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 , 스핑크스 고양이인가? 6가지 몰랐던 이야기

목차

• 분류
• 성격
• 외모
• 역사
• 분양가
• 질병 및 유전병

돈스코이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사실 털이 없어 보이는 고양이는 스핑크스 고양이가 가장 유명하지요.
고양이에 아주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돈스코이'에 대해서는 아마도 들어보시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돈스코이 고양이는 마치 스핑크스 고양이처럼 털이 없지만 , 스핑크스 고양이와는 무엇인가 다를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고양이중의 하나이며,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고양이는 아니지요.
사실은 돈스코이 고양이는 스핑크스 고양이의 한 종류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스핑크스 고양이와
돈스코이 고양이는 다른가요? 물어본다면, 그렇지 않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돈스코이 분류와 성격적 특징부터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분류

 

스핑크스 고양이라고 하면 잘 알려진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를 말하는데요.
넓은 의미로는 털이 없는 고양이 , 털이 없어 보이는 데본 렉스 고양이나 캐너디언 스핑크스 , 돈스코이 등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털이 없는 고양이는 자세히 확인해 보면, 털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에 미세한 털이 약 0.5mm
정도 잔 털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털 빠짐이 거의 없고 ,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는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이 스핑크스 고양이는 크게는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캐나다가 출발이 되는 캐너디언 스핑크스와 , 러시아, 북유럽 등지의 돈스코이, 돈스 핑크스 의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하더라도 이 두 종류의 고양이는 아주 전문가가 아니면 정말로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해서 사실 구분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사진상으로 보아도 그렇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캐너디언 스핑크스를 일반적으로 더 가치가 있다고 받아들이며 , 분양가도 더욱 고가로 형성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핑크스 고양이로 불리는 캐너디언 스핑크스 고양이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09.24 - [고양이/고양이 종류] - 스핑크스 고양이 모든 정보

스핑크스 고양이 모든정보

 

2. 성격

 

캐너디언 스핑크스 고양이도 다르지 않지만, 외모의 느낌과는 다르게 아주 온순하고 낯을 가리는 것도 없이
사람을 가까이하려는 성향을 지닌 고양이라고 합니다.
또한 친화력이나 사교성 또한 매우 좋아서 다른 반려동물들이나 사람들과도 쉽게 가까이 다가서는 성격의
고양이입니다.
가족이 번갈아 가면서 고양이를 잘 돌볼 수 있고 , 혼자 사시는 싱글족이 아니라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모종입니다.
다른 강아지들처럼 돈스코이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외로움을 타는 성격입니다.
또한 매우 조용한 편이라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 성격이며 , 아이들과의 생활과 어울림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나 가족과의 어울림을 좋아하는 성향입니다.
영리함의 정도는 상대적으로 다른 모종에 비해서 그렇게 뛰어난 편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무엇인가 억지로 훈련을 시켜서 따르게 한다거나 하는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이는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만약에 혼자 사시는 분들이 선택하시게 된다면 , 다른 고양이나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기르시는 것을 고려하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고양이가 외로움으로 우울증을 앓게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2021.02.14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 - 고양이 외로움?

2021.07.16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우울증 증상과 원인 , 대책 및 해결방안

고양이 우울증 증상과 원인 , 대책 및 해결방안

3. 외모 특성

 

일반적인 고양이보다 돈스코이 고양이나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짧고 촘촘히 나 있어 ,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고양이 체온이 오히려 더 높게 느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돈스코이 고양이 어린 경우에는 촘촘한 털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 자라게 될수록 더욱 털 숱은 작아지고
옅어지게 됩니다.
중형 묘 정도의 크기로 튼튼한 근육질의 몸과 아주 짧은 털 , 기름기 많은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
앞다리 보다도 더 긴 뒷다리의 형태로 가늘고 긴 발가락을 가지고 , 특이한 점은 발가락 사이에 갈퀴 같은
형태로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머리와 눈은 아몬드 형태의 눈 ,  그리고 큰 귀가 외모적 특징으로 뚜렷이 볼 수 있습니다.
이마로부터 몸 여기저기에는 주름이 있는 것이 대표적인 돈스코이 특징 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모프로는 살색이 그대로 올라오는 듯한 살구색, 핑크색 빛이 도는 모프를 가장 선호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는 개체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개인의 선호도나 취향에 따라 다른 모프를 선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단색으로 모프가 나타나지만, 여러 가지 무늬와 패턴의 특징을 보여주는 개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털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솜털이기 때문에 몸의 피부색이 뚜렷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슴은 대체적으로 넓은 편이며 , 배가 연결되는 부위는 둥글면서 약간 볼록한 형태로 , 상대적으로 발가락이 
길게 나타나며 , 다른 모종과 비교해 보면 발바닥도 두툼한 특징이 있습니다.

