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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산후조리 이전에
  • 아기고양이 돌보기
  • 산후조리 기본원칙
  • 고양이 산후조리
  • 어미고양이 산후조리

 

고양이 출산과 산후조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출산준비 까지는 사실 고양이가
스스로 대부분 해결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출산을 위해 도와줘야 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출산 이후 산후조리에 대해 염려가 많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고양이 발정 시기는 1년에 대략 2회 정도 ,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에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1월과 3월 이른 봄에서 늦여름부터 가을 정도인 8월에서 10월 사이에 
아기 고양이들을 키우기 쉬운 계절에 출산을 하게 되는 자연의 이치를 타고나게 되지요.
고양이 발정 시기나 발정 증상에 대한 내용과 만약에 임신 이전에 중성화 시기에 대한 의견을
참고해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한번 읽어보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1.06.2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발정 시기 증상 임신 중성화 시기 장단점

2021.11.15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발정기 5가지 대책 ,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늘은 고양이 출산 이후의 산후조리 , 출산 후 관리와 출산 후 대처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양이출산
고양이 출산후 관리 , 출산후 대책




1. 산후조리 이전에

 

기본적으로 임신의 기간은 대략 두달정도입니다. 60일에서 67일 사이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어미묘가 조용하고 어두운 분만장소를 찾아다니는 것이 대략 몇 주 이전부터입니다.
고양이가 편안하고 안전하다는 곳에 분만을 하려고 하는 습성때문에 몇 군데 분만을 위한 상자나 박스에
담요나 깨끗한 수건, 또는 신문지등을 깔아 두시면 분만 장소에 대한 준비는 끝이 나게 됩니다.
물론 , 고양이가 마음에 안든다면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집사가 도와줄수 있는 것이 고양이 출산을 위한 준비과정을 도와주는 것이 되겠지요.
자세한 내용은 출산준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6.27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임신 증상 출산 준비

출산에 임박한 고양이는 상당히 안절부절못하지 못하며, 소리를 지르게 되거나 숨을 헐떡이며 생식기와 유두
주위를 핥게 되어 있습니다. 
몇시간 전에 이르게 되면 당연히 식사를 거부하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대략 3단계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첫
단계는 분만용 상자를 들락거리는 단계입니다. 자궁이 수축하는 시기로 첫 출산의 경우 1단계로 대략 하루 이상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의 시간까지도 소요되게 됩니다. 
출산 두번째 단계에서 강해진 자궁수축으로 첫 번째 아기 고양이 새끼가 밀려 나오게 되고, 골반에서 아기 고양이를
싸고 있던 양막이 외음부에서 보이면서 양막이 터지며 양수가 나오는데 , 이를 핥게 되고 시간은 대략 10분에서 
길게는 30분 소요되게 됩니다.
이후 마지막 단계로 검은색 덩어리인 태반과 양막이 골반을 통해 나오게 되는데 , 출산간격은 1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게 됩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4마리 정도의 아기 고양이가 나오는 것이 평균인데, 많게는 12마리 까지도 출산
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출산 시 문제 상황 대처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10.29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임신, 출산 및 출산 시 문제 상황 대처법

고양이출산-산후조리
고양이 출산

 

2. 아기 고양이 돌보기



금방 태어나게 된 새끼 고양이 들은 영양보충과 따뜻함을 찾아서 어미 고양이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사항들만 보호자로서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들을 챙겨주면 될 것입니다.

