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톱깎기 어려우신가요? 고양이 발톱깍다 피가나는 경우 발톱피 응급처치와 지혈방법은
우리가 집사로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이니, 주의깊게 읽으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양이 발톱깎기
오늘은 고양이 발톱깎기, 잘못하여 발톱피가 나는 경우 지혈방법에 대해 이야 가 해볼까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날카로운 발톱때문에 주기적으로 발톱을 깎아 주어야 합니다.
또한 너무 자주 발톱깎기를 하다 보면 이로 인해서 너무 짧게 잘라져서 혈관을 건드리게 되고
피가 나거나, 발톱을 깎아주다가 고양이가 움직임으로써 고양이 발톱에서 피날 때가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고양이 발톱을 제때 깎아주지 않는다면 , 여러가지 문제에 노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자신에게도 방치된 발톱이 자라서 살을 파들어 가기도 하고, 이로 인해서 통증이나
염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인 우리가 고양이 발톱에 할퀴게 되어서 피부에 상처가 날 수도 있고, 이로 인한 2차
감염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구조
우선 기본적으로 고양이 발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번 볼까요?
고양이의 발톱은 집사님들은 아시겠지만, 층층이 겹겹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후각이나 청각도 무척이나 중요한 것처럼, 어떤 경우에는 각각의 기관이 손이 되기도
하고 , 후각이 눈이 되기도 하고 그렇다 보니,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기능만을 가진
발톱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발가락이나 발톱, 젤리를 이용하여서 고양이는 영역표시를 위한 냄새를 묻혀 두기도 하고,
스크래칭을 통해서 영역도 표시하기도 하면서, 발톱이 너무 자라나지 않도록 갈아 두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층층이 쌓여있는 퇴적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 고양이 발톱의 특징 때문에
스크래쳐를 통해서 바깥쪽 층의 발톱이 벗겨져 나가고 , 속에 있는 새로 생긴 발톱층이 새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 발톱을 잘라주다 보면은 발톱이 이상하게 깨어지는 것처럼 잘라지기도
하는 게, 고양이 발톱의 층을 이루는 구조 때문입니다.
고양이 발톱 제거
예전에는 미국에서 한창 고양이 발톱을 잘라내 버리는 수술이 유행하기도 하였는데요.
사실은 엄청난 동물학대 수준을 넘어서 , 고양이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신체부위를 절단
하여서 불구로 만들어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요.
참고로 고양이 발톱 구조는 아래 이미지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우리의 손톱과 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요.
안에는 혈관이 있어서, 깊게 발톱을 깎아주다 보면은 저 혈관을 건드려 발톱 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늘 훈련이 잘 되어있어서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고, 집사도 능숙하게 발톱을
잘 잘라 주신다면 고양이 발톱 피를 보실 일은 없으시겠지요?
과거 미국에서 한때 유행하였던 고양이 발톱 제거술은 바로 저기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인대와 고양이 발톱 관절까지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당연히 관절을 끊어버리게 되는 것이니 , 다시는 고양이 발톱이 자랄 수는 없을 것이지요.
물론 현재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이미 불법 규정을 하고, 벌금형과 함께 금지령을 내렸다고는
합니다만, 예전의 글에서 언급하였던 대로 이미 미국 고양이의 25% 이상이 이러한 발톱 제거술
수술을 받아서 발가락이 절단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한번 참고해서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발톱 깎기 요령
발톱깎기 요령, 발톱피 보지 않으려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가 싫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겠지요?
당연한 얘기 같지만, 사실 정답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최대한 발버둥 치지 않고 , 발톱깎기를 할 때 벗어나려 하지 않고 얌전히만 있어준다면
고양이 발톱 깎기가 뭐 그리 어렵고 대단한 일이겠습니까?
그렇다면, 고양이가 발톱깎기를 싫어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 발톱깎기를 하면서 다른 가족의 도움을 얻어서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이 고양이를 안아서 발톱을 깎는다면 , 다른 분은 앞에서 츄르를 주신다거나
간식을 먹여 준다든지 하여서 ,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발톱 깎기가 끝나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로, 이렇게 함으로써 고양이에게 발톱 깎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시간이나 즐거운 시간,
최소한 고양이가 싫어하지 않는 시간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최대한 짧은 시간에 정확히 발톱을 깎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너무 발버둥을 친다거나 , 시간이 너무 지체된다면 나머지 부분은 다음에
깎는 걸로 하여서, 고양이에게 발톱깎기에 악몽이나 나쁜 기억이 없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발톱피 응급처치, 발톱피 지혈방법
우선 , 발톱깎기, 발톱을 깎다가 고양이 발에서 발톱 피를 보게 되거나, 이후에 발톱에서 피가 나는 것을
보게 되면 아주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 발톱을 자르다가 발톱 안에 있는 혈관까지 짧게 잘라버린 경우가 되겠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응급처치는 당연히 지혈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고양이가 걸어 다니거나 뛰게 된다면 더 많은 피를 볼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고양이 발톱피가 확인되자마자 , 탈지면이나 솜 같은 것으로 피가 나는 발톱을 꾹 누르면서
지혈을 가능한 오래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5분 정도 지혈로 멈출 수도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20분 정도 누르고
있어야 지혈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집에 상처부위에 뿌리는 지혈제, 마데카솔 가루나 설파닐아마이드 성분 같은 가루로 뿌리는
분말이 있으시면 뿌리시고 난 이후에 지혈해 주신다면 더 효과적인 듯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이 발톱 피를 보는 경우에는 분말 마데카솔과 함께 지혈을 해주니
10분 정도가 되니 지혈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바로 뛰어다니거나 하지 않게, 대략 30분 정도는 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별다른 분말 약제가 없으시다면 , 민간요법으로 밀가루나 갑오징어 뼈가루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가루약이 있다 보니, 굳이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급하시고 다른 분말가루가
없으시다면, 밀가루를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러한 집에서의 응급처치로 1시간 이상 씨름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고양이 발톱피를
보게 되신다면, 가능하면 동물병원을 찾아보시는 게 최선일 것입니다.
이상 고양이 발톱피 응급처치, 지혈방법, 고양이 발톱 깎기 요령과 대처법이었습니다.
'고양이 > 고양이 건강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중성화 꼭 필요할까? (3) | 2021.11.08 |
---|---|
고양이 집에서 건강확인 7가지 방법- 호흡, 맥박, 잇몸 . . (0) | 2021.10.21 |
고양이 몸무게, 비만과 과체중 기준은 ? 4가지 접근법 (0) | 2021.10.07 |
고양이 양치질 하는 방법, 고양이 이빨, 구강관리 (0) | 2021.10.04 |
고양이가 개보다 더 나은 11가지 이유 (4) | 2021.09.26 |
고양이 구내염 원인, 증상, 예방법 6가지 정보를 알아보자 (0) | 2021.09.11 |
고양이 수염 다시 자라나? 수염에 대해 7가지 포인트 알아보자 (0) | 2021.09.08 |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Herpes)원인 , 증상 , 문제점, 치료 예방법 (2) | 2021.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