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킹콩

오늘은 고양이탕 알아볼까요? 어떤 메뉴 좋아하시는지요? 고양이탕은 사실 한국에서 예전부터 즐겨?
먹던 메뉴중 하나가 고양이탕 , 나비탕이라고 어릴적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음 보양식, 건강식의 개념으로 고양이탕을 먹은 것이지, 맛으로 고양이탕을 먹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고양이 팔아라

예전에는 개장수, 고양이 장수 들이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개팔아라, 고양이도 팔아라' 하면서
이골목 저골목 누비고 다니셨던, 소리치셨던 기억들이 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양이 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 민병통치약 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전해지는 이야기로 고양이 중탕을 해먹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못먹는 것이 없는 나라 , 중국에서만 있는 나비탕이 아니란 사실은 다들
잘 모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탕? 요즘도 먹을까요?

고양이탕 효능

고양이탕 효능은 과학적으로 있는 것인가? 
대체적으로 약재의 효능으로 알려진 바로는 맛이 달달하며 신맛이 나고, 따뜻함이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고기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알려진 '허로(동의보감)' , 허약의 증상에 좋다고 하며, 이는
기가 부족하다거나  쇠약함 , 몸에 필수적인 성분들이 부족함을 나타내어 얼굴에 핏기가 없다거나
기침이나 가래, 숨가쁨 증상이나 , 여러가지 전신피로를 동반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고양이 고기는 결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악창'에 특효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악창이란 헐거나 붓기로 인해서 곪고, 터지게 되어 있는데 고양이 고기를 푹 삶아서 먹게되면
민간요법으로 효험이 있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양이 고기는 몸의 기를 보호하는 성질이 있어서 한방에서는 신경통이나 관절염,
류마티스 , 결핵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약재

동의보감이든 본초강목 등에서 기술하기는 하나, 사실 약재로서 다루어지기 보다는 , 기본적인
민간에서 행하는 민간요법으로 고양이탕, 고양이 고기가 기술된다고 합니다.
고양이 고기와 푹 삶아낸 국으로 국물을 주로 섭취하는 형태이고, 일부 화상치료에 대해서
고양이 고기 기름을 환부위에 발라서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유럽

스페인과 스위스에서는 개도 먹고 , 고양이 고기도 먹는다고 하는데 아마도 유럽에서 이렇게
반려동물을 먹으리라고는 대부분 상상하지 못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에서는 고양이고기 레스토랑도 있으며 , 빠질수 없는 성탄절, 크리스마스 전통요리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고기, 고양이 스튜, 우리말로 고양이탕 입니다.
맞는 정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 고양이 고기가 토끼 고기 보다 더욱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니
문득 궁금해 지기는 합니다만, 귀여운 토끼와 귀여운 고양이를 맛으로 비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오싹한 생각이 드는건 , 소나 돼지에게 미안해 할 일이겠지요?

한국

사실 우리나라도 아직까지 고양이고기를 고양이 중탕으로 약으로 먹기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법인지 불법인지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산물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도살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위생검사를 통해야 하는 가축을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포함에서 제외된다면 사실 개고기나 고양이 고기 유통자체가 법의
사각지대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도축자체 , 유통자체에 포함된 고기가 아니므로
처벌근거는 없는 모호한 점이 있으며, 다른 법인 식품위생법에 따라서 개고기는 유통이 불가능하고,
판매목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고기 가공이나 조리 , 운반, 보존 모두 금지된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은 어느 정도 있으나, 이에 대한 금지나 처벌근거가 모호하다고 하며,  개나 고양이에 대한
식용금지 또한 애매한 상황으로 판단 됩니다.

