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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기본
  • 본능적 학습
  • 단모종 장모종
  • 질환의심
  • 싸우다 그루밍
  • 수컷 기싸움중 ?

 

오늘은 고양이 몸단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사자나 야생 호랑이들은 어느 정도의 몸단장에 시간을 투자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집 고양이 , 반려 고양이들은
몸단장을 하는 시간이 절대적이라고 하지요. 개나 다른 동물에 비한다면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몸단장하는데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고양이는 심하게 몸단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몸단장-그루밍

 

1.기본정보

 

우선적으로 고양이가 몸단장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몸에 있는 이물이나 벌레, 진드기 , 죽은 털 등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으로 뾰족 뾰족한 고양이 혀의 돌기인 '사상 유두'를 통해서 발라 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몸단장을 통해서 더울 때 침을 발라서 체온을 내려주는 역할에도 기여하는 것도 크지요.

2020.09.12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그루밍

 

2. 본능적 학습

 

이러한 고양이가 몸단장하는 방법은 태어나서 몇 주 만에 어미 고양이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한 달이 넘어 두 달 사이에 고양이는 몸단장을 배우게 됩니다.
물론 , 모든 고양이가 스스로 몸단장을 하는 것 만으로 장모종 고양이 털을 다 관리하기는 힘들기는 합니다. 
페르시안 같은 장모종은 사실 혀끝이 피부 깊숙이 닿아서 모피 관리를 해줄 정도가 안되기 때문에 , 집사가
브러싱을 해주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3. 단모종과 장모종

 

숏헤어 고양이들은 일주일에 한 주 정도 브러싱 해줘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만 , 이틀에 한번 정도는 해주신다면
더욱 관리가 잘 되겠지요?  단모종은 털이 엉키는 염려는 없으니, 듬성 듬성한 실리콘 빗 정도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털의 방향에 맞게 쓸어주면서 브러싱 해주어야 하겠지요.
브러싱이 번거로우시면 , 몸단장 장갑을 사용하셔서 손으로 털을 쓸어 주셔도 됩니다. 
중장모 고양이의 경우에는 매일 해주신다면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이틀에 한번 정도는 브러싱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브러싱에 익숙해질 수 있게 아기 때부터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고 , 털이 덜 날리게 됨으로써 
집사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고양이 헤어볼 문제로부터도 조금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장점 도 있겠습니다.

2022.04.08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헤어볼 , 5가지로 알아볼까?

 

4. 질환의심

 

고양이가 하는 그루밍 시간이나 과도한 몸단장 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따라서 고양이가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한두 곳을 몸단장하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면 유심히 그쪽을 잘 
보고 , 피부에 문제가 없는지, 다른 질환의 증상은 없는지 잘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장모종 고양이에게 이러한 문제는 더 잘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페르시안 같은 장모종 고양이는 브러싱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5. 싸우다 그루밍

 

이건 무슨 이야기일까요?
고양이가 싸우다가 갑자기 도중에 그루밍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고양이는 사실 그다지 싸움을 좋아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들이 마주치게 되더라도 고양이들은
모른 척하면서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지 고양이들이 싸우는 경우는 영역다툼을 위해서 , 자기 영역에 침입한 고양이라고 생각해 싸우는 경우와 그리고
암컷 고양이를 차지하기 위한 수컷끼리의 싸움 이 가장 많은 경우입니다.

 

6. 수컷 기싸움

 

하지만, 싸우지는 않더라도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기싸움 정도를 하게 되는데요.
몸을 부풀리면서 기선제압을 하는 고양이와 그 기세에 눌려서 기권을 하는 고양이는 그냥 돌아서서 가게 되는데요.
두 고양이 모두가 양보할 기세가 없다면 , 당연히 싸움을 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고양이가 싸우다가 중간에 그루밍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략 예상하시는 대로 , 마치 권투를 하다가 라운드가 종료되면 링 코너에서 땀을 닦아 내는 행위 정도라고 할까요?
엉겨서 싸우다가 어느 한쪽이 뒤로 물러나면서 , 다른 한 마리 고양이도 뒤로 물러나며 몸단장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바로 릴랙스 , 심리적 안정, 휴식을 취하였다가 다시 긴장을 풀고 에너지를 충전하여서
싸움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양이 스트레스 , 기타 행동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10.11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스트레스 원인과 대책

2020.08.10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재밌는 사실

2022.05.28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죽음, 죽는 모습 보여주지 않는 1가지 이유?

2022.06.11 - [고양이/고양이뉴스] - 고양이 페로몬 비밀에 대한 4가지 사실

2022.05.08 - [고양이/고양이 건강] - 아픈 고양이 신호 와 증상 9가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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