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빤히 쳐다보는 이유 , 어떤 것들이 과연 있을까요? 사실 고양이가 여러가지 이유로 이러한
상황에 맞닥트리게 될수 있는데요.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 고양이 녀석들이 물러나지 않고 눈싸움을 하려는 듯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빤히 쳐다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말 당해보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고양이가 아니니 , 고양이가 왜 빤히 쳐다보는지.. 정말 속을 알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여러가지 가능한 , 고양이가 빤히 쳐다보는 이유, 고양이가 빤히 내려다보는 이유에 대한
개연성들에 대해서 알아두면,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가 우리를 쳐다보는 이유에 대해서, 빤히 쳐다보는 이유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거울속
고양이가 거울을 빤히 쳐다보는 이유는 거울속에 있는 자신을 과연 인지할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거울속을 쳐다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동물 친구, 다른 녀석이 있는 것으로
인지하고 빤히 쳐다보는 경우일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사람이 고양이가 아니니 과연 그것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인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이때의 쳐다보는 반응은 고양이 개체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지요.
위협을 가하기도 하고 , 공격을 하기도 하고, 무서워하면서 도망을 가거나 놀라 하거나 등 다양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연구결과는 거울속의 동물이 자기가 아니고 다른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태어나서 집안에서만 생활해온 외동 고양이라면 다른 동물에 대한 인지를 제대로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동물 중에서도 거울 속에 있는 자기자신을 아주 잘 인지할 정도로의 인지능력이 높은
동물들도 있다고 하는데 , 대표적으로 머리가 좋은 침팬지나 오랑우탄 같은 유인원 계열의 동물이나 ,
코끼리나 돌고래는 거울속에 비치는 동물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기도 한다고 합니다.
거울속- 고양이와 거울
추정되기로는 거울에 비친 똑같이 움직이고 있는 고양이에 대해서 살아있는 동물로 인지하는 것인데요.
단지 그것이 고양이 자기가 비친 것이라는 것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 맞는 것일까요?
고양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거울에다 대고 하악질을 해대기도 하고 , 툭툭 치거나, 찔러보기도
하고, 냄새를 맡기도 하고 거울 주변을 둘러보면서 확인해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관심을 두지 않고, 지루해하면서 다른 곳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고양이는 사람을 인지하고 구별하는 것도 사실은 시각적으로 바라보고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후각적인
냄새와 소리 , 청각을 이용해서 인지하게 됩니다. 참고로 고양이 시력은 우리와 아주 다릅니다. 보이는 세상이
다른 세상인 것인데요. 이런 고양이 시력으로 보는 세상은 아래 글을 참고 하실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울 속에 있는 고양이를 고양이가 확인하다 보면 , 후각적인 부분과 청각적인 부분에서의 아무 반응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는 결국 냄새도 안 나고 소리도 안나는 동물을 인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해가 될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판단하에서 거울 속에 있는 , 비춰지는 동물에 대해서 흥미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도 나와 있지만, 어떤 고양이의 경우에는 자신의 거울속에 비친 얼굴이나 귀를 보고 자기 몸을
더듬어서 그 형태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유추해 본다면, 고양이가 거울이라는 것이 자기 자신을 비추고 있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는 반증 같아 보이기도 한답니다.
아마 사람마다 지능이 다르듯이 개묘 , 개체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애정표현
빤히 쳐다보는 이유는 애정표현.
물론 , 애정표현의 경우 조금 다른 방식으로 쳐다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양이 눈키스라고 표현합니다.
눈을 살며시 , 지긋이 쳐다보면서 눈을 깜빡이며 눈키스를 한다고 표현하는데 , 특별한 다른 행동이 없이
단지 눈을 깜빡이면서 쳐다보는 경우는 대부분 만족의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애정표현에 대한 모든 표현방법, 정보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3.요구사항
고양이가 요구사항이 있을 때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 대부분 야옹야옹 거리면서 대화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이 또한 개묘, 개체 차이에 따라서
대화하는 방식이 좀 다른 듯합니다.