개인적으로 개고기가 되었든 , 고양이고기가 되었든 멸종위기 보호종이 아닌 경우에는 어떠한 
고기라도 먹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반려동물로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교감하는 개와 고양이는 식용을 금지하는 법이
추진되는 것이 맞으며 , 차츰 동물 전체에 대한 보호를 할 수 있는 법안들을 강화하는 것이 맞는 
절차가 아닌가 판단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 사람마다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동양

중국 또한 대표적으로 개나 고양이 가릴것 없이 먹는 나라이지요. 이외에도 베트남등 여러나라에서
여전히 개나 고양이를 식용으로 먹기는 합니다만, 많은 나라에서 식용금지 법안을 통해서 개나 
고양이 고기 먹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추세입니다.
인도네시아 에서는 이미 지난 몇년전 개와 고양이 식용에 대해서 잔인함과 문제점에 대해 지적이
있었고, 국가 동물복지 조정 에서 개. 고양이 고기 거래금지에 대해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대만에서도 2017년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개고기, 고양이 고기 식용화에 대해서 금지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베트남 정부에서도 이미 약 20년 이전에 고양이 고기 매매와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은 물론 현재까지도 여전히 많은 개고기 , 고양이고기가 거래되고 있다고 하니
실제로 법적 처벌까지 이루어 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이 고기먹는 나라' 제목으로 정리한 내용이 있는데요, 나라별로 고양이 고기요리 , 그리고 고양이 스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으니, 한번 참고로 읽어보기시 바랍니다.

2020.09.05 - [반려동물 기타/반려동물 이슈] - 고양이 고기 먹는나라

2022.03.29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혈액형, 개와는 다르다는 1가지 특징은?

2022.02.02 - [고양이/고양이 장난감 장단점 리뷰모음] - 마따따비 와 고양이 캣닢 6가지 몰랐던 이야기

2021.01.06 - [고양이/고양이 종류] - 시라소니(스라소니)는 고양이인가요? 호랑이인가요?

오늘은 고양이 먹여주어야 먹는 습관 , 손으로 주어야 밥을 먹는 고양이 특성이나 이유 ,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서 한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고양이가 손으로 주어야 밥을 먹는 걸까요? 고양이가 손으로 주어야 밥을 먹는 집사분들 계시리라고 봅니다.
이글을 적게된 이유가 저희집 고양이 두마리중 한녀석이 이런 식으로 손으로 사료를 퍼주어야만 밥을 먹는
습관이 생긴것 같아서 글을 남겨 봅니다.

1.습관

고양이가 손으로 주어야만 밥을 먹는 경우가 있으시다면, 우선적으로 가장 의심이 가는 것은 바로 고양이의
습관 문제입니다.
한두번 정도 고양이에게 사료를 먹여주다 보면 고양이 입장에서 이러한 행동이 강화가 된다고 하더군요.
즉, 응석이라고나 해야할지 아니면 정말로 그대로 먹여주는 것에 익숙해 져서인지는 명확히 구분이 가지
않을수 있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 고양이들에게는 먹여주어야 먹는 습관 , 손으로 밥을 떠먹여 주어야만
먹는 습관이 생긴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기 위해서는 당연히 습관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아야 할것이지요. 이것이 오늘 우리들이 풀어주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2.식기문제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에 앞서서 고양이 식기, 밥그릇 문제는 없는지 한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 식기, 밥그릇의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피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플라스틱 재질의 식기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배경이나 원인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본다면 , 플라스틱이라는 제재 , 재료 자체가 그다지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것인데요. 그러한 결과로 잘 나타나는 것이 고양이 입주변에 나타나는 트러블 , 검은피지 
같이 나타나는 턱드름 같은 것들입니다. 플라스틱 그릇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공기입자나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세한 그릇의 구멍들에 세균이 들어가게 되고, 번식하게 되어서 이것이
고양이 위생에 좋지 않고, 입주변으로 세균같은 것들이 번지면서 턱드름 같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 플라스틱 식기 밥그릇이 아닌 유리그릇이나 스테인레스 밥그릇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점이
없다보니, 고양이 식기는 가급적이면 플라스틱 재질을 피하는 것이 고양이가 덜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고
피부트러블의 문제에서도 자유로울수 있을 것입니다.

