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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묘 렉시루 는 어떤 고양이 인가요?


    오늘은 유기묘에 대한 고양이 스토리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고양이를 입양하는 경우에 아무래도 , 보호소나 보호센터 , 유기묘 고양이보다는 , 주로 펫 샵
    이나
    애완동물 상가 같은 곳에서 분양받게 되지요?

    저의 경우에도 대부분 애완동물 가게나 펫 샵에서 분양받아서 키워 왔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한국에서 입양한 까만 코숏 고양이 '이름은 - 깜지'는 굳이 유기묘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 아는
    지인분 가게 지하에서 방치되다시피 , 사람 음식하고 라면 먹으며 키우셨던 고양이입니다.


    아무튼 입양 시에는 우리는 아무래도 귀엽고 이쁘게 생긴 아이들을 찾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반려동물과 삶을
    같이 하기로 마음먹고 , 가족을 찾는 것이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좀 다른 고양이 입양 - 유기묘 입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기묘유기묘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고양이의 날


    참, 여담으로 '세계 고양이의 날'이 있는 거 아시는지요? 저도 내용들을 찾다 보니 오늘 알게 된 사실인데 , 세계
    고양이의 날은 8월 8일로 정해져 있으며 , 비정부 기구인 국제(세계) 동물복지기금(IFAW)에서 제정하였던 날
    이라고 합니다. 사실 고양이에 대한 관심 유도와 지원을 위해서 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유럽권에서는 2월 17일을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 이름 붙여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 러시아에서는 3월 1일을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 하여 기념하고 있고 ,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모두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서
    이렇게 기념일을 지정해서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기묘유기묘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유기묘 고양이 현황


    미국에서 유기동물 안락사시키는 경우 약 63만이 넘는 애완동물 중에서 2/3가 유기묘 고양이라고 할 정도로
    고양이는 유기동물 안락사에서 절대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기동물 수치는 지속적 증가하여 , 19년도 13만 마리를 넘는 수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대략 20%
    정도는 안락사시킨다고 하니 , 이유를 모른 체 죽임을 당하는 반려동물은 대략 3만 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
    됩니다.

    여기 유기묘 비율이 대략 24% 수준이니 유기묘 안락사 비율은 대략 한국에서도 한해 7천 마리 이상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유기묘유기묘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여기에도 그러한 종류의 유기묘 고양이가 한 마리 있습니다.

    영양도 부실한 상태에다가 이로 인한 저체중에 , 발견
    당시에는 이미 양쪽 앞다리가 부러져 있는
    상태였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교통사고로 인한 상처가 아니었나 생각
    듭니다.
    당연히 안락사시켜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고양이라고 볼 수 있지요. 병든 유기묘 고양이의 운명이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유기묘유기묘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유기묘 고양이 렉시루


    미국 유타주 솔트 레이크시티 (Utah , Salt Lake City) 고양이 위탁 코디네이터인 다니엘(Danielle)은 이 유기묘
    고양이에 대하여 의뢰를 받게 됩니다. 사실 보호소에서 이 고양이 - 이름이 렉시루 (Rexie Roo) -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 당연히 안락사시키는 것이 맞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움 요청을 받게 되었고 , 고양이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는 두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유기묘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도 되어 있지 않았으며 , 추적할 수 있는 마이크로 칩 또한 심어져 있지
    않아
    주인을 알 수도 , 정보도 없었지요. 게다가 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 (FIV)에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러 열악한 조건들 속에서도 의료진은 유기묘 고양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앞 두 다리 절단 수술을
    하게 되었고 , 결국 유기묘 고양이 렉시루는 두 다리가 없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유기묘유기묘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그 외에도 감염의 위험과 통증으로 인해서 수많은 약들을 복용해야 하며 , 수술 후 두 다리를 가진 유기묘 
    고양이 렉시루로 불리게 되지요.

    수술 이후 , 유기묘 렉시루는 솔트 레이크 시티 구명 지원 책임자 메간 맥클라우드와 함께 위탁 가정에
    맡겨졌습니다. 메간 맥클라우드는 일일이 유기묘 렉 시루를 들어서 화장실 가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식사할 수 있게 옮겨야 했었지요.

