서는 신경통이나 관절염,
류마티스 , 결핵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고양이고기-고양이탕

 

 

약재

 

동의보감이든 본초강목 등에서 기술하기는 하나, 사실 약재로서 다루어지기 보다는 , 기본적인
민간에서 행하는 민간요법으로 고양이탕, 고양이 고기가 기술된다고 합니다.
고양이 고기와 푹 삶아낸 국으로 국물을 주로 섭취하는 형태이고, 일부 화상치료에 대해서
고양이 고기 기름을 환부위에 발라서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유럽

 

스페인과 스위스에서는 개도 먹고 , 고양이 고기도 먹는다고 하는데 아마도 유럽에서 이렇게
반려동물을 먹으리라고는 대부분 상상하지 못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에서는 고양이고기 레스토랑도 있으며 , 빠질수 없는 성탄절, 크리스마스 전통요리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고기, 고양이 스튜, 우리말로 고양이탕 입니다.
맞는 정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 고양이 고기가 토끼 고기 보다 더욱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니
문득 궁금해 지기는 합니다만, 귀여운 토끼와 귀여운 고양이를 맛으로 비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오싹한 생각이 드는건 , 소나 돼지에게 미안해 할 일이겠지요?

한국

 

사실 우리나라도 아직까지 고양이고기를 고양이 중탕으로 약으로 먹기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법인지 불법인지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산물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도살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위생검사를 통해야 하는 가축을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포함에서 제외된다면 사실 개고기나 고양이 고기 유통자체가 법의
사각지대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도축자체 , 유통자체에 포함된 고기가 아니므로
처벌근거는 없는 모호한 점이 있으며, 다른 법인 식품위생법에 따라서 개고기는 유통이 불가능하고,
판매목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고기 가공이나 조리 , 운반, 보존 모두 금지된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은 어느 정도 있으나, 이에 대한 금지나 처벌근거가 모호하다고 하며,  개나 고양이에 대한
식용금지 또한 애매한 상황으로 판단 됩니다.

개인적으로 개고기가 되었든 , 고양이고기가 되었든 멸종위기 보호종이 아닌 경우에는 어떠한 
고기라도 먹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반려동물로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교감하는 개와 고양이는 식용을 금지하는 법이
추진되는 것이 맞으며 , 차츰 동물 전체에 대한 보호를 할 수 있는 법안들을 강화하는 것이 맞는 
절차가 아닌가 판단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 사람마다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동양

 

중국 또한 대표적으로 개나 고양이 가릴것 없이 먹는 나라이지요. 이외에도 베트남등 여러나라에서
여전히 개나 고양이를 식용으로 먹기는 합니다만, 많은 나라에서 식용금지 법안을 통해서 개나 
고양이 고기 먹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추세입니다.
인도네시아 에서는 이미 지난 몇년전 개와 고양이 식용에 대해서 잔인함과 문제점에 대해 지적이
있었고, 국가 동물복지 조정 에서 개. 고양이 고기 거래금지에 대해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대만에서도 2017년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개고기, 고양이 고기 식용화에 대해서 금지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베트남 정부에서도 이미 약 20년 이전에 고양이 고기 매매와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은 물론 현재까지도 여전히 많은 개고기 , 고양이고기가 거래되고 있다고 하니
실제로 법적 처벌까지 이루어 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이 고기먹는 나라' 제목으로 정리한 내용이 있는데요, 나라별로 고양이 고기요리 , 그리고 고양이 스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으니, 한번 참고로 읽어보기시 바랍니다.

2020.09.05 - [반려동물 기타/반려동물 이슈] - 고양이 고기 먹는나라

2022.03.29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혈액형, 개와는 다르다는 1가지 특징은?

2022.02.02 - [고양이/고양이 장난감 장단점 리뷰모음] - 마따따비 와 고양이 캣닢 6가지 몰랐던 이야기

2021.01.06 - [고양이/고양이 종류] - 시라소니(스라소니)는 고양이인가요? 호랑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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