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습식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습식사료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그냥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료'라고 하는 건 사실 건사료를 말하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습식사료 추천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이야기들이 습식사료를 주어야 한다, 늘려야 한다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번 생각해 보셨
는지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습식사료는 건사료에 비해서 탄수화물의 비중이 더 낮다고 하며, 단백질 함량도 더
높으며, 당연히 수분 함유량도 높겠지요?
건사료보다는 아무래도 습식사료의 경우 향이 강하기 때문에, 고양이들에게 어떻게 보면 더 적합한 -
후각이나 청각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 사료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양이가 보통 츄르에 환장하는 편인 이유가 , 향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고양이 츄르에 대한 적정량과 츄르에 대한 모든 궁금증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1. 사료 선택
기본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 고양이 사료 선택에 있어서 내용을 다시한번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양이 사료선택에 있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탄수화물이 낮아야 하겠지요?
아무래도 사료를 만들다 보면, 기름에 튀겨야 하고 점성을 띠어서 알맹이가 만들어져야 하니, 탄수화물
베이스 , 밀가루 같은 것들이 안 들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 건사료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지요.
다만 고양이는 당연히 육식동물이며, 여기에는 탄수화물을 소화시킬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
탄수화물이 많은 고양이 사료는 비만이나 소화기 질병을 일으킬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에게는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한 것인데요.
이는 아시다시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을 파함 하는 타우린이나 류신, 아르기닌, 라이신 같은 성분의
포함 여부를 확인해 주시는 것이 기본이겠지요.
육식동물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동물성 단백질 여부는 아주 중요한 건강을 유지하는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방부제
이는 동물용 사료이다 보니 사용을 하는 경우도 있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료의 오랜 기간 보존을 위해서는 쓰이기도 하는데요 , 사람에게도 유해한 것처럼 동물에게도 유해한 것이
방부제이므로 , 이 부분은 사료 선택 시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고양이 오가닉 사료 필요한가?
여러 의견이 분분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우선 사료의 등급에 대한 신뢰성 여부부터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이는 오가닉(Organic)을 가장 좋은 등급으로 보며 , 다음으로 홀리스틱(Holistic), 슈퍼 프리미엄(Super Premium),
프리미엄(Premium)과 그로서리(Grocery)까지 5등급으로 나뉩니다.
당연히 집사나 견주 ,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오가닉 제품을 비싸더라도 사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계 종사자의 이야기는 사료업계나 소비자 측면에서 사용하는 용어이지 , 이러한 사료 등급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나 사료협회에서 규정을 인용해 왔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러한 사료 등급을 나누지 않는다고 하며,
단지 , 미국에서 유기농 재료 95% 이상 사용한 동물 사료에는 USDA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단지 1% 수준의 아주 소량의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오가닉'이라고 표현을 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료를 선택할 때는 습식이든 건식사료이든지 우리는 아주 저급의 제품이나 , 싸구려 제품, 마트의 PB제품
같이 생산이나 OEM 생산 등을 통하여 사료 전문 회사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다거나, 영세한 제품을 피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사료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한번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4. 건사료 장점
우선 , 비교적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해 주는 가격대 , 퀄리티 등 다양하게 제품이 존재하며, 고양이들이
좋아할 만큼 기호성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용량으로 많이 판매되어서 ,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물론 있겠습니다.
습식사료보다는 보관이 용이하고 , 자율배식이 가능하며 , 대부분 하드 한 재질로 고양이의 이빨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단점으로는 탄수화물 비율이 아무래도 높다는 것이 첫 번째로 손꼽힐 수 있으며,
육식동물인 고양이 소화불량에 항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마그네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요로계
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있기는 합니다.
고양이 습식사료에 대해서 보자면, 간식으로 주실 것인지, 주식대용으로 습식사료를 제공할 것인지를
분명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5. 습식사료, 주식? 간식?
건강하게 우리는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 가능하면 자주 습식사료 비율을 높여서 급여해 주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습식사료를 하루 한 번은 챙겨주자는 트렌드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습식사료의 선택에도 우리는 이것이 보통 간식으로 제공되는 간식용 습식사료인지, 아니면 주식으로 제공되는
주식용 급식 사료인지 구분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건사료의 경우는 사실 습식사료와 달리 주식으로서의 충분한 영양소를 고려하여 제공되는 편인데요.
이는 물론 건사료도 사료회사나 사료의 가격, 품질에 따라 여러 가지로 등급이 나뉘며 차이를 보이기는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사료 대부분은 간식의 개념으로 나오는 것은 없고, 주식의 개념으로 제공되다 보니
충분한 영양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건사료, 주식 사료의 선택과 방법에는 아래 몇 가지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사료를 선택하신다면 어느 정도
고양이 사료 선택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사료의 선택 기준에 등급을 어느 정도 말하기는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고급사료가 꼭 사료회사에서 얘기하는
홀리스틱이나 슈퍼 프리미엄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소비자가 꼼꼼히 따져보는 기본적인 제공되는 영양분석표를 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하는 '홀리스틱'급 사료라는 것도 사실은 미국 메이저 사료업체에서 마케팅 광고 기법으로 선전한 것이지
법적으로 정해진 바도 없으며, 재료의 사용 여부도 제한해 둔 것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제조사이든지 간에,
어떠한 원재료와 상관없이 이러한 용어 '홀리스틱'을 사료명에 넣을 수 있다고 하는 함정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사료를 선택할 경우 영양성분과 구성을 위주로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연령에 맞는 사료를 선택해서 급여해 주어야 각 나이에 맞는 필요한 영양소 구성에
좀 더 적합할 것입니다.
6. 습식사료 장점
우선 고양이 습식사료 장점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 습식사료는 기호성이 뛰어나게 만들어져 있어서, 건사료에 비해서 매우 부드러워 노령묘나
치아, 잇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 더욱 유용하게 급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히나 물을 잘 먹지 않고 수분섭취량이 떨어지는 녀석들에게도 수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높여줄 수가
있어서 건강에 좋을 수밖에 없으며, 저칼로리와 고단백의 대표적인 사료로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고양이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는 탄수화물 함량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향이 강해서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고양이 캔, 습식사료입니다.
7. 습식사료 단점
아무래도 습식사료 단점으로는 건식사료에 비해서 사료의 가격이 고가라는 점을 들 수 있겠지요?
그리고 대부분 방부제 없이 만들어져서 한번 개봉하고 남기게 되면 보관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소량포장 단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만큼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식이 이빨에도 잘 찌꺼기로 남게 되어서 , 고양이 이빨 치석이 발생하기에 아주 쉽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습식사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 사료마다 다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집사의 입장에서 잘 고려해 보시어 선택하신다면
고양이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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