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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동양의 고양이다
  • 자연발생종인가
  • 고대의 고양이
  • 태국에서 직접온
  • 모두 숏헤어?
  • 성격과 외모
  • 분양가 수준

오늘은 오리엔탈숏헤어에 대해서 우리가 잘 몰랐던 이야기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채워볼까 합니다.
오리엔탈숏헤어는 사실 코숏하고도 좀 유사하게 생긴것 같으면서도 조금 다르게 보이는 체형과 외모를 지녔습니다.
오리엔탈숏헤어는 좀 긴체형의 동양의 고양이 인가요? 사실 오리엔탈숏헤어는 미국 고양이 품종입니다.

이름 그대로 샴고양이의 머리나 체형을 지니고 있으나 , 다양핸 패턴의 색상을 보여주는 외모를 지닌
특징이 있습니다.
샴고양이처럼 가늘고 긴 근육질의 몸의 형태가 대표적인 유사한 모습이며 , 역삼각형의 얼굴모습과 상대적으로
큰 귀와 머리모양등의 오리엔탈숏헤어만의 외모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오리엔탈숏헤어 고양이는 동양의 고양이다?

 

이름에 '오리엔탈'이 들어간다고 해서 동양의 고양이가 아닙니다.
미국산 고양이의 한 품종이며 , 미국고양이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아메리칸숏헤어, 아메리칸컬, 먼치킨,
메인쿤, 라가머핀과 랙돌, 발리니즈와 봄베이, 사바나 고양이, 렉스품종, 싱가푸라등을 대표적인 고양이
품종으로 들 수 있습니다.

2020.09.28 - [고양이/고양이 종류] - 아메리칸 숏헤어 모든 정보

2020.08.02 - [고양이/고양이 종류] - 먼치킨 고양이 모든정보

2020.12.04 - [고양이/고양이 종류] - 메인쿤 모든것

2021.10.13 - [고양이/고양이 종류] - 라가머핀(Ragmuffin)고양이 5가지 알아보기

2020.12.12 - [고양이/고양이 종류] - 렉돌 모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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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 [고양이/고양이 종류] - 사바나캣 7가지 이야기와 특징

2021.10.12 - [고양이/고양이 종류] - 싱가푸라(Singapura)고양이 7가지로 알아보자

 

2.오리엔탈숏헤어는 자연발생종 ?

 

그럼 동양에서 생겨난 종이 아니라는 말인데, 자연발생종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오리엔탈숏헤어는 외모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같이 전혀적인 동양의 시암(Siam)고양이 , 태국의 기원이였던
고양이와 흡사한 얼굴과 체형을 지녔는데요 , 교차교배를 통한 유전적 요인을 이어받아 와서 이러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샴고양이만의 외모 뿐만이 아니라 성격적인 부분도 아주 유사하게 나타나는 인위적인 믹스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0.08.08 - [고양이/고양이 종류] - 샴고양이 모든정보

오리엔탈숏헤어-고양이
오리엔탈숏헤어 : 출처 - TICA

 

3. 오리엔탈숏헤어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고양이이다?

 

앞서 글에서 설명이 되어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오리엔탈 숏헤어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1950년대 전후에서 영국에서 시작되었던 종이고 ,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면서 샴 고양이를 비롯하여서 아메리칸숏헤어 및 아비시니안, 러시안블루 버미즈등의
고양이들에 대한 교차 교배를 통하여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고양이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역사가 긴 고양이는 터키시앙고라 고양이나 샤트룩스 고양이, 포레스트 고양이, 페르시안 , 코렛등이
손꼽히는 바이며, 상대적으로 품조으이 역사가 짧은 고양이 종은 스코티시폴드, 렉돌이나 먼치킨 , 스쿠쿰,
오리엔탈숏헤어 고양이들이 많이 꼽히는 편입니다.
따라서 오리엔탈숏헤어는 역사가 짧은편의 묘종에 속하는 고양이 이지요.

 

 

 

4. 오리엔탈숏헤어는 태국에서 직접 건너온 고양이?

 

고양이 역사에 대해 궁금합니다. 샴이 모태이기는 하지만 , 오리엔탈이 태국에서 직접 건너온
역사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우선 샴고양이의 기원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한번 참고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마치 신화에 나오는 듯한 몽환적인 이야기들과 전설들이 샴고양이의 기원과 맞물리기도 하는데요.
샴고양이는 과거 태국의 국호 , 시암 , 섬라국 인 현재의 thai , 타일랜드, 태국의 예전 명칭이며 국호이지요.
샴고양이의 추정은 대략 1700년 경부터 존재해 왔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략 1800년 후반에 태국에서 왕의 선물로 받은 고양이 한쌍을 영국 총영사가 현재 유럽으로 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인데요.
태국에서 영국으로 처음 들여왔던 샴 고양이는 색상에 있어서 갈색계열이나 청색계열, 흑백의 두가지 색을
전반적으로 띄며 1890년대 유럽에서 매우 인기가 많아지기도 하였습니다.
1920년경에 들어와서 사실 블루사파이어 아이와 슬림한 체형의 샴의 표준체형에 대한 영국표준이 정립되어
가면서 다른 묘종에 대한 관심은 많이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시기를 거치고 1950년대와 1960년대 샴 고양이를 모체로 하여서 다양한 색상과 무늬의 고양이품종
개량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는데요.
1950년경 영국의 고양이 사육사들이 샴고양이와 러시안블루와 교배를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1960년에 들어와서는 영국에서 샴과 아비시니안, 러시안등 숏헤어 계통의 고양이들을 교차교배를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묘종을 정형화 하기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 체형이나 외모, 모색이나 무늬를 유지하면서 성격과 특성은 샴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처음에는 샴고양이 캐터리로부터 샴고양이의 믹스묘 정도로 취급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유전적으로 샴고양이로부터 나오게 된 오리엔탈이다 보니 이는 당연한 것이였겠지요.
하지만 점차적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게되고 , 오리엔탈숏헤어 고양이도 하나의 묘종으로 자리를 잡아가게
될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탈숏헤어
오리엔탈숏헤어 분양가

 

5.오리엔탈롱헤어도 있나요?

