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주기 및 방법 8가지 가이드만 지키자

목차

• 목욕가이드
• 장소 정하기
• 준비사항과 필요도구
• 목욕방법 및 목욕후 기본관리
• 목욕주기는 얼마가 좋을까?

 

 

오늘은 강아지 목욕 주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입양후 , 며칠 적응기를 지내고 우선 첫 번째 목욕부터 고민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한 달이 지나고
적응이 되고나서 강아지에게 냄새가 나거나 비린내 등으로 인해서 목욕을 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목욕과 관련된 공통된 가이드를 드리고자 합니다.

 

1. 목욕 가이드 원칙

 

우선 강아지 구체적 목욕 주기나 목욕방법에 앞서 가장 기본적으로 기억해야 할 사항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욕에 대한 긍정적 기억을 목욕과 관련된 장소 , 용품 , 환경과 함께 기억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목욕하기 이전에 생활환경에서 익숙해져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목욕 주기는 문제가 있거나 더럽혀져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일부러 정기적으로 맞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너무 잦은 목욕은 피부지방이나 기름기를 너무 건조하게 만들 수도 있는 단점도 있으며 , 이로 인한 피부질환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강아지가 받는 스트레스 또한 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전용 제품과 용품을 사용하셔야 다른 트러블이나 문제가 없을 테니 이점은 간과하지 마시고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는 피부정도나 화학적 반응이 당연히 사람과 반려동물들이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가이드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 기본적이고 공통된 사항 위주로 설명을  드릴 테니 , 반려견이나 
강아지의 건강상태 , 크기, 성향과 모량등을 감안하셔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어디서 목욕시킬까?

 

원칙적으로 고민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도심지에서 대부분 아파트 생활을  하신다는 가정에서 본다면 우리는 욕실, 욕조가 있는 공간이 선택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 아주 어린 강아지라든지 소형견의 경우에는 욕조보다 거실에서 대야에 물을
받아서 하실 수도 있고 , 경우에 따라서는 방에서 하실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목욕을 시킬 공간의 신경 쓰셔야 할 부분은 너무 넓지 않고 , 멀리 도망가서 숨을만한 공간이 아닐 것이라는
정도의 원칙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적당히 좁은 공간일수록 오히려 넓은 공간보다 낫고 수월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강아지가 편안하게 느끼고 익숙한 공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만약에 욕실에서 목욕을 시킬 것이라면 평소에 욕조안에서 사료나 간식을 몇 개씩 준다든지
장난감으로 놀게 한다든지 하는 기억으로 강아지가 욕조 안에서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게 있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3. 목욕 전 준비사항

 

우선 목욕 전에 강아지 털을 잘 빗겨주어서 엉킨털을 풀어 주고 , 죽은 털은 제거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목욕을 하면서 털도 덜 빠지게 되고 , 강아지도 털이 엉켜서 샴푸 하시는 경우 받을 스트레스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피부 자극과 터치로 인해 혈액순환에도 좋고 , 장모종의 경우 털 속에 샴푸가 베여
문제가 되는 것도 적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직 어린 경우라면 브러싱은 짧고 촘촘한 편의 브러싱을 선택하시는
것도 브러싱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4. 목욕 도구 체크

 

혼자서 강아지를 샤워시키는 경우는 많이 없겠지만, 목욕을 시키는 경우 가능하면 가까운 곳에 목욕용품을 두고
하셔야 목욕을 끝내고 나서, 뒤처리를 하기에 수월합니다. 기본적인 강아지 목욕용품으로 강아지 샴푸, 피부질환이나
기생충이 의심이 된다면 이에 맞는 기생충 제거용 샴푸 같은 것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 수건 1차, 2차로 말려줄 것들과 필요하다면 탈지면이나 화장솜 같은 것들 그리고 간식 등도 준비해 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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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아지 신체 및 견주보호

 

우선 고양이보다는 덜하겠지만, 목욕 시에 놀라거나 한다면 발톱을 긁을 수 있으므로 여기에 대한 조치로 발톱을
체크하고 관리해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강아지 귀에 물이 들어가게 된다면 - 의도치 않게 - 중이염
발병 위험이 있으니, 귀에다 준비한 솜으로 막아주시되 너무 쏙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어야겠습니다.

