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정기에는 모든 동물이 그러하듯이 번식을 위한 갖은 수단을 동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마도 집에서 중성화, 고양이중성화 수술을 해주지 않은 경우에는 한 번씩 볼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사계절이 분명하고 , 집에서 늘 따뜻하게 보내어 왔던 것이 아니므로, 고양이 발정을 그렇게 수시로
볼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양이 발정기는 현대사회에서 특히나 집에서 반려동물로 살아가는 집고양이의 경우에는 특별히 그
시기를 구분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고양이 , 수컷의 경우에는 암컷의 발정에 자연스럽게 반응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통 고양이 발정기
이야기를 할 때는 암컷 고양이를 대상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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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기 언제?
과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분명하고 , 고양이들에게도 추웠다가 따뜻해지거나, 날이 풀리는 시기인
봄이나 여름 지날 무렵 즈음에 대부분 번식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물론 고양이의 경우 대략 한 달 전부터 발정기 증상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고양이가 다산 동물에 속하는 편인지 1년에 무려 4번 정도까지도 발정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발정 주기는 분기 정도에 한번 정도 오게 되는데 , 이때 평균적으로 고양이가 이상행동을 하는 기간이 무려
2주에서 3주에나 걸쳐서 발정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물론 고양이 개묘 차이는 분명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정기가 찾아오는 시기를 일조시간이 긴 주기와 연결을 시켜 많이 설명되어 있는데요.
자연적으로 날이 따뜻하고 , 볕이 긴 시즌에 아기 고양이들이 태어나고 , 자라기가 좋기 때문이라는군요.
따라서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평균적인 반 이상의 시간의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가 가장 많은
고양이 번식기라고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말씀드린 대로 경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자연의 섭리보다는 집고양이의 섭리에 따라서
언제든 가능한 것이며, 이에 대한 것은 집에서 쬐는 실내 uv 등이나 빛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실내에서 안락하게 살아가는 고양이들이나 , 어두운 시골에 사는 고양이 녀석들보다 도심지 번화가
불빛이 많은 곳에서 고양이가 더욱 번식을 잘할 수 있는 발정기가 많아진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는 정확히 학문적으로 검증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집 고양이들의 상태를 봐서는 대략
그렇지 않을까? 그리고 웹상에서 검색되는 많은 주장들에 의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고양이의 경우에는 암컷 고양이에게 반응과 자극을 받아서 수컷 고양이의 경우에는 암컷 고양이의
행동에 따라서 자극을 받아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저희 집 고양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암컷 고양이 녀석은 아직 중성화 수술을 하지 못하였고, 수컷 고양이의
경우 중성화가 되어있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암컷 고양이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성화에 대한 글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성화 이후 발정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수컷 고양이는 암컷에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중성화 수술이 된 수컷 고양이는 더 이상 발정 행동을 보여주지는 않는데요. 다만 몇몇 고양이들이
예외적으로 중성화 수술 이후에 짧게는 몇 주에서 몇 달간 발정 행동을 보여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보통 교미를 위한 행동은 목덜미를 물고서 몸과 배를 다른 고양이에게 붙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인데 비해
단순히 서열정리를 위해서는 목덜미를 물기는 하나 , 몸을 밀착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성화 수술 이후에도 발정증상 ,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래에서 중성화후 발정 행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실수 있습니다.
발정기 행동
어떠한 행동들이 주요 증상일까요?
이는 확연히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행동들이 나타나는 것이 발정기 행동이라서 짐작은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적으로 고양이 울음소리가 커지거나, 잦아지게 됩니다. 평소에 전혀 울지 않던 고양이 녀석이 갸릉거리며
울면서 다니는데, 흐느끼면서 우는듯한 느낌의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고 , 아기 울음소리 같은 큰소리로 울음을
울기도 하는데요.
이밖에는 여기저기 뒹굴거리거나 가구나 벽등에 몸을 더욱 자주 비비고 문지르고 다니게 됩니다.
