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임신,출산 및 출산시 문제상황 대처법

 

목차

• 임신증상
• 출산준비
• 출산단계
• 출산응급처치

 

고양이 임신과 고양이출산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고양이 임신은 초기에는 일반인들이 그냥 알 수가 없습니다. 이상 징후가 있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임신여부를 확인하고 출산을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임신 증상

 

고양이 임신기간은 대략 60일에서 67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암수 합사 이후에 대략 2달 정도가 지나면 출산이 되는 것인데요.
가장 우선적으로 임신 초기가 되면 , 사람과 마찬가지로 속이 메스꺼움 상태로 되면서 고양이의 식사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임신 3주 정도가 지나가면서 다시 먹기도 하고 살도 올라옵니다. 
물론 임신을 하였으니, 유두가 커지면서 부풀어 올라오고 빛깔도 분홍빛으로 바뀌면서 유두 부위 털이 빠지기도
하는데 , 고양이 배에서 살짝 만져보면 조금은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아기 고양이가 있을 겁니다.
임신 4주가 되면 초음파를 통해서 임신 확인이 가능합니다.

임신한 지 6주 전후가 되면서 임신을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배가 불러오는데요.
이때 뱃속에 아가 고양이의 마리수에 따라서 배부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3마리에서 6마리까지 
아기 고양이를 낳는데 , 정확한 마릿수는 임신 6주 이후 7주 정도가 되면은 ,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임신 7주 정도가 되면 최대로 배가 불러진 상태에 , 출산 예정을 앞두고 약 1주일 전부터는 출산을 할 수도 있는
정도의 시기라 고양이를 잘 관찰해 주어야 합니다.
이 정도면 방광이 압박을 받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 유두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수면시간은 상당히 증가하게 되고, 사료를 많이 먹으면서 , 자궁은 커지게 되는 시기입니다.
젖에서 고양이 초유가 조금씩 나오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출산에 임박한 증상으로는 새끼를 낳기에 적합한 장소 , 따뜻하고 안전한 장소를 찾으러 다니는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그 밖의 임신 증상이나 출산준비 식단, 임신 후기 식단 및 주의사항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06.27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임신 증상 출산 준비

2021.06.2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발정 시기 증상 임신 중성화 시기 장단점

고양이 발정 시기 증상 임신 중성화 시기 장단점

 

출산준비

 

아무래도 고양이가 적당한 장소를 찾기 시작하기 전에 , 집에서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다가 분만 장소나
박스, 신문, 수건이나 담요로 만든 상자를 여기저기 놓아서 고양이가 출산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출산 직전이 되면 안절부절못하면서 , 소리를 지르거나 숨을 가쁘게 쉬고 생식기와 유두 주위를 핥습니다.
출산 몇 시간 전부터 먹이를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임신과 출산

 

출산단계

 

출산의 처음 단계는 첫 출산의 36시간까지 소요가 됩니다.
자궁경관과 질이 이완되며 자궁이 수축하기 시작합니다. 고양이가 이 단계에서 힘을 주지는 않지만, 새기 고양이가
상자 안팎을 안절부절 드나들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로 , 새끼 고양이가 골반까지 밀려져 나오게 되고, 양막이 터지면서 양수가 나오고, 고양이는 양수를 
핥으면서 머리가 먼저 보이고 나머지 부분이 나오게 되는데, 이경우 대략 길게는 30분까지, 짧게는 5분에서 10분에
나오게 됩니다. 이후에 검은 덩어리인 태반이 나오게 되고 , 양막이 골반을 거쳐 나오게 됩니다.
두번째 고양이도 같은 방식으로 나오며, 다음 고양이가 또 있으면 이렇게 반복이 되는데, 만약에 양막이 바로 나오지
않으면, 다른 고양이가 나오고 나서 , 양막 두 개가 한 번에 나오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가장 일반적으로 낳는 마리수는 네 마리 정도인데, 평균적으로 한 마리에서 열마리 넘게 출산을 할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한마리 출산간격은 짧으면 10분에서 길면 1시간 정도까지 걸리게 됩니다.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가 태어날 때마다 양막을 열어 입과 코를 닦아내고 , 탯줄을 이빨로 끊고 태반을 먹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고양이가 스스로 문제없이 출산을 마치게 될 것입니다.

고양이 출산시 응급문제

 

출산시 문제, 응급처치

 

대부분의 고양이는 크게 문제없이 스스로 새끼 고양이들 출산을 잘 마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예외적으로 출산 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어떤 고양이들은 출산중에 연속 분만을 하지 못하고 , 다음 고양이를 낳을 때까지 최대 36시간 동안 멈추게 되는
중단분만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미 고양이는 이 경우에도 새끼 고양이에게 젖을 먹이고 , 먹고 마실 수도 
있는데요. 시간이 너무 지연되는 경우에 고양이가 힘들어하게 되면 문제가 생긴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힘을 주고 있지만 , 출산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태아가 산도에 막혀 있을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 고양이가 불안정하고 지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외부에서 꼬리 아래 회음 부위를 만져서 새끼 고양이 몸의 일부가 있다면 신속히 출산이 진행돼야
하므로 , 수의사의 도움을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가 힘주기를 하지 않고, 새끼 고양이 머리가 끼어있는 경우에는 고양이 기도에서 양막을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코와 입을 깨끗이 닦아내주고, 산도의 각도에 맞추어서 조심스럽게 새끼 고양이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출산 문제

만약에 발이 먼저 나오는 경우에는 , 페이퍼 타월 같은 것으로 새끼 고양이 몸을 잡고는 조심스럽게 , 새끼 고양이를
꺼내어 내야 합니다. 한쪽으로만 잡아당겨서는 안 되며, 살살 양쪽 밸런스를 맞추면서 끄집어내야 할 것입니다.
꺼낸후에 어미 고양이 옆에 두고, 양막을 핥도록 해주어야 하며 , 정 안 되는 경우에는 개입하여서 수건으로 코와
입의 양막을 부드럽게 닦아내주고 , 새끼 고양이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머리를 아래로 기울여 주어서 양수를 제거해
줍니다.

 

이상 고양이 임신과 출산, 출산시 문제, 응급처치에 대한 내용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