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킹콩

고양이는 화장실을 오가는 경우에 대부분 고양이들은 매우 빠르게 후다닥 화장실로 들어가기도 하고,
매우 빠르게 후다닥 화장실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고양이는 특히나 화장실을 오갈 때 이렇게 후다닥 뛰어다니면서 화장실 볼일을 보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본능적 습성과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서 몇가지 근거 있는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고양이가 화장실을 후다닥 나오는 이유, 화장실을 후다닥 가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야생본능

고양이가 화장실 가는 경우 후다닥 들어가도 특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서도 고양이는 후다닥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고양이 키우는 집사분들은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근본적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게 여기신다면 야생에서의 고양이 생활, 길고양이 생활을 잘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길고양이들은 화장실을 사용하는 장소가 가능한 자기가 거주하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배변을 하고
화장실을 사용하는 습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화장실을 사용하고 후다닥 나오는 이유, 후다닥 가는 이유와
관계가 좀 있는 것이지요.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자기 집을 숨기는데, 이는 천적이나 적에게 자기 생활공간이나
자기 위치를 알리고 싶지 않은 이유에서 기인합니다.

2. 경계심

이러한 야생에서의 본능과 심리가 비록 집고양이일지라도 남아 있다고 하는 것이 후다닥 화장실을 사용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 화장실 볼일을 보고 나오는 경우에도 어떤 위험과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는 잽싸게 뛰어다닌다고 합니다. 천적이 있지도 않는 반려동물 이기는 하지만 , 야생동물 습성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후다닥 화장실에서 나오고, 후다닥 화장실에 들어간다고 하니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3. 배설물 처리

사실 고양이가 화장실에 후다닥 뛰어 들어갔다가 후다닥 뛰어나오는 이유 중에서 나오는 이유는 보통
배설을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해야 하나, 몸이 날아갈 것 같은 배설 후의 기쁨도 작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후다닥 이유 이외에도 야생의 습성으로 인해서 고양인 느 배변, 배설물 처리에 능숙합니다.
개와 다르게 고양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난 이후에 주로 열심히 덮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사실 개와 다르게 이러한 고양이 모습은 집사 생활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참으로 신기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화장실 관련한 후다닥 이외에 습성의 이유 또한 야생에서 천적으로부터 자신의 냄새를 지우려는
생존본능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4. 육식동물이라

사실 고양이와 개가 가장 다른 점은 개는 잡식동물이고 ,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는 점이지요.
이러한 육식동물인 이유로 배설물의 냄새가 상대적으로 아주 강하게 나기 마련이고, 배설물을 덮어서 냄새나
흔적을 지우지 않으면 천적에게 위치를 발각당하게 되고, 위험에 처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후다닥 다니는 것 이외에도 땅에 구덩이를 파서 배설물을 잘 묻는 습성으로 자신의 위치를 발각되지
않게 숨기는 것입니다.
아기 고양이 일지라도 이러한 후다닥 화장실 다니는 습성과 배설물을 잘 덮는 습성은 본능적으로 하게 되지요.
상대적으로 이런 고양이 습성 때문에 강아지나 개를 키우시는 경우와 비교한다면 확실히 수월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제 화장실에서 후다닥 나오고, 후다닥 들어가는 고양이가 좀 이해가 되시는지요?

5. 후다닥 우다다

이러한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오는 경우 후다닥 뛰어다니는 것 이외에도 고양이는 우다다 , 밤마다 우다다
하는 경우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급하게 들어가고 나오는 것 말고, 뜬금없이 우다다 하는 경우는 주로 야생성에 기인한 운동량이 
부족한 자연적인 현상이 발산되는 정도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발산의 시간이 그다지 길게 가지는 않으니
사실 예방을 위해서는 사냥놀이를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고, 특히나 야간에 수면방해가 되지 않도록 놀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우다다를 하는 경우는 공간이 충분히 방해받을 만한 것이 없는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아래 내용은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는 내용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03.22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우다다 , 밤마다 층간소음 어떻게 해야 할까?

