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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개와 달리 조금씩 먹는
  • 평소보다 남길때
  • 기본적 체크사항
  • 추가 주의사항

 

    오늘은 고양이가 밥을 조금밖에 먹지 않는 이유, 조금씩 먹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흔히들 고양이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잘 하시는 말씀은 고양이는 원래 '소식'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개나 강아지와는 아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고양이라는 동물 행동 습성인데요.
    원체 잘 먹던 고양이가 밥을 조금밖에 안먹는 다면 이는 건강상의 변화나 이유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성향은
    이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밥 조금먹는 이유-조금밖에 안먹는이유




    개와 달라 조금씩 먹는..


    우선 고양이는 개과 동물, 늑대 같은 녀석들과 다르게 큰 먹잇감을 사냥하고 , 먹을 수 있는 상황에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요. 이와는 달리 고양이라는 동물은 어떤가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단체로 사냥을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혼자 사냥을 하고 다니는 사냥꾼입니다.
    또한 이러한 사냥감을 집단으로 포식을 하는 구조가 아니므로 , 작은 사냥감으로 혼자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동물이기에 여러 번 사냥을 하게 되고 , 그때그때 조금씩 먹게 되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그에 맞게 작은 체구에 , 먹는 양 과 소화기 구조도 작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동물이나
    음식을 저장하는 구조는 아닌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밥을 조금밖에 먹지 않는 이유입니다.

     

    평소보다 남길 때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개와 달리 조금 먹는 것은 이해하였는데, 평소보다 적게 먹는 것은
    왜일까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몇 가지 이유를 보겠습니다.
    첫째, 스트레스인데요. 다른 동물이나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스트레스로 인해서 고양이는 먹는 것을
    주춤거리게 될 상황도 있습니다. 우리와 다르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고양이는 청각이 발달하고 예민한
    동물로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 조금씩 먹는 이유가 되겠지요? 당연하면서도 같은 이치입니다.


    둘째, 스트레스가 정신적인 것이라면 육체적으로 컨디션이 나쁘거나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고양이도
    식사를 마음껏 하지 못하겠지요. 
    셋째, 식사 환경이나 밥그릇이 바뀌어져서 고양이가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민감도가 올라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는 고양이 밥그릇이 그만큼 고양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고양이 식사 그릇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2021.10.06 - [고양이/고양이 용품 장단점 리뷰 모음] - 고양이 밥그릇 식기 선택 기준, 어떻게 고를까? 4가지 주의점

     

    고양이 밥그릇 식기 선택 기준, 어떻게 고를까? 4가지 주의점

    목차 밥그릇 식기 선택기준 턱드름 원인이 되는 식기 식기 종류 장단점 식기 크기 형태 오늘은 고양이 밥그릇, 고양이 식기 선택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집사들은 어떤 기준으로

    immissingy1.tistory.com


    넷째, 사료가 바뀌었다거나 , 먹은 것들이 문제가 있어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러한 네 가지 사항은 고양이가 평소보다 갑자기 잘 먹지 못하는 주된 이유가 될 수 있으니, 고양이 주변
    환경을 한번 살펴봐 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런 환경이 고양이가 밥을 조금밖에 먹지 않는 결정적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기본 체크사항


    고양이가 만약에 자율 급식으로 하루 종일 조금씩 너무 먹는 것도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구강관리 측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가급적이면 배급 시간을 정하여 주고 , 이에 따라서
    고양이에게 일정하게 배급을 해주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고양이가 아직 조금 어린 편이라면 일반적으로 하루 4회 정도 전후로 나누어 배급해 주시는 것이 적당할 수
    있으나, 만약에 다 큰 성묘 고양이의 경우에는 하루 2회 , 많으면 3회 정도 식사량을 나누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고양이가 남길 정도의 양을 주시면 사료가 산화, 산패가 일어날 수 있으니 , 고양이가
    급여하신 량보다 많이 못 먹는 경우라면 더욱더 양을 줄여서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주의사항


    고양이 식사 급여 횟수는 위에서 언급드린 정도에서 고양이 성향에 따라서 약간 조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추가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 아무래도 장소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소 예민한 성격이나 성향을 가진 고양이라고 보았을 때 , 고양이가 식사를 할 적당히 편한 장소를 선택해
    주심이  ,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과 기본적으로 떨어진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는 고양이에 비해서 너무 크다거나, 사이즈가 적당하지 않다면 이 또한 고양이가 식사를 꺼리거나
    거부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에는 당연히 사료를 다시 담아두거나 없애 주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항상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나 , 배식 시간이 아니면 먹을수 없다는 인식이 심어져야 고양이도
    이 시간에 맞추어서 , 식사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하는 습관이 들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상으로 고양이가 밥을 조금밖에 먹지 않는 이유, 조금씩 먹는 이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 고양이가 갑자기 밥을 조금 먹지 않는다면 , 그리고 고양이라는 동물이
    조금씩만 밥을 먹는 것에 의아하게 생각하셨다면, 고양이 밥을 잘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한 글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기타 고양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04.10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하품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2022.06.2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편식, 어떻게 교정하면 좋을까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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