주로 고양이 사료를 주거나, 고양이 간식을 챙겨주는 경우 , 또는 화장실 이슈가 사실 대부분 고양이가 집사에게
요구하는 경우들인데요.
저희 고양이들 경험으로는 가장 많은 경우가 고양이 간식, 고양이 사료를 챙겨주는 경우에 가장 많이 생깁니다.
4.엄마인가?
고양이를 어린 개체부터 지속적으로 돌보아 주다 보면, 고양이 성향이나 의존도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집사를 엄마 고양이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집사를 엄마 고양이로 생각하는 고양이들은 대부분이 잠시도 엄마 고양이인 집사에게 눈을 떼놓지도 않으며
집사가 시야에서 없어질 경우에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며, 집사가 잠시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온 집안을 돌아
보며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이 심하게 되면 분리불안이 생기는 것인데요.
고양이가 너무나 엄마 고양이로 여기는 집사에게 집착하는 것도 좀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적당히 떨어져 있어도 심리적으로 불안해하지 않게 , 평소에 관리를 잘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는 고양이 성격에 따라 개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우리 고양이 성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고양이 분리불안증에 대한 고민도 있으실수 있는데요, 어떤 행동이 분리불안증인지에 대해서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5.사람걱정 해주는
빤히 쳐다보는 이유 , 하나의 경우를 더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사람이 걱정되어서 쳐다본다는 것인데요. 우리의 행동이나 소리 등이 평소의 행동과 다르게 보일 때
고양이는 가만히 관찰을 하거나 , 쳐다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를 안내는 사람이 큰소리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 평소와는 다른 소리나 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에는 고양이가 집사를 걱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 이유 중에서 좀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유가 되겠는데요.
실제로 고양이들이 우리 눈의 위치보다 높은 곳에서 , 예를 들어 캣타워 같은 곳에 올라가서 감시하듯이 쳐다보고
있는 경우에는 집사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나, 위험한 것이 주변에는 없는지 감시하는 의미라고 하니
고양이의 집사에 대한 사랑과 충성심도 개보다 낮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 빤히 쳐다보는 이유가 고양이가 우리를 지켜주겠다는 마음이니 , 참으로 대견한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6.다묘가정 질투
저희 집도 두 녀석의 고양이가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는 경우가 강한 것으로 보이고요, 두 번째로는 바로 이러한 고양이 간의
질투가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녀석을 간식을 챙겨준다거나, 쓰다듬어 준다면 다른 한 녀석이 옆으로 와서 파고들어서 자기 머리를 내미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고양이 질투심도 사람들 못지않게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가 다가와서 빤히 쳐다보는 이유 , '나도 좀 쳐다봐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골고루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만이 이 고양이 질투심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요?
7.놀아달라
보통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 , 또는 , TV를 보고 있을때 주로 고양이가 우리가 방해받을 만한 위치에 앉아서
빤히 쳐다보게 됩니다.
주로 컴퓨터 위에 앉아서 컴퓨터를 못하도록 방해를 하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키보드 위에 앉는다거나
키보드 위를 걸어 다니는 녀석들이 가장 흔하게 마주칠 수 있는 모습이지요.
이 경우에는 잠시 시간을 내어서 고양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겠지요?
그렇다면 더 이상 고양이가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일은 없지 않을까요?
<고양이가 빤히 쳐다보는 이유>
8.그냥관찰
고양이가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이유 중의 하나인데, 집사의 생각을 읽어 내려고 하거나, 집사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하면서 관찰하는 목적이 큰 편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싸움을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뚫어져라 바라보기 때문에
정면에서 고양이를 바라보고 시선을 마주하는 것은 자칫 공격의 의미로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눈을 깜빡이면서 눈인사, 애정표현 정도로 해주시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고양이가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이유 7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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