이상으로 고양이 후다닥 화장실 들어가는 이유, 화장실에서 후다닥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 습성에 대한 많은 내용들은 아래 몇 가지 주요한 사항들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022.04.28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출산 후 아기 고양이 옮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0.09.27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다리 절음 원인

2021.05.26 - [고양이/고양이 종류] - 고양이의 성격, 우리 고양이는 무슨 타입 일가?

2021.05.30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독립적인 이유 , 독립적인 고양이 외로움 안타나?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 한 번쯤 다들 참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양이
'우다다'인데요. 이는 강아지나 다른 반려동물은 하지 않는 고양이라는 동물만의 특이한 행동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고양이가 하루종일 자다가 모두가 자는 새벽 또는 한밤중에 이렇게 우다다 해버리게 된다면 밤잠을
설치게도 되고 , 자는 식구 들잠을 다 깨게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도시에서 대부분 아파트나 빌라에서 생활하다 보면 이러한 고양이 우다다로 인해서 층간소음
발생으로 상당히 신경이 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양이 우다다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양이는 야행성?

고양이는 정말 야행성일까요? 사실 고양이를 딱히 야행성이라고 부를만한 것은 아닌데, 여러 가지 이유로
고양이가 밤에 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 낮보다는 - 흔히들 야행성이라고 많이 불려지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아무래도 고양이가 사람들이 자는 시간대에 집에서 많이 활동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고,
우다다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되니까 더욱더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동물들이 주행성, 야행성 이분법으로만 나뉠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요.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는 개체의 특성이나 환경영향에 따라서 분명 차이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고양이의 수면시간은 하루에 많게는 20시간에 달할 정도라고 알려져 있고, 평균적으로도 적어도
10시간에서 15시간에 달하는 취침을 하는 동물이 고양이다 보니 , 이것 또한 주행성이다 , 야행성이다라고
나누는 기준에서 좀 모호해지는 수면시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수면시간은?

고양이 우다다 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기도 하니 고양이 수면시간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 보자면, 에너지를
분출하고 소화해 내기 위해서 고양이가 우다다를 하게 되기도 하지만 , 고양이 수면은 깊은 수면을 취하지
않고 타고난 램수면 같은 얕은 잠을 자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 이러한 잠을 통해서 에너지를 비축하게
되고 , 다시 고양이는 사냥이나 우다다를 통해서 에너지를 분출해 내기도 하는 것이지요.
고양이의 경우 대략 80% 가까이의 수면시간은 깊은 수면이 아닌 얕은수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가 이처럼 대부분의 수면은 엎드려 잘 때나 옆으로 자는 경우인데 , 또한 앉아서 자는 경우 깊은 수면이
아닌 얕은 수면을 취하는 경우입니다. 
당연히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경우에는 완전히 몸을 뻗거나 누워서 자는 경우이고 , 잘 일어나려 하지 않는 경우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좁고 어두운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집사와 너무 떨어지지 않은 곳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요약정리

내용이 좀 모호하게 흘러가게 되었는데, 정리하자면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야행성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 이는 사실 사람들의 생활패턴과 반대로 야밤에 많이
활동하다 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며, 사실 야행성이라 보기에는 거의 하루에 20시간도
잠을 자는 녀석들이 고양이다 보니 , 정확히 야행성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충분한 수면시간을 통해서 에너지를 충전을 하다 보니, 잠을 깬 시간에는 주로 우다다 하면서
사냥놀이를 즐기게 되는 것이지요. 

4. 고양이는 주행성?

그럼 고양이는 주행성?
나무 위키 자료로 보면 고양잇과 동물들은 대부분이 야행성이라고 나옵니다.
밤에 우다다 한다고 해서 뭐 다 야행성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낮보다는 밤에 주로 활동하는 성질을 가진
녀석들을 야행성이라고 부르고 , 고양잇과 동물들은 주로 야행성이라고 분류합니다.