 

오리엔탈롱헤어 고양이도 당연히 있습니다.
오리엔탈롱헤어는 털이 장모종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단모종인 숏헤어에 비해서 더 얼굴이 작아 보이고,
뾰족하게 커보이는 삼각형 귀가 더 돋보이는 편입니다.
길다란 다리에 날씬한 체형, 자그마한 얼굴이 더욱더 우아하게 보여서 미국에서는 dream cat으로 취급받는다고
합니다.
체형이 길쭉하고 장모종이다 보니 , 아무래도 고양이 스럽지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
롱헤어의 경우에는 1970년 말에 오리엔탈숏헤어와 장모종인 발리니즈의 교배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숏헤어와 색상이나 칼라패턴이 다른 고양이가 나게 되었던 것이지요.
1985년 TICA에서 챔피언십으로 인정 받으면서 공식인정 되었고 , 1988년초에 CFA로부터 등록 승인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샴고양이의 우아한 체형과 성격 그리고 발리니즈의 아름다운 모피 , 오리엔탈숏헤어의 여러 색상과 무늬로
인기를 얻는 묘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1995년도에 오리엔탈숏헤어와 오리엔탈롱헤어는 단일품종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오리엔털숏헤어-고양이
오리엔탈숏헤어 - 출처 : Mycatbreeds.com

 

6. 오리엔탈숏헤어 성격은 어떠한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숏헤어의 성격은 다양한 색깔과 패턴만큼이나 다양하고 특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많은 에너지와 열정 , 사랑과 관심을 받는데도 익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성향으로 , 매우 호기심이 많고 사람에 관여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오리엔탈성향으로 본다면 하루종일 일을 하시고, 밤에 조용히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리엔탈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고, 놀이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며, 장난감도 필요한 정도의 에너지를 가진 녀석들입니다.
아주 사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스러우면서도 충직하고 , 고양이들이 대부분 같지만 , 혼내킨
다거나 꾸짖는 것보다는 교정을 위해서는 달래거나 관심을 두지 않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오리엔탈 에게는 더욱 그런점들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향적으로 워낙 충직한 고양이다 보니 , 우리가 충분히 애정을 주고 보살핀다면, 아마도 강아지 못지않은
애정을 보여줄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 알려진 바에 의하면 오리엔탈 고양이들은 정하여진 한사람과 보통 이상의 유대를 형성하면서 ,
이렇게 선택한 사람에게 극도의 헌신과 의존과 사랑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만약 오리엔탈 고양이를 키우신다면 언제든 당신옆에서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반려동물이
되어줄 수 있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녀석들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7. 오리엔탈 전반적인 외모의 특징?

 

우선 외모의 체형은 길고 , 튼튼한 근육과 뼈대를 느낄수 있는 모습입니다.
몸의 선은 매끄럽게 이어지고 , 엉덩이는 어깨보다 일반적으로 좁습니다. 목이 길고 가느다란 특징을 보여줍니다.
머리는 작아보입면서 길고, 삼각형을 이루면서 수염이 길고 매끄럽게 뻗어 보입니다.
턱끝과 코끝이 일직선으로 연결됩니다.

귀는 눈에 띄게 크고 , 뾰족하게 나 있으면서, 밑부분은 넓고 선이 곱게 뻗어나가 있습니다.
눈은 중간 크기의 아몬드 모양입니다. 눈의 색상은 초록색과 블루색, 화이트가 섞인 블루나 오드아이
정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리엔탈 외모중에서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늘씬하고 곧게 뻗어 나오는 다리,
높고 긴 뒷다리의 매력입니다.
상대적으로 발은 작고 타원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트는 주로 단모종에 부드러우면서도 광택과 윤기가 잘나고 몸에 뉘어져 자라는 모습으로 상당히
우아하면서 매력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묘종중의 하나입니다.

오리엔탈-고양이
오리엔탈숏헤어 - 출처 : Mycatbreeds.com

 

8. 오리엔탈 분양가는?

 

어떤 묘종이든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분양가는 고양이 타입이나 혈통여부 , 혈통서나 캐터리의 퀄리티
등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분양의 경우에는 50만원 아래에서도 분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묘종이 그렇게 흔한 편은 아닌지라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해외캐터리를 통한다면 아무래도 고가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렴한 경우에는 1,000달러 아래로도 가능 하지만 , 쇼퀄리티의 개체와 수입등의 수수료 등을 
감안한다면 대체적으로 2,000달러 이상은 감안하셔야 됩니다.

이상으로 오리엔탈숏헤어 고양이에 대한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고양이 입양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묘종에 대한 글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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