새끼고양이 들은 보통 생후 4주 정도까지 필요한 모든 영양을 어미 고양이에게 받게 됩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2~3시간마다 모유를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보통 초유라고 하는 어미 고양이에게서
출산 후 나오는 우유는 영양분뿐만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아기 고양이 면역과 항체 형성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처음 몇 주 동안은 매일 젖을 빨며 어미젖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미 고양이는 충분한 사료와 물을 먹으면서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출산 이후 새끼 고양이들을 일주일 이내로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시는 것이 산후조리에
좋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갈 때에는 새끼 고양이들의 체온 유지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어미 묘로부터 떼어내지는 말고
함께 이동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보통 아기 고양이들이 젖을 떼고 사냥을 흉내 내는 것 , 화장실 사용을 흉내내는 것이 대략 태어나서 이르면
한 달부터 시작이 됩니다. 즉 , 3~4 주령이면 점차적으로 사료를 먹을 수 있는데 , - 물론 늦으면 대략 8주 , 두 달
까지 소요되기도 합니다. - 젖을 뗀 이후에는 주로 사료를 먹을 수 있지만 , 때때로 젖을 빨기도 합니다.
이때 첫 사료는 대부분 물에 불려 주신다면 더욱 잘 섭취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법도 이때부터 어미 고양이에게서 배우고,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빠르면 1개월, 늦으면 2개월에
독립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배워 나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종류의 글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0.07.28 - [고양이/고양이 행동] - 새끼 고양이 키우기 - 고양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참고로 아기 고양이 급여와 아기고양이 키우는 법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은 아래글을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2021.03.01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먹이 - 아기고양이 급여

고양이출산
고양이 산후조리 돌보기

 

3. 산후조리 기본원칙



출산 이후에는 몇 주 정도는 새끼 고양이들과 어미 고양이는 건드리지 않고 , 그냥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조리 이전에 가능하면 특별한 일이 없다면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에게 개입하지 말고 , 지켜봐 주시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관찰만 주의 깊게 해 주신다면 , 아마 어미 고양이가 가장 편안히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고양이 산후조리

 

첫째로 박스는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가 충분히 함께 지낼 수 있을 정도의 공간박스를 마련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태어난 아기 고양이 수가 많아서 공간이 부족해 보인다면 좀 더 넉넉한 박스와 함께
깨끗한 수건이나 담요를 깔아주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둘째로 어미와 고양이 가족이 지내는 공간은 시끄럽지 않고 , 조용하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될 수 있는
구석진 장소가 좋습니다.
셋째로 실내온도는 대략 최소 20도 이상에서 23도 정도로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끼 고양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너무 춥지 않게 실내온도를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출산-산후조리
고양이 산후조리



넷째로 어미 고양이는 출산 이후에 산후조리할 시기에 , 당연히 몸이 약해져 있습니다.
닭가슴살이나 영양식, 영양보충제나 바이오틱스, 오메가 등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시는 것이 기본적으로
필요할 것이고 , 그보다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새끼 고양이, 아기 고양이를 어미 고양이로부터 떼어내면 안 되겠습니다.
이는 어미 고양이나 아기 고양이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의 스트레스는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것입니다. 가능하면 최소 한 달에서 두 달간은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을 함께 두시기
바랍니다.
다섯째로 아기고양이들을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아기 고양이들이 젖을 잘 빨고 있는지, 열외 되는
아기 고양이는 없는지 관찰해 보시고 만약에 어떤 아기고양이가 제외가 된다면 따로 케어를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기고양이 키우는 법 글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08.01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아기 고양이 키우는 방법 총정리

5. 어미 고양이 산후조리

 

기본적인 영양식을 잘 챙겨주시어 , 영양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어미고양이 산후조리 시에는 몇 가지 질병 가능성을 알고 계셔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건강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우선 유선 주변이 부으면서 염증이 날 수 있는 유선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아기 고양이들 수유에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지켜보셔야 할 것입니다.
자궁내막염은 산후조리, 출산 이후에 질이나 질 주변에서 고름이 흐르면서 자궁 내벽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을 동반한 식욕부진이나 무기력 ,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으니 잘 지켜보셔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더 감안해 보자면 저 칼슘혈증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 허약해지며, 짜증을 잘 낼 수 있으니, 어미 고양이
잘 관찰하시고 산후조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신다면, 출산 이후에 건강하게 아기 고양이와 어미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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