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밥그릇 식기 선택 기준, 어떻게 고를까? 4가지 주의점

 

 

 

오늘은 고양이 밥그릇, 고양이 식기 선택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집사들은 어떤 기준으로 고양이 식기, 밥그릇을 선택하시는지요?

저희 집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무조건 이쁘고, 인테리어적으로 보기에 좋은 밥그릇 , 그리고 가급적 가격이
낮은 제품보다는 가격이 높은 제품을 기준으로 고양이 밥그릇, 식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고양이 집사분들이 고양이 밥그릇, 식기를 선택하시는 기준이 같지 않을까요? 
아니면 저희집에서만 잘 모르고 이렇게 고양이 밥그릇을 선택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절대 이쁜그릇, 보기에 좋은 그릇이나 색깔이 마음에 드는 그릇이 고양이 밥그릇으로의 선택 기준이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고양이 식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고양이 식기로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제일 많은 것이 플라스틱, 다음으로 세라믹, 스테인리스와 유리제품이
있습니다.
우선 , 밥그릇, 용기선택에 있어서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요.
모든 고양이에 해당이 된다거나, 모든 밥그릇이나 용기가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볼 때 고양이 피부의
질환 중 하나인 턱드름의 원인이 되는 재질?로 많이 알려진 그릇이 바로 플라스틱 용기입니다.
물론 턱드름의 여러가지 원인 중의 하나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Contents

 

고양이 밥그릇

턱드름

 

 

 

 

 

일종의 사람으로 따지자면 여드름 같은 것인데요.
고양이 턱에 잘 생긴다하여 턱드름으로 불립니다. 사실 고양이들에게 흔히 나타나기는 하는 증상 중의 하나로
보통 1년생 정도 나이가 지난다면 많이들 경험하는 증상중 하나입니다.
고양이 턱밑으로 거무틔틔하게 색깔이 침착되면서 , 묻어 있는 것처럼 보이다가, 점점 심해지게 되면 세균
감염이 진행되면서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기도 하고, 고양이에게는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물론 심해지게 되면 고름이 나오거나 턱밑의 피지나 털들이 엉켜 붙게 되기도 하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다가 탈모가 오는 증상 정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진물이 나게 되거나 출혈과 각질과 트러블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아래 고양이 턱드름 내용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턱드름 바로가기

 

고양이 식단

 

밥그릇 , 식기 종류 및 장단점

 

 

 

 

턱드름의 여러 요인 중의 하나가 사료그릇으로 꼽기도 하는데요.
이는 특히 플라스틱 그릇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튀긴 제품인 고양이 사료가 공기 중에 산소와 만나면서
산패가 일어나게 되고, 이물질과 기름기가 섞이게 됩니다.
식기, 밥그릇이 만약에 플라스틱이나 고무 같은 성분으로 된 제품이라면 눈에는 보이지 안 지면 모공 같은
구멍들이 존재하고 , 거기에 박테리아들이 많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고양이들이 식기로 사용하면
사료그릇에 사료 부스러기나 사료들과 모공에 번식하는 박테리아들이 결합하여서 , 결국에는 고양이들이
사료를 먹을 때 턱밑이나 얼굴에 박테리아가 감염되면서 턱드름 같은 피부염증, 트러블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료그릇으로는 유리나 스테인리스, 도자기 같은 그릇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급적 좋을 것입니다.
물론 스테인리스 재질 그릇의 경우에는 세척이 편리한 장점이 있으나, 아무래도 쇳냄새 같은 것으로 인해서
고양이가 꺼릴 수 있고, 미관상으로도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결국에는 세라믹 제품이나 유리제품 같은 것들이 상대적으로 단점이 덜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고양이가 떨어
트린 다거나, 깨진다면 다칠 위험성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밥그릇, 식기

고양이 식기 크기 , 형태

 

 

크기나 높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그러면, 왜 고양이 밥그릇, 식기는 크기나 높이를 확인해야 하는 것일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양이는 개와 다르게 수염이 길게 달려있으며, 이 고양이수염의 역할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수염 정도가 아니랍니다.

 

고양이 수염 다시 자랄까?

 

 

수염이 닿는 공간을 기준으로 고양이는 자기 몸이 통과할 공간과 아닌 공간을 구분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민감한 부위인 수염이 고양이 밥그릇에 닿거나 쓸리게 된다면 고양이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밥그릇이 너무 깊게 깊이가 있다면, 사료를 먹을 때 고양이수염에 그릇에 닿게 되고 ,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 밥그릇의 깊이는 고양이 무릎 높이보다 낮은 편인 대략 5센티 정도에서 전후, 이하 정도가
좋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5센티 보다 깊이가 얕은 것이 더 좋겠지요.
밥그릇 지름도 너무 넓거나 좁으면 불편할 수 있으니, 이는 각 고양이의 크기에 따라서 대략 10센티 조금 넘는
수준에서 지름을 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

고양이 식기

식기의 형태로는 여러 가지 다양하게 나와 있는데요, 사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밥그릇과 물그릇이 따로 있는
그릇이 가장 좋습니다.
이유는 고양이 식기가 함께 붙어 있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위생적이면서, 물그릇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는 자동급식기의 선택 등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
자동급식기의 종류와 선택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다시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자동급식기다 보니, 급식기 안에 장기간 사료를 방치해 둔다면 공기 중에 사료가 부패, 산화될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물그릇의 물은 자주자주 깨끗한 물이 유지될 수 있게 관리해 주셔야 하겠지요?

이상 고양이 식기, 고양이밥그릇, 고양이그릇, 식기선택 기준에 대한 글 마치겠습니다.
식기 선택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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