 

6. 목욕방법

 

우선 일반적으로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서 하는 방법입니다.
물 온도는 따뜻한 정도가 좋을 것입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편이니 우리가 느끼기에 아주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이어야만 강아지도 따뜻함을 느낄 것입니다.
물을 적시는 경우는 등이 시작하는 뒷목 부분이나 또는 꼬리 부위나 뒷다리 엉덩이 부위부터 얼굴 가까운 부분까지
올라와 줄 수 있습니다. 

샴푸는 바로 짜내어 사용하는 것보다는 미리 샴푸와 물을 적당히 섞어서 그릇에 담아두었다가 골고루 뿌리면서
샴푸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이나 머리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몸에만 뿌려 줍니다. 혹시 얼굴에 묻게 된다면
따가울 수 있으니 잘 닦아내야 할 것입니다.  흐르는 물로 씻어내줄 수 있습니다. 또는 약품이 없는 물티슈 같은 
것으로 닦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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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이 층이 많고 장모종의 경우에는 샴푸가 많이 남을 수 있으므로 잘 헹구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대로
헹굼이 되지 않는 경우 피부염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거품이 나지 않도록 잘 헹구어 주며 , 얼굴이나 머리
주위를 조심하면서 헹구어 주셔야 합니다.

만약에 소형견이고 처음 목욕하는 경우는 욕조나 전용 욕조에 물을 받아서 담가서 샴푸를 풀어 거품을 내면서 
닦아주시는 식으로 목욕을 시켜주실 수도 있습니다. 욕조의 물은 강아지 무릎 정도까지 기준으로 받아서 샴푸물을
섞어 사용해 주시고, 헹구어 주시는 방법도 강아지가 좀 더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샤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7. 목욕 후 드라이

 

말리는 방법은 어떨까요? 우선 수건으로 몸을 잘 싸서 두드려주고 , 많은 물기는 빼줍니다. 강아지가 스스로 털어서
물을 기본적으로 많이 뺄 수 있도록 놔두실 수도 있습니다. 털이 엉키지 않게 장모종의 경우 적당히 쓸어내려주시는
방식으로 닦아내주시고,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 강아지나 고양이는 청각이 예민하므로 약한 바람으로 서서히
말려 주시는 방법이 권해집니다. 따뜻한 바람으로 놀랄 수 있으니 찬 바람으로 말려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능하면 초극세사 타월 , 반려동물 전용 수건으로 말리신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털을 말릴 수 있으실 것입니다.

 

 

8.목욕 후 확인관리

 

우선 귓속에 물이 들어갔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고, 솜이나 탈지면으로 귓속 물기를 다시 닦아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적당한 반려동물 미스트를 사용하면서 브러싱을 해주며 목욕후 털이 엉키지 않도록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목욕을 잘 해준 강아지에게 칭찬과 쓰다듬기, 보상 간식을 주시면서 목욕에 대한 좋은 기억을 자꾸
상기시켜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목욕방법 소개 동영상을 한번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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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MCvrxJgy8r0

 

 목욕 주기

 

목욕 주기와 목욕 횟수가 정답은 없습니다. 강아지가 되었든 고양이가 되었든 이 부분에서는 차이가 없는데요.
강아지는 실내에서 키우는 소형견의 경우는 한 달에 한번 정도면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3~4주라고 하지만,
이는 정답은 없고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요. 대형견의 경우도 실내견이라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장모종의 경우와 마당견의 경우는 조금 더 주기를 당길 수도 있겠습니다. 자주 더러워지거나 감염의 위험이
있는 경우 그때그때 봐서 목욕을 시켜주셔야겠지요?

단지 주의해야 할 것은 입양하고 온 강아지 , 어린 녀석의 경우입니다. 녀석의 건강을 위해서는 최대한 목욕을
자제하면서 기본적으로는 일주일 정도 적응기간이 지나고 목욕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목욕에 대한 좋은 기억과 두려움이 없어질 정도의 환경 적응과 심리상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어야 할 것입니다. 연령으로 본다면 대략 적어도 생후 3개월령 지나서 해주시는 것이 면역이 약한 어린
개체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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