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물 안마시는 이유
- 하루 필요 수분량
- 고양이가 물이 부족해
- 수돗물 좋아한다
- 흐르는 물이냐?
오늘은 고양이가 수돗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혹자는 "무슨 얘기야, 고양이는 수돗물을 싫어하던데?"라고 하실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엄밀히 이야기한다면 고양이는 흐르는 물을 더 좋아한다는 단순한 이유와 수돗물 이 합쳐져 나온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약품처리된 냄새나는 물과 일반 정수 물의 차이 일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고양이가 선호하는 물과 적합성 여부에 대해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을 안 마시는 이유
수돗물 좋아하는 이유를 떠나서 , 우선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까요?
고양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물을 안마 시계 되기도 합니다. 사실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고양이도 아기 고양이는
몸의 90% 가까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 성묘가 되어서도 대부분 수분으로 몸이 구성되기 때문에
물은 동물에게서 중요하게 건강을 지키고 ,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한데요.
첫째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물을 잘 안 먹으려는 성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본능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물 부족으로 동물에게는 탈수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 고양이가 물이 부족한 경우는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는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물의 온도가 맞지 않는 경우에도 물 마시기를 꺼려 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너무 온도가 자연의 물과 달리 높다거나, 온도가 너무 시원해서 냉장고 물 같은 경우에는 고양이가
멈칫거리거나 음수를 꺼리게 될 수 있습니다.
셋째
물그릇, 용기의 문제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밥그릇이나 물그릇이 고양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 당연히 물을 마시지 않게 됩니다.
이는 고양이 그릇에 대한 장단점을 정리한 내용의 글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 듯한데요.
아무래도 플라스틱 그릇보다는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 같은 재질의 물그릇이 더 좋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10.06 - [고양이/고양이 용품 장단점 리뷰 모음] - 고양이 밥그릇 식기 선택 기준, 어떻게 고를까? 4가지 주의점
이렇게 우선 고양이 건강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고양이가 물을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집사 입장에서는 위생적인 문제의 이유로 고양이에게 가능한 고여 있는 물은 먹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 우리는 고양이 집사로 항상 물을 그릇에 담아 두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이 경우 위에서 언급드린 너무 차가운 물이거나 , 또는 물그릇 용기가 고양이에게 맞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로
고양이가 물을 마시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고양이가 정말로 까다로울 수 있는 동물이란 걸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사실 수돗물을 좋아하는 이유라는 건 이런 담겨 있는 물, 물그릇에 대한 이슈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루 필요 수분량
그렇다면 고양이가 하루에 필요한 물 섭취량은 얼마일까? 어느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우리 고양이에게
적정 수분 섭취량일까요?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3.5에서 4.5온스 / 5파운드 당 - 정도로 일일 권장 수분 섭취량으로 나옵니다.
대략 100 ~ 150ml 정도의 물의 량이 2.26 킬로그램으로 나오니까 , 평균적인 코리안 숏헤어 체중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 이것의 두배인 4.5kg 에서 5.5kg 정도의 몸무게임을 감안한다면 최소 250ml에서 300ml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략 500ml 생수 펫 병의 50%에서 60%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하겠지요?
고양이가 물이 부족해요
만약에 고양이가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 어떠한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을까요?
사람도 마찬가지 겠지만 , 소변 색깔에서 아무래도 색상이 짙어지고 , 입마름이나 코의 건조증이 나타나 보이며,
피부가 푸석 거리고 , 혀도 마르며 입냄새가 짙어집니다. 당연히 변비도 심하게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화장실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체내 수분 부족 현상은 고양이가 되었든 사람이 되었든 쉽지 않은 증상으로 , 목숨이 위태로워 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기본적인 증상인 탈수현상부터 , 기타 질병인 방광염이나 요로결석 등의 질병에
노출될 수 있겠습니다.
수돗물 좋아한다?
그렇다면 이제 고양이가 수돗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감이 좀 잡히실지요?
기본적으로 아무리 새 물그릇에 새 물을 떠다 놓아도 고양이가 욕실에 들어가서 물을 찾거나 , 화단이나
웅덩이의 물을 마시려 시도하는 모습을 보신다면 이는 사실 화학적 민감도가 높아서 그렇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생산한 수돗물에서는 약품 냄새가 나는 , 고양이에게는 극단적인 단점이 있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석회질 - 칼슘 , 마그네슘 함유량이 높은 물 - 냄새로 인한 기피라고 하는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돗물에서 나오는 냄새 중 일부는 염소 소독 냄새 가 날 수도 있으니,
이로 인해서 고양이가 싫어하기도 하는데요. 염소성분 같은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면 사라진다고 하니, 그릇에
담겨둔 수돗물은 사실 전혀 꺼릴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흐르는 물이냐?
사실 고양이가 담겨 있는 물그릇 물보다는 수돗물을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아마다 , 수도꼭지에서 졸졸 흘러나오는 물이기 때문인 이유가 더 큽니다.
수돗물은 좋아하지 않더라도 , 수도꼭지를 통해서 직접 물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시각적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수도꼭지에서 흘러 나오는 것에 더 자극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고양이가 수돗물을 좋아하는 이유의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수돗물 자체가 그렇게 석회질이 많다거나 , 마그네슘 같은 경도가 높은 수질의 물이
나오는 구조가 아니고, 생산되는 물도 그러한 천연암반수가 될 만한 경도의 물도 아니므로 사실 수돗물이라고
해외에서 나오는 물과는 수질이 다르므로 , 수돗물을 마신다고 해서 염려할 부분은 전혀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단지, 물에서 나는 약품 냄새로 고양이가 꺼리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지요.
이상으로 고양이 수돗물 좋아하는 이유와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래는 고양이 건강 관련 다른 이슈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주요 글들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022.04.17 - [고양이/고양이 질병] - 고양이 질병 알아볼까요? 주요 6가지 질병!
2022.04.14 - [고양이/고양이 질병] - 고양이 묘소병 , 100% 문제 없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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