    그로부터 대략 이주 정도 이후가 지나서야 , 두 다리 유기묘 렉시루는 스스로 회복이 어느 정도 되어서 , 
    소리도 낼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고 , 왕성한 식욕을 보이면서 , 살이 찌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술 부위가 어느 정도 치료가 된 이후 , 유기묘 렉시루는 고양이 위탁 코디네이터 집으로 가게
    됩니다.

    유기묘유기묘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두 다리가 없어진 이후로 유기묘 렉 시루는 몇 미터 이상은 걸을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몸을 땅에서 들어 올리기를 시도하고 , 음식이나 간식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서 이렇게 훈련을
    시켰다고 합니다.

    간식으로 높은 곳으로 몸을 들어 올리게 유인하고 , 음식 그릇을 닿지 않는 곳에 두어서 움직이게 하고 ,
    걷기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급식이나 급여를 시도하여 마침내 자유로이 집안에서 다닐 수 있는 상태까지
    만들었다 합니다.

    유기묘유기묘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유기묘 고양이와의 묘연


    결국 유기묘 렉시루는 두발로 집안을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고양이 스스로 
    화장실에 들어가고 나가는 법도 배우고 , 혼자서 소파 위로 뛰어올라갈 수도 있을 정도가 되지요.

    이렇게 활발히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육체적인 상태뿐만 아니라 , 유기묘였던 렉 시루의 심리적인 상태까지
    어느 정도 치유가 되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전에 이 보호단체에서 고양이를 입양한 케리스 티나 양이 인스타그램에서 이 두 다리 유기묘 렉시루를 발견
    하고는 바로 입양하고 싶다고 연락이 닿게 됩니다. 물론 사진과 유기묘 렉시루의 스토리를 다 읽고 판단한
    것이지요.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그녀는 그 녀석의 - 두 다리 유기묘 렉시로 - 상태를 보고 , 지속적인 진전과 갈수록 강해지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침대 위로 뛰어오를 정도로 거의 네발 고양이 수준으로 회복이 되었던 것이지요.

    물론, 뛰어내리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문제가 있어 , 안전한 착지를 위하여 경사로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 문제 또한 현재 사용하기가 좀 편리하도록 아주 평평한 화장실을 사용하게 하지만 , 
    점차 일반 화장실로 바꿀 예정이고 , 여기에도 경사도의 바닥을 세팅하게 되지요.

    입양을 하였던 그녀 Cairistiona는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유기묘 렉시루 (Rexie Roo)의 진행상황을 기록한다
    합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인스타 그램 주소는 't.rexie.roo'로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밑에 캡처한 사진을 몇 장 올려 보겠습니다. 주소는 www.instagram.com/t.rexie.roo/입니다.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불구가 된 유기묘 입양


    어쨌든 , 그녀의 얘기로는 '모든 사람은 각자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저에게 그는 매우 특별한 존재입니다.
    렉시루는 매우 많은 경험과 변화를 하였고 ,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간에 , 아프고 불구인 유기묘 고양이를 입양하고 돌보아 주는 그녀에 대한 존경스러운 생각이
    들뿐입니다.  사실 , 아픈 고양이를 일부러 입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유기묘 고양이 , 출처 : https://www.instagram.com/t.rexie.roo/ 

     





    글을 마무리하며


     

    우리가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목적은 대부분 , 좀 더 행복하고 , 삶에 재미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많이 입양하는 편인데 , 궁극적으로 더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일반적으로 말입니다.

    좀 딜레마가 있기는 하지만 , 더 얻는 약간의 행복감과 그만큼의 고통이나 인내 , 지출도 수반되는 것이니까요.
    아무리 우리가 건강하고 이쁘고 귀여운 아이를 입양하여도 , 유전병이나 아픈경우도 생기고,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테고 많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처음부터 
    아픈 유기묘 입양의 경우에는 행복감보다는 가족의 아픔으로 인한 시간과 돈 , 심리적 걱정까지 떠맡게 
    되는 것일 수 있으니 , 정말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 제가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 저런 입양이 추가적인 유명세나 SNS를 홍보할 목적이거나 ,
    본인의 광고나 사업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물론 안 그렇기를 ,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입양 하셨기를 바랄 뿐입니다.

    참고로 유튜브 링크 올려 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aZATkoQEh0

     

    이상으로 유기묘 고양이 렉시루 이야기였습니다.고양이 관련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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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무료 분양은 아니지만, 관련된 고양이

    보호소에서 올라왔던집사 뉴스를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지금부터 이 년 전 대략 2018년 8월경 즈음에 페이스북에 게재되었던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모든 분들에게 흥미가 있던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고양이 집사님들

    께는 아주 흥미로운 잡 오퍼였지요.