또한 엉덩이를 자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기도 하면서 , 생식기를 자주 핥는 모습을 보시게 됩니다.
스프레이 행동을 자주 보이거나, 화장실 밖에서 볼일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프레이나 화장실 밖의 실수는 사실 실수가 아니라 본능이라고 보는데요. 이는 고양이 자신의 체취를
여기저기 뿌리고, 남김으로써 수컷 고양이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수컷의 경우에 스프레이는 여기저기다가 오줌을 누게 되는 것인데 , 이 또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자기를 알리는 수단의 하나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좀 안쓰러워 보이는 여러 가지 증상들 때문에 집사님들이 좀 곤혹스러워지는 마음이
들게 됩니다.
대부분의 암컷 고양이 발정기 경우에는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 발정 증상을 알리는 수단으로 울음소리를
낸다고 하니, 이는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인 듯합니다. 한마디로 수컷 고양이를 유혹하는 행위이지요.
고양이 발정의 대표적인 행동과 자세한 증상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발정기 행동교정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수컷을 진정시킬 수가 있을까요?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혼낸다거나 놀라게 하는 것은 그다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단지 고양이의 에너지를 다른 곳에 집중하거나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하여 , 이러한 발정기 모습이나 행동을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해 주시는 방법이 추천됩니다.
이에는 추가적으로 고양이를 위한 캣타워 구축이나 스크래처 추가 설치 , 그리고 사냥놀이 등의 시간을
증대시켜 주는 방법이 권장됩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는 기존의 물건들과 같이 두다가 시간을 두고
교체해 주시는 방법을 적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먹이 퍼즐 같이 사료를 안에 두고, 꺼내서 먹을수 있는 장치를 추가해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먹이퍼즐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행동교정을 위한 노력을 하다 보면 , 가구스크래칭이나 , 소파나 벽지를 긁어대는 행동도 어느 정도
줄여 주실 수 있습니다.
5가지 대책
가장 기본적인 것은 중성화 수술이지요.
이렇게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게 함으로써 발정기가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중성화 이후에도 몇 개월간 발정이나 비슷한 증상, 마운팅 같은 행위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는 개묘 차이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간혹 , 고환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안에 잠복고환 형태로 있어서 , 수술 이후에도 그런 경우도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동물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통해서 발정을 진정시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다만 사람도 마찬가지
이지만, 지속적인 발정기의 수면유도제 투여는 건강상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니, 이는 자연적인 것을
약으로 억누르고자 하는 것이니 당연한 것이겠지요.
세째로 ,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켜서 , 밤에는 좀 잘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인데요.
이는 바쁜 직장인들만이 있는 집이라면 좀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위에서 말씀드린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켜주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를 추가로 해주시는
방법도 고려됩니다.
사냥놀이 시간을 좀 늘려주신다든지 , 먹이를 먹이 퍼즐을 통한 급여로 충분히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좀 일시적으로 기분 전환을 위해서 마따 따비를 주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나, 이는 단시간에 임시방편으로
약간의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네째로는 밖에 나다니지 않고,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주신다면 , 수컷 고양이이든 암컷 고양이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에는 젖은 면봉으로 질을 자극해 준다고 하는데 , 이는 교미의 느낌을 받게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 생식기에 손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쉽게 권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마킹이나 스프레이 등으롤 인해서 냄새가 여기저기 뿌려지게 되고 , 남아있게 된다면 지속적으로 냄새를 뿌리고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니, 집안의 스프레이가 되어 있는 곳이 있다면, 깨끗이 청소를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발정기 고양이가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하니, 이러한 부분도 고려하시어 잘 케어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타 주의사항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집을 나갈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고양이 발정기의 본능적인 행동으로 , 짝짓기 상대를 찾아 나갈 수 있으니 , 고양이가 집을 나가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러모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집사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어떻게 하여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필요한 시기가 고양이 발정기 시기입니다.
발정기 관련 다른글은 아래를 참고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고양이 집사 가이드
고양이 켁켁거리는 이유 , 원인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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