외모를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골격이 뼈가 가늘면서 이마에 주름으로 인해서 마치 나이를 많이 먹은 고양이들처럼
보이는 특징 또한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큰 귀로 폭이 넓은 편이기도 하고 , 얼굴에 어느 정도 광대뼈가 나와 보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4. 역사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사실 고양이 모종에 관해서는 항상 많은 기원설과 전설, 이야기들이 여러 배경으로 회자되기도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스핑크스에 대한 유래나 기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돈스코이는 스핑크스 유래와는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스핑크스 고양이는 캐나디안 헤어리스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털이 없는 열성 유전인자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진
반면에 , 돈스코이 고양이의 털이 없는 것은 지배적인 돌연변이에 의해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털 없는 고유품종으로 1987년도에 돈이라는 도시에서 어떤 브리더에 의해 털 없는 고양이로 발견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한 이야기로는 러시아 엘레나 코발레바라는 사람이 로스코프 시 돈(Don) 강 근처에서 길 잃었던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것이 시초가 된다고 합니다.

출처 : 두산백과

이 고양이는 온난한 실내에서 점차 털이 빠지게 되었으며, 털이 없는 채로 자라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이 아기 고양이가 자라서 또다시 새끼를 가지게 되었는데, 태어난 녀석이 털이 없는 녀석들이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살아남지 못하고 죽게 되는데 , 그중 한 마리를 데려다 다시 브리딩을 하였는데 , 여기에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 돈 스핑크스라고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돈 스핑크스라고 불려졌으나 , 1997년도에 국제고양이협회에서 인식하게 되면서, 2005년도 경이되어서
돈스코이로 국제고양이협회(ICA)에 등록이 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털이 없는 고양이 품종 중의 하나인 피터 볼드 고양이 번식도 돈스코이 고양이와 교차 교배로 인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두산백과

 

5. 분양가

 

스핑크스 고양이나 돈스코이 고양이 모두 분양가격대가 높은 고양이 종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핑크스 분양받아서 키우시는 연예인 분들도 제법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웬만큼 퀄리티가 되는 정도라면 적어도 3백만 원 수준에서 분양받으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개체 차이나 , 번식 업자를 통해서 인라인 교배를 통해서 분양을 받는 경우에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해외에서 분양가를 검색해 보면 대략 1,200$에서 2,000$ 사이 분양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브리더나 캐터리에 따라서 혈통서 발급 등의 조건으로 많이 차이가 날 수는 있겠습니다.
대부분 부모 묘의 공개나 , 혈통의 공개, 유전병 여부의 유전인자 확인 등을 거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고
이러한 경로로 분양을 받는 경우에는 , 더욱 분양가가 높아질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출처 : 두산백과

6. 질병

 

기본적으로 다른 품종묘 , 특히 인위적인 개발 모종처럼 유전병으로 인한 알려진 문제는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개발한 모종이 아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건강한 편이며 , 심각한 유전질환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지 털이 없는 고양이 이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셔야 할 것입니다.
가려움증과 감염되기 쉬운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이며 , 과도한 기름성분의 피부를 제거하기
위하여 일정한 규칙적인 샤워와 함께 정기적으로 닦아주고 피부를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모든 고양이의 공통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치아관리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상 규칙적으로 치아를 닦아내주고 , 잇몸이 붓는다든지 입안의 다른 통증이나 문제 징후 , 출혈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없도록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치아관리에 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2021.01.23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입냄새 , 치주염, 치은염 , 이빨 문제

2021.09.11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구내염 원인, 증상, 예방법 알아보자

2021.10.04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양치질하는 방법, 고양이 이빨, 구강관리

고양이 양치질 하는 방법, 고양이 이빨, 구강관리

다른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돈스코이는 아니지만, 고양이 유전병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10.16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유전병 , 주요 유전질환 7가지

고양이 유전병 , 주요 유전질환 7가지

이밖에도 고양이 입양 시 고려사항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 참고될만한 내용을 링크로 남기겠습니다.

2021.11.05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입양시 고려해야 할 점 6가지

고양이 입양시 고려해야 할 점 6가지

이상으로 희귀 고양이 돈스코이 고양이에 대한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입양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