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혀 , 놀라운 비밀이 있던 7가지 이야기

목차

• 고양이혀 구조
• 혀의 재질 ?
• 고양이혀 역할
• 브러시
• 체온조절
• 기타
• 단맛은 모른다

 

고양이혀 , 우리가 알지 못했던 비밀이 있다는데 , 고양이 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고양이혀 대충 봐도 , 사람보다는 확실히 좀 거칠어 보이는 돌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양이혀 , 왜 까끌까끌한 것일까요? 아마도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분들은 대략적으로는 고양이 혀가 얼마나
까칠한지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고양이 혀 비밀에 대해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1.고양이혀 구조

 

고양이혀 구조에 대해서 먼저 보자면 , 앞서 말씀드린 수많은 표면의 돌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상 유두'라고 불리는 것인데 , 이 사상 유두를 통해서 그루밍을 하는 경우나 , 육식동물로서 짐승의 살,
먹이의 살코기를 발라내는 역할에 도움이 되는 도구 역할을 해줍니다.
개수가 대략 몇 개일까요?  혀에는 290개 정도의 사상 유두 , 돌기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 사상 유두, 돌기는 하나하나가 방향이 한 방향으로 되어 있는데요. 

 

2.혀의 재질?

 

그렇다면 고양이혀 재질은 무엇일까? 생명체의 구성 성분이라 '재질'이라 표현하기는 좀 애매하기도 하지만,
손톱과 같은 케라틴 재질로 , 속이 비어 있는 원뿔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과거 발표된 논문에는 속이 꽉 차 있다고 발표되었고 인정된 학설이었으나, 최근에 그것이
틀렸다고 밝혀져 학설이 뒤집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고양이혀 역할

 

역할에 대해서 본다면 , 아시는 대로 가장 기본적인 먹이를 먹을 때 살코기를 발라내는 역할이지요.
또한 그루밍을 할 때 이러한 돌기가 있는 혀를 이용하여서 털에 붙어 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 주거나,
빠질 털들을 제거하는데 , 이것이 혀의 돌기 , 사상 유두의 기본적 역할입니다.
이렇게 고양이 혀는 때로는 브러싱 역할을 하기도 하고 , 때로는 음식물을 먹을 때 사용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과학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기도 하지요.

 

4.브러시

 

가장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것은 바로 고양이혀 로 '빗'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신기한 것이 이 돌기, 사상 유두 가 있음으로 해서 훌륭한 브러시 가 된다는 것인데요. 비록 작고 길지 않은
사상 유두 이기는 하지만, 고양이 털은 작은 솜털과 겉 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리고 중간에는 공기층이
있기 때문에, 혀로 브러싱을 할 경우 바로 공기층을 누르면서 , 솜털 밑 피부층까지 침이 닿으면서 골고루
브러싱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누워 있는 돌기들이 브러싱 해주는 경우 수직으로 세워져서 죽은 털들을
발라내 주는 것이지요. 즉 필요한 경우에만 , 세워져서 제대로 된 훌륭한 브러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290개의 돋아 나있는 유연한 솔을 이용해서 말이지요.

 

5.체온조절

 

단지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고 있다면 , 그냥 침만 바르는 행동으로 보이시지요?
사실은 고양이가 보호 털 및 속 털 까지 깊숙이 사상 유두를 밀어 넣어서 , 그 속에 있던 침을 피부 안에 넣어서
더운 날씨에 체온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속이 비어있는 사상 유두 돌기 안에서 침이나 액체가 고여 있다가 , 피부에 닿아지는 순간에 밖으로 분출되어
피부에 침이 발라지는 구조라니 신기하고 과학적인 고양이 혀 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그루밍으로 인한 침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고양이는 체온을 두 자릿수로 내릴 수 있다고 하니,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기타

 

오염물질 제거나 사실 벼룩이나, 털에 묻어 있는 먼지 등 이물질 제거에도 이 혀를 이용한다고 하지요.
이 정도의 기능은 사실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7.단맛은 모른다

 

고양이혀 에는 미뢰라고 하는 신경이 있는데, 이 '미뢰'라는 신경을 통해서 맛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것을 통해 느끼는 고양이 혀 맛은 바로 짠맛 이거나, 신맛 이거나 , 쓴맛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맛을 느끼는 신경이 사실 고양이는 사람에 비하자면 10% 정도밖에 맛의 신경세포가 없는 이유라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육식동물인지라 , 사실 단맛에 대한 민감도는 필요 없는 것이며 , 단지 육고기나 생고기가 썩지
않은 것에 대한 분별을 위해서 쓴맛에 가장 반응을 잘한다고 하지요.
우리가 잘 몰랐던 육식동물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생각하였던 것보다 고양이혀 에는 다양한 비밀과 특징이 숨어 있지요?
기본적인 그루밍에 대한 것이나 돌기가 좀 있다는 정도로만 이해하였던 고양이 집사분들도 사실 좀 
몰랐던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까칠까칠, 까끌까끌하여서 거칠게만 느껴졌던 고양이혀 의 비밀 , 그리고 그럴수 밖에 없는 고양이라는
육식동물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고양이혀 의 비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고양이 특성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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