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염 잘라도 될까요? 5가지 역할과 기능 중요성

강아지, 반려견은 왜 수염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반려견 수염은 미세한 진동을 감지해 내기도 하고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 강아지 수염
• 수염의 기능
• 특이한 수염

사실 반려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많은 포유류들은 이러한 수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도 사실 미세하기는 하지만, 털로 덮여 있는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다만, 다른 동물들과 조금
다를 뿐인데요.

사람들은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온몸에나 팔다리에 털이 수북히 나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주로 머리에
털이 나있지요. 반면에 다른 동물들은 온몸에 수북히 많은 털로 덮여 있습니다.
여기에 머리털, 머리카락의 경우에는 다른 부위와 다르게 길게 자라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게도 수염이 자라 나기는 하지만, 개나 고양이에 비한다면 그 수염의 역할이나 기능적인 측면
에서 사실 없어도 상관이 없는 털의 하나 정도로 밖에 치부되지 않는데요.
이와 다르게 개와 고양이 털, 수염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강아지 수염

 

다른 털과 마찬가지로 모낭을 통해서 자라나기는 하지만 , 강아지 몸에서 정말로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특히 수염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모발 보다도 더 굵으면서 거칠게 나오는데요.
수염의 뿌리 또한 그 3배로 더욱 깊게 박혀 있습니다.

또한 수염은 몸 전체를 뒤덮지 않지요. 주로 윗입술 양쪽 측면과 턱 위, 눈 위에 자라나게 되는데 이러한
수염의 위치는 품종에 따라서 그 패턴과 형태가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사람과 또 다른 점은 성장하면서 , 성견이 되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나이에 상관없이, 태어나면서
부터 사춘기와 상관 없이 수염이 자라게 된다는 점이지요.

수염이 나오게 되는 모낭의 경우 혈관과 신경으로 꽉 차있게 되어서 일반적인 털 보다 훨씬 더 민감합니다.
강아지의 수염은 사람의 손끝만큼 민감하며 , 그런 이유로 개의 촉각은 얼굴에서부터 나온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개의 얼굴과 개 수염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염의 기능

그렇다면 강아지 수염의 기능은 어떤 역할을 하길래 어린 강아지, 태어날 때부터 완벽하게 갖추고 태어나는
것일까요? 단지, 외모적으로는 사람의 눈썹이나 얼굴 모양을 나타내는 것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수염은 이러한 외모적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생각해 보셨을 것입니다.

사실 매우 특별한 감각기관으로서 , 이렇게 특화되어 있는 털은 곤충 더듬이와 같은 기능을 하며 , 반려동물의
시력을 도와주고,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데 기여를 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수염은 감각이 있을까?

수염은 사실 기능적으로는 촉각기능을 하는 기관이지만, 반면 아무런 느낌을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단지 다른 움직임 포착이나, 물체를 감지하기 위해 감각세포 기관으로 입수한 정보를 보내는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수염은 주변의 환경, 물체, 모양, 속도등 많은 정보를 탐색해 내는 훌륭한 탐지기라 할 수 있습니다.

 

 2. 진동을 감지한다.

개는 사실 시력이 좋지는 못합니다. 상대적으로 청각기능과 후각기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시각적인 면에서는
사람보다도 적어도 4배 이상은 나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30센티 정도에서 50센처 , 대략 1자에서 1자 반 이내의 거리에 들어오게 된다면 수정체에 맺히는 상이
흐려지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보조적 수단으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또 다른 훌륭한 메이저 감각기관으로 보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개 수염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강아지에게 정보를 전달하여 주고 , 가까이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게 됩니다.

수염은 놀랍게도 가까이에 있는 기류의 변화를 탐지하여 , 미미한 진동을 감지해 주고 레이더 탐지기처럼
작동하게 되어서 , 사실 시각적으로 잘 보지 못하는 것들을 인지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3. 적과 무리 위치 탐지

밤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수염을 통해서 적이 위치해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고 , 어두운 곳에서도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하는 것들을 방지해 주고 , 사냥이나 음식을 찾는 것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4. 수염이 감정표현

감정을 표현하는 기능이 수염에 있다는 것이 조금 재밌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개의 움직임을 따라서 수염도 활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강아지가 쉬는 동안은 수염도 쉬게 되고, 강아지가 활동을
할 경우에는 개도 활동적이게 됩니다.

행복한 감정을 느끼거나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에는 수염을 눈 위로 올리기도 하는데요.
반면 위협을 느끼는 경우에는 수염을 휘날리면서 위협을 향해서 앞으로 나가게 된다고 하니 , 개들은 수염을 보더라도
어떤 감정인지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5. 보호역할

수염은 보호의 역할은 하는데 이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이나 다르지 않은 기본적 역할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는 아주 작은 입자에도 반응하게 되는데요. 작은 먼지가 눈 위 수염에 떨어지게 되면 개는 눈을 깜박거리거나 
머리를 흔들면서 뿌리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풀 속에서나 큰 풀잎이 수염에 스치게 되면 얼굴 피부에 긁히게 되거나 눈에 찔리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로
수염이 이를 감지하면서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고양이와 마찬가지인 역할 중 하나인데 , 고양이는 수염이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면 몸이 통과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이는 강아지나 반려견도 마찬가지입니다. 
통로를 통과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바로 강아지나 고양이 모두 "수염"으로 한다는 것이지요.
고양이수염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수염 감각, 놀라운 역할과 기능에 대한 8가지 이야기

 

특이한 수염

개의 뇌에서는 수염에서 센서기능을 한 정보를 처리하게 됩니다. 즉 뇌에서의 감각영역을 해석하는데, 수염의 부위가
약 40% 정도로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염이 그만큼 반려견 몸에서 중요한 신경학적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개 수염, 강아지 수염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감각기관으로 기본적 탐지 기능을 한다는 것과 진동을 감지한다는 것 , 적과 무리 위치를 탐지,
감정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 과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 정도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들을 맡고 있으면서도 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 미약한 시력의 기능을 보완해 주는
훌륭한 감각기관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반려견,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려견 왜 풀을 먹을까? 산책중 풀먹는 개 5가지 이유와 대책

 

강아지 에디슨병 7가지 주요 증상과 치료방법

 

강아지가 한쪽 다리를 드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