     

    아름다운 그리스 시로스섬 (출처 : httpswww. csasdelol.grsyros)

     

    한 그리스 작은 섬 고양이 보호소, 무료 분양 소에서 관리인을 구하는 구직 게시물이었지요.

    이 고양이 보호소는 아주 개인적인 후원자들 기금으로 운영되는 그리스 시로스(Syros) 섬에

    자리 잡고 있는, 조그만 고양이 천국 , 집사님들의 꿈과 같은 장소라고 보입니다.

     

    겨울에는 매우 고즈넉하고 , 조용하며 ,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자연보호 구역 안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이 고양이 보호소를 비영리 단체로 이끌어 가는 사람은 조안(Joanbowell)과 그녀의 남편

    리처드(Richard)가 휴식과 안식을 위한 장소로 설립하였고 , 그렇게 작은 평화로운 그리스 

    작은 섬 시로스 섬에서 고양이들만을 위한 보호처 , 안식처가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사진으로 봐도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풍경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그리스 시로스섬 (출처 : httpswww. csasdelol.grsyros)

    우리가 아는 유기묘 고양이 무료 분양, 보호단체나 길고양이, 야생동물 구조협회나 비영리

    목적으로 설립된 보호소라 해도 한국으로 비교한다면 , 사실 열악한 시설, 축사 같은 곳으로

    교외 근교에서 많이 운영되고, 지원도 열악하고, 봉사인력도 부족하니 , 이러한 환상적인

    아름다운 섬에서의 운영은  꿈같은 생활일 거 같은 생각은 듭니다. 

     

    아름다운 그리스 시로스섬 (출처 : httpswww. csasdelol.grsyros)

    이렇게 조안(Joan)과 그의 남편 리처드(Richard)는 당시 55마리(현재 65마리로 보입니다.)

    고양이를 돌보아줄 집사를 페이스북 '구인광고'로 기재하게 됩니다.

     

    사랑스런 고양이

    구인광고는 '아름다운 섬에서 삶을 꿈꾸고 ,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라도 주저 마시고, 지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원래 그녀는 전직 사업가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고양이를 보호해주고 , 입양자를 연결해

    주는 (결과적으로 이렇게도) 무료 분양 시스템을 비영리로 운영하니, 동물 애호 운동가 정도로

    보입니다.

     

    가장 첫 번째 구인광고 지원자의 조건은 여러 마리 고양이를 키워 보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경험 많고 열정적인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이지요.

     

    고양이와 집사

     

    그럼, 여기서 일하는 특전은 어떤 점이 있었을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월급이 부여되지요 , 추가적인 복지지원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물세와

    전기 사용은 무료로 이용되고 지원되는 것이고, 시설 요금도 필요 없고 모던하고 단정한

    주택까지 제공됩니다, 혼자 지낼 수 있는 아름다운 사택을 제공해 주는 것이지요.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아! 이렇게 석양이 아름다운 바다 전망 , 밤에는 별이 보이는 목가적인 섬의 상단에

    위치한 그리스 작은 섬에서 ,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의 생활은 집사라면 누구나 꿈꿔볼 만한

    멋진 직업일 거 같습니다.

     

    또한 만약 지원자가 수의사이거나 간호사 경력이 있으시다면 특별 보너스까지 주어진다고

    하고 , 근무 시간 또한 오직 하루 4시간으로 , 워라밸이 아주 훌륭한 행복한 근무조 건일 듯

    합니다. 급여는 물론 4시간 근무이니, 500유로 정도라고 하니 지금 환율로 하면 한 700$

    정도 되지 않을까요? 음.. 혼자 살기에 좀 빠듯할 듯.. ㅎㅎ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하지만, 그녀의 얘기대로 이 일을 하는 것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 고양이 보호시설 , 무료 분양 소 구인광고를 낸 그녀는 55마리 고양이 화장실과 배설물 처리 등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 하고 , 고양이가 밥을 먹지 않거나 , 아프거나 , 다치는 경우 보살핌, 유기묘

    입양 등 사실 수십 마리의 고양이를 집사 한분이 감당하기에는 정말로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그리하여, 구인 조건을 45세 이상 책임감 있고, 정직한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을 이상적인

    집사의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나이가 45세 이상이 되면, 책임감이 더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아마도 나이가 들수록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고려이었겠지요.

