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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생활속 기억
  • 병원치료
  • 집사에 포획되다
  • 긴장감 지속력
  • 트라우마 기간
  • 트라우마 대처법
  • 고양이 훈련방법

 

고양이 트라우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양이의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요. 고양이가
개보다 기억을 잘할까 못할까 등 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고양이는 불쾌한 감정이나 기억, 트라우마에 
유독 많은 반응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라는 것이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나 안 좋았던 경험,
놀랐던 충격 으로 인해서 나쁜 기억과 감정을 지우지 못하고 , 그로 인한 트라우마 가 생기는 것이지요.
고양이 트라우마 , 어떤 경우에 생기는 것일까? 대처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양이-트라우마-원인-대처

 

생활 속 기억

 

고양이는 청각이 많이 예민한 동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만약에 특정 장소에서 큰 소리에 놀란 경험이 있다면,
예를 들어서 화장실을 사용 중에 아주 놀란 경험이 있는 장소 쪽으로는 아예 안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것이 일종의 고양이 트라우마 인데요, 안 좋은 경험에 대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강렬하게 뇌리에 박히기 때문에
고양이가 경험한 안 좋았던 일이 일어난 장소라거나 , 안 좋은 일을 겪은 사람에게는 좀처럼 가려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고양이 심리입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은 사실 야생에서 고양이가 살아 남기 위한 본능에 기인하였던
습성과 성향이라고 여겨지며, 이로 인해서 경계심이 많은 소심한 녀석들은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병원 치료

 

다음으로 소심한 성격의 고양이, 경계심이 많은 경우의 고양이라면 트라우마가 더 잘 남게 되는 경우인데요.
아무래도 병원과 관련된 나쁜 기억, 안좋은 감정들이 고양이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나 성묘가 아니고 어린 고양이의 경우에 더욱더 그러한 트라우마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저희 집에 있던 한 녀석은 이러한 경우인데요. 병원에 가서 피부병 치료와 귀 치료를 아기 때부터 너무 열심히
받다 보니 , 주로 귀치료를 해주기 위해 고양이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던 저와 함께 고양이 이동장만 보면
도망을 다니거나 숨기도 하였습니다. 즉 이러한 고양이의 경우에는 이동장에 갇히게 되면 안 좋은 곳으로
가야 한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에게는 영역 이외의 장소로 낯선 지역으로 가서 고통을 받는다는 기억이 아마도
잡혀 있는 것으로 이해 됩니다.

 

집사에 포획되다

 

주로 우리가 고양이를 잡고 있는 경우나 강제로 고양이를 억제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 같은 비슷한 경우라면
고양이에게 , 고양이 입장에서는 여러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고양이를 잘 달래어서 좋은 기억과
부드럽게 대해주어서 나쁜 것에 대한 감정을 없애 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우리가 고양이를 속박해야 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들을 하여야 합니다.
귀를 잡고서 귀진드기를 제거한다거나 , 약을 귀안에 뿌려 넣어야 한다거나 , 강제로 치아를 닦는다거나, 
하다 못해 우리는 발톱을 깎기도 하는데 이러한 모든 것들을 아주 강제로 하게 된다거나 고양이 성격이 아주
소심한 경우에는 집사만 보면 도망을 다니게 되는 성향으로 더욱더 발전하게 되는 것인데, 이도 일종의 고양이
트라우마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안좋은기억-원인-대처

 

고양이 긴장감 지속력

 

이밖에도 고양이는 여러 트라우마 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특정인에 대한 하악질이나 으르렁 거림이나
공격적인 성향을 띠게 되기도 하고 , 도망만 다니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양이 트라우마 지속기간, 트라우마 지속력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하루 이틀, 일주일 정도 지난다면
고양이는 잊을 수 있는 것일까요? 
이는 고양이 트라우마와 다를 수 있는데, 고양이가 영역 동물인지라 영역을 옮기게 되는 경우에 , 새로운 공간으로
입양을 가게 되는 경우에도 고양이는 낯선 환경과 긴장감 , 그리고 두려움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새로운
곳에서 스트레스를 가라 앉히고 ,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대략 만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 평균입니다. 물론 고양이 개체에 따라서 그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새로운
공간에서 적응하는 데에는 대략 3일 가까이 시간이 걸리고, 고양이가 돌아다닌 것으로 기억합니다.

 

트라우마 지속력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긴장감이나 스트레스와 달리 고양이에게는 나름 충격이 되었던 트라우마에 대한 
지속력, 지속기간은 어느 정도가 될까요? 
안타깝게도 알려진 바로는 10년 정도의 시간이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사실 충격적 기억이나 트라우마의
경우에는 아기 고양이에 가까울수록 그 기억도 더 크게 남는다고 하지요.
결국 , 고양이라는 녀석들은 어쩌면 한번 심하게 상처를 받거나 , 안 좋은 기억이나 안 좋은 경험이 생긴다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고 마음에 안고 살아간다는 이야기로 이해될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 트라우마는 저희가 강아지나 개를 키우실 때 혼내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남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라우마 대처법

 


따라서 이러한 안 좋은 경험이나 기억이 있는 고양이를 이를 지워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른 좋은 기억으로 대체
시켜 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나쁜 기억을 심어준 사람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이를 좋은 기억으로
대체시켜 주기 위한 맛있는 간식을 준다거나 , 좋은 행동을 해 줌으로써 고양이의 기억을 바꿔 버리게 해 주시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 또한 쉬운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고양이를 대해 준다면
결국 트라우마가 좋은 기억으로 인해서 덧씌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다 하려 하지 말고, 천천히 한 단계씩 계획을 세워서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훈련방법

 

이러한 고양이 트라우마를 이용하여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한 훈련과 훈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즉 , 고양이가 무엇인가 금지되어야 할 행동을 할 때 말릴 수 있는 방법, 그리고 훈련시키는 방법으로 고양이의
이러한 안 좋은 경험과 기억은 잊지 않는다는 트라우마 를 역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손가락이나 집사
발에 달려드는 경우에 아주 큰소리를 내거나 , 화들짝 놀라게 하여서 안돼 라고 소리치는 경우에는 고양이가
깜짝 놀라서 다시 이런 행동을 하게 된다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억이 뇌리에 박히어서 집사 손이나
발을 물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법에서 중요한 점은 고양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바로 직후에 행동을 하여야 만이 , 고양이가 어떠한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기억에 남고, 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트라우마 내용과 대처법, 고양이 트라우마 이용한 훈련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 관련 다른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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