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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욕주기
  • 사전조치
  • 목욕도구
  • 목욕순서

 

고양이 목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양이는 목욕을 꼭 해야 할까요? 강아지처럼 냄새가 나지 않으니 , 목욕을 안 해도 괜찮을까요?
그루밍을 알아서 잘하는 녀석들이니 목욕이 아예 필요 없는 것일까요?
정답은 없습니다만 ,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일까?라고 한다면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고양이는 피부에 땀샘이 있는 것도 아니고 , 침으로 자기 털을 발라서 그루밍을 하면서 털을 관리하고
청결을 유지하니 이로써 어느정도 목욕의 효과를 대체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목욕 필요성 목욕주기


물론 사람의 관점에서 본다면 침을 몸에 바르는 것이니 박테리아 등으로 인해서 더러운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구조적으로 돌기가 있는 혀로 털을 핥음으로써 털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타고난
본능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단 고양이들이 나이가 들거나 , 처음부터 피부에 지성으로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사실 청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는 합니다.
두 번째로는 피부질환 치료의 목적으로 , 링웜이나 과도한 털 빠짐 등의 이유로 약욕 목욕을 시켜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 목욕에 대한 추천들은 강아지들 만큼이나 자주 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목욕을 시키신다면
2달이나 분기에 한번 정도 시켜주는 정도를 권하는 편입니다.
여기에는 털이 없어 보이는 스핑크스 같은 고양이들은 피부에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매달 해주어야 한다는 점
정도가 있겠습니다.
물론 목욕을 시키지 마라고 혹자들은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는 집사분들께서 결정하시고, 정하시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호불호의 의견이 갈리기 때문이지요.

고양이목욕주기-목욕방법
고양이 목욕 방법



목욕 사전조치


고양이들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목욕에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만약에 고양이 목욕이 필요한 경우라면 고양이가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고양이가 편안해 보이고
진정되어 있는 시간에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 일반적으로 식사한 후를 더 목욕하기 좋은 시간대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않은 장모종의 경우에는 미쳐 엉켜있거나, 뭉쳐있는 털들이 있으시다면 잘라내
버리시든지, 정돈을 하고 나서 목욕을 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상황에서 고양이가 할퀼 것 같으면 , 발톱이 날카로워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
발톱을 자르고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목욕을 시키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발톱에 의한 상처를 대비하여서 긴팔을 입으시고 , 한 사람
보다는 두 명이서 목욕을 시켜주시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목욕 도구


목욕 시
필요한 기본 도구로는 상식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고양이 전용 샴푸나 약욕 샴푸를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절대 사람이 사용하시는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평소에 고양이가 목욕을 아주 싫어하여서 잘 도망을 가는 경우라면 , 외출할 때 사용하는 고양이 하네스
줄 같은 것을 착용하시는 것도 고양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도구나 수단 중 하나로 사용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 몸을 담가 줄 수 있는 욕조나 큰 양동이 , 그리고 미리 준비해둘 마른 수건 두세장 정도,
큰 주전자나 물통 , 그리고 브러시 정도가 필요합니다.

만약에 목욕을 시작하면서부터 고양이가 너무 심하게 거부하거나 발버둥을 치게 되거나 , 강제로 하게 되면
고양이나 집사 모두 지치게 되므로 이때는 잠시 멈추고 시간을 좀 가진 다음에 다시 시도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고양이-목욕시키기
고양이 약용목욕



목욕 순서 , 약욕 목욕 방법

 

1 고양이가 발톱으로 잡을 수 있는 매트나 수건 같은 것을 바닥에 깔아 두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목욕탕 문을 닫아서, 뛰쳐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3 하네스를 채우고 , 따뜻한 물을 욕조에 적당히 채워둡니다.

4 물의 온도를 체크하신 후 , 고양이의 긴장을 풀기 위한 익숙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거나 , 기다려 주거나
   살짝살짝 마사지를 해주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5 만약에 여기서 고양이가 심하게 발버둥 치거나 반항을 하게 된다면, 다음으로 목욕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6 물은 너무 많이 받지 않고, 발이 적당히 담길 정도로만 받아서 살짝 담가 줍니다.

7 고양이가 얌전히 있다면 , 준비된 물통이나 주전자로 등으로부터 살살 물을 뿌려서 적셔 줍니다.
8 보통 샤워기로 강하게 소리가 나면서 물이 나오게 되면 긴장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 분위기를
    봐서 적당히 편안한 환경에서 목욕을 할 수 있게 합니다.
9 샴푸를 적당량을 거품을 내어서 상처 부위나 필요한 부위에 적셔내면서 몸 전체에 발라 줍니다.

10 얼굴은 가급적이면 물과 샴푸가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서 해주며, 필요한 부위는 수건에 살짝 적셔서
    닦아내 줍니다.
11 털 안쪽까지 샴푸가 잘 묻히도록 마사지해줍니다.
12 고양이가 얌전히 있으면 샤워기로 약하게 틀어서 샴푸를 잘 헹구어 주는데, 샤워기에 놀란다면 물주전자로
     물을 살살 부어가면서 샴푸를 헹구어 냅니다. 물론 샴푸가 남아있으면 안 되겠지요.
     이때 만약에 클로르헥시딘 제재의 약용샴푸로 , 링웜이나 피부 치료를 위한 약욕 , 약용샴푸 목욕을 하시는
     경우에는 샴푸로 털에 잘 묻혀준 다음에 , 약 10여 분간은 수건으로 감싸서 약용샴푸가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유지해 주고 난 이후에, 물에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13 얼굴은 젖은 수건으로 잘 닦아내 주고 , 수건으로 부드럽게 말려주며 , 젖은 털이 없도록 잘 비벼 줍니다.
14 준비된 수건이 다 젖으면, 다른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 줍니다.
15 브러싱을 하면서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서 , 드라이어 사용이 가능하다면 드라이로 살살 말려줍니다.
    이때 고양이가 놀라지 않도록 약한 바람으로 말려 주시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두 분이서해주신다면
    덜 힘들겠지요.
16 목욕 이후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가능하면 따뜻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 말리어서 고양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목욕
고양이 목욕시키기



이상 고양이 목욕 주기, 목욕시키는 방법, 약욕 목욕 , 약용 목욕 방법에 대한 글 마치겠습니다.
목욕에 대한 다른 추가적 내용은 아래 글도 한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1.06.28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목욕 필요할까? 목욕 주기 , 방법 , 주의할 점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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