     

    아름다운 그리스 시로스섬 (출처 : httpswww. csasdelol.grsyros)

    이렇게 해서 이만 번이나 페이스북에서 공유되었고 , 지원자 이메일은 몇 천통을 받게 되었다

    합니다. 물론 , 조 안양은 이일이 그렇게 환상적인 꿈의 직업이 아니라고 강조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지요.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조안양은 무려 천 개나 넘는 지원자 서류를 다 검토할 수가 없어서 ,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 결국 몇몇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리뷰를 겨우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 그녀 남편 또한 약 3만 명 이상의 지원자 서류를 받았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고양이 집사님들의 지원입니다.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이렇게 해서 최종 선택지의 후보군 중의 하나로 좁혀진 사람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62세

    제프였다고 합니다.

    사실, 조 안양 남편은 그녀가 너무 늙어서 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경험은 놀라우리 만큼 적합한 후보이었지요.

    무려 21년 동안 산타바바라에서 고양이 구조협회에서 일한 경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어떻게 3천 마리나 되는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을 돌보아 왔으며,

    케어하였는지를

     

    아픈 유기묘 고양이

    도시에서 아프거나 , 길고양이들이 고양이 구조 협회에 데리고 돌보아 주고 후원자들과

    무료 분양 및 입양 활동도 해왔고, 각종 고양이 백혈병이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그녀는 보호소에서 많은 나날을 보내어온 베테랑 집사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 모든 삶이 가치가 있고 ,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지닌

    여성으로 판단되었던 것입니다.

     

    출처 : facebook God's Little People Cat Rescue 집사 구인광고

    사실, 그녀는 그리스 섬에 머무르는 것을 즐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위한 헌신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른 관광객처럼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 , 그녀는 섬에 머무르면서 집집마다 , 길마다

    고양이들을 찾아다니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도와주고 , 보살펴 주며 보호소 입양

    및 후원자 무료 분양 연결까지 , 혼자서 마다하지 않고 많은 일들을 해내느라 바빴습니다.

     

    이 글은 페이스북에 집사 구인광고를 올렸던 고양이 자선단체 'God's Little Cat Rescue'의

    페이스북 내용을 기초로 올렸습니다.

     

    이 단체를 잠깐 소개하자면, 그리스 아름다운 시로스 섬에 위치해 있고, 아프고 다친 고양이,

    길냥이 들을 보살피고 구조하는 역할을 하며, 입양처를 찾아 주신다고도 합니다.

     

    참고로, 유튜브 내용도 있으니 영어공부 삼아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youtube.com/watch?v=botXYtnNec8

     

    개인적인 생각 마치며.


    대부분 집사님들 생각은 마찬가지 겠지만, 돈의 가치가 높은 동물이 더 가치가

    많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물론 비싼 동물이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니지요.

    우리가 , 흔히 동물 애호가나 동물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레어종만을 수집하고

    (사실, 주로 파충류 Pet 시장이 좀 그렇지요) 수천만 원 되는 동물을 키운다고 해서,

    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물론, 길고양이만 입양하였다고 해서 다 동물을 더 사랑한다고 할 수도 없겠지만,

    - 무료 분양을 이유로 그러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 물론 선의로 아이들을 입양하시는

    분들이 99%라고 생각합니다. - 적어도 박애주의 정신을 발휘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희귀종, 비싸고 남들이 기르지 않는 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항상 더 많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 그것 또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욕심이겠지요.

     

    단지, 그런 마음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동일시하거나 , 비례관계로 보아서는

    당연히 안될 것입니다.

     

    생명체에 가격을 매길 수 있겠습니까?
    모든 생명체는 다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존재 이유가 분명히 있고 , 고유의 가치를 지니고
     
    이 세상에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여러분 옆에 함께하시는 동물 가족이 있으시다면 , 내 식사를 먼저 챙겨

    먹기보다는 말 못 하는 그 아이들 밥을 먼저 챙겨 주심이 어떠실지요? 

     

    그리스 여행 가실 일이 생기신다면 , 집사님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 잡 뉴스 읽어 주시고, 방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번 한주도 무엇인가 하나라도 이루시는 주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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