식기깊이

다음으로 , 식기의 깊이 문제입니다.
만약에 고양이 식기가 깊이가 조금 깊다면 , 고양이 턱수염이 그릇에 닿을수 있습니다.
의외로 고양이들에게 이러한 부분이 상당히 거슬릴 수가 있게 되는데요. 
고양이 식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글을 참고해 보실수 있겠습니다.

2021.10.06 - [고양이/고양이 용품 장단점 리뷰모음] - 고양이 밥그릇 식기 선택 기준, 어떻게 고를까? 4가지 주의점

고양이에게 이러한 턱수염은 아주 민감하고도 중요한 부분이라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수준의 수염의 
기능하고는 사실 차원이 다르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공간과 감각지각 역할의 기본으로 , 좁은 통로로 공간통과가 되는지 여부는 고양이가
바로 수염이 통과되는지 여부에 따라서 판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으로 방향성과 균형성에 대한 인지를 하는 역할 도구가 바로 고양이 수염이지요.
그리고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수염으로 다른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고양이 수염입니다. 공기나 파동등을 느끼는 역할은 수염에서 비롯된다고 하지요.
고양이 수염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들은 아래글을 참고 하실수 있겠습니다.

2021.12.07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수염 감각, 놀라운 역할과 기능에 대한 8가지 이야기

이러한 많은 기능을 하는것이 고양이 수염인데 , 고양이들은 이러한 수염이 그릇에 닿는 것을 무척이나
꺼려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고양이 밥그릇의 경우에는 깊이가 깊다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겠지요.
이 요인을 이유로 고양이가 밥을 손으로 주어야 먹는 것인지의 절대적인 원인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부분도
한번쯤 고려하고 검토해 보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적어도 고양이 수염이 닿지 않는 정도의 너무 깊지 않는 그릇의 깊이와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그릇은
기본적으로 구비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가 만약에 손으로 주어야 밥을 먹는다면 특히나 말이지요.

3.식습관 개선

고양이가 손으로 주어야 밥을 먹는다면 , 이러한 나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 아예 관심을 두지않고
밥을 주지 않는것은 어떨까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사실 개나 강아지와 다른 고양이의 특성에서 기인합니다.
고양이가 만약에 하루이틀 완전히 못먹어서 굶게 된다면 고양이는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하지요.
따라서 고양이가 버릇이 나쁘다고 해서 , 버릇을 고쳐준다는 명분으로 고양이를 아예 굶긴다면 결코 좋은
대응방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지방간 내용은 아래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03.10 - [고양이/고양이 질병] - 고양이 이상하게 먹지 않을때 . . 간질환, 간부전 의심 ?

4.그릇에서 꺼내 떨어트려 먹는다.

이 부분은 아마도 식기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고양이가 손으로 줘야 밥을 먹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어쨋든 명백히 고양이가 
그릇을 불편해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러한 반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에 따라서는 재미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게 , 하나씩 입으로 물어다가
다시 바닥에 떨어트려서 주워먹는 녀석들도 있으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손으로 밥을 주면 먹는것과 같지는 않겠지만, 밥그릇에서 밥을 먹지 않는 것은 공통점이니 이러한 행동을
하는데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5.고양이 손으로 먹여주어야..

오늘은 고양이 손으로 먹여주어야 밥을 먹는 이유나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원인이나 이유에 대한 , 손으로 먹여주어야 되는 상황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인데요.
아마도 이러한 몇가지 요인들이 고양이 손으로 먹여주어야 밥을 먹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고양이 손으로 먹여주어야 밥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 내용을 참고로 하시고, 혹시나 댁의 고양이가
손으로 먹여주어야 밥을 먹는 고양이 부류라면 어떠한 원인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였는지 잘 읽어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단순한 습관이라면 ,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좀더 양질의 식사를 좋은 고양이 그릇, 좋다기
보다는 적합한 고양이 식기를 사용하여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고양이 손으로
먹여주어야 하는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