고양잇과 동물중에서 유일하게 주행성을 나타내 보이는 동물이 치타라고 합니다. 하이에나를 비롯한 대부분
고양이과 동물들은 다 야행성이라고 분류가 되는데요.
다른 야행성 동물은 햄스터나 설치류, 고슴도치나 붙일 도마뱀 , 상어, 캥거루, 코알라나 코뿔소 , 하마 , 
전갈이나 지네 등이 주요 야생동물과 벌레류라고 합니다.

5. 밤에 활동하는 이유

그렇다면 고양이를 비롯한 고양잇과 동물들이 밤에 우다다 하게 되는 이유 , 어두운 저녁이나 해 뜰 무렵에
주로 활동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잘 알려진 바로는 바로 본능적으로 사냥을 하는 시간대라고 하는데요. 이는 주로 고양이의 사냥 대상,
사냥감의 활동시간이 대략 해 질 무렵의 저녁 시간대이거나 해가 뜨는 무렵 동트는 무렵 어둑어둑한 경우에
많이 사냥이 가능하고 , 또한 기본적인 설치류들이 대부분 야행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고양이 사냥감의 활동시간대는 바로 낮이나 오전보다는 저녁이나 야간 시간대라는 사실이 고양이가
, 고양잇과 동물들이 주로 야행성이라고 알려지는 배경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주로 우리가 자는 시간에 우다다 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겠지요.

가족이 모두 있는 시간

그리고 한 가지 더 참고로 이야기해 보자면 , 고양이들에게는 집사, 주인과 함께 하는 시간대라서 더
활발히 놀고 싶어 하는 시간대가 바로 이러한 저녁이나 야간 시간대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믿거나 말거나 일수는 있겠지만, 전혀 개연성이 없는 우다다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6. 우다다 시간대 바꾸려면

그렇다면 이러한 고양이 야간 우다다 시간대를 바꿀 수는 , 바꾸는 방법은 있을까요?
고양이 우다다를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가장 원론적인 방법일 수 있는데, 고양이와 퇴근 후에 또는 낮시간대에 에너지를 충분히 소모할 수 있도록
사냥놀이와 장난감 놀이를 많이 해주시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너무 바쁘고, 시간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자기 전에 잠깐 놀아주는 방법이 차선책으로 있을 수 있겠지요.
고양이가 에너지를 충분히 소비하였다면 아마도 자다가 오밤중에 우다다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둘째, 낮에 혼자서 계속 잠만 자지 않도록 TV 프로그램 , 고양이가 즐겨 볼만한 다큐멘터리 같은 것들을
시청할 수 있도록 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셋째, 다른 반려동물이나 다른 고양이와 함께 신나게 뛰놀게 하기 위해서 다른 동물을 입양하여서
함께 낮에 놀아줄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고양이이거나 다른 강아지 같은 종류가
적합하겠지요. 하지만 , 고양이가 함께 밤에 뛰놀 위험도 있으니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넷째, 고양이가 낮에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도록 하네스를 착용하고 , 산책이나 걷기를 낮에 해주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고양이가 밤에 우다다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에 최대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방법이 고양이 밤에 우다다 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 주실 수 있으실 겁니다.

7. 우다다 결론

이제 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양이가 우다다 뛰는 이유로는 야생성 , 본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본능은 주로 사냥감, 먹잇감들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사냥을 하도록 맞춰진 이유가 클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에너지를 충분히 축적한 후 발산하는 활동 과정에 있는 것이며 , 기분이 좋아지면서 스트레스 해소나
놀이를 위한 과정으로 우다다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예로 화장실을 다녀와서 볼일을 잘 보고 난 후에 가벼워진 몸으로 개운함을 느끼는 녀석들이 주로
우다다 우다다 하면서 달리는 것 또한 자주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고양이 우다다를 예방 ,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는 ,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앞서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낮에 충분히 에너지를 소비하게 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주시는 것이
우선일 것이고, 둘째로는 바닥에 놀이매트나 카펫 같은 것들을 충분히 깔아 두어서 고양이 우다다로 인해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을 줄이는 것이 가장 소음을 줄일 수 있고, 가능한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행동 중 하나인 '고양이 우다다'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집사로서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들을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고양이 행동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아래 내용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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