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목차

  • 한국인 선호견종
  • 사건개요
  • 범인심리
  • 사건이유 , 행동
  • 기타 푸들에 대해

최근에 뉴스에 나온 동물학대 사건 중에 또 놀라울 정도로 잔인하고 뒤집어질 푸들 학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 남성의 푸들학대 사건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 남성은
특별한 정신이상자도 아니고 , 멀쩡한 공기업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사건에 이용된 개들, 견종은 왜 하필 푸들이였을까?

한국인 선호견종

 

2021년 한국인 선호 견종에 대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한국인 반려견 가구가 선호하는 견종으로 대표적인 강아지 종류는 1위 몰티즈가 차지하였습니다.
사실 외모적으로 본다면 개인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귀엽고 천사 같은 외모의 강아지라면
단연 몰티즈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 , 두 번째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반려견이 바로 '푸들'입니다.
푸들은 몰티즈 다음으로 선호하는 견종이기도 하고 , 영리함으로 따지자면 전 세계적으로 강아지 품종에서
두 번째 선호되는 품종이 바로 푸들이며 , 그 뒤로 포메라니안, 치와와, 시츄 등이 선호되기도 합니다.

출처 : 군산길고양이돌보미 인스타그램( cat_gunsan)

 

이 견종들의 대표적인 공통점은 바로 소형 견종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아주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얼굴들이 대부분의 인기 선호 소형 견종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표적인 것으로는 아무래도 한국인이 도시에 사는 경우
대부분의 주택구조가 아파트이며, 공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고 협소하다는 특징을 들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푸들이 사건에 선택된 이유는 대표적인 집안에서 유복하게 , 행복하게 살아가고, 지능도 높은
견종이라는 것을 범인도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사건개요

 

출처 : 군산길고양이돌보미 인스타그램( cat_gunsan)

 

지난해부터 10월까지 1년 동안 강아지를 19마리에 대해서 군산에서 입양하였다고 합니다.
한두 마리씩 입양 후 한 달 뒤 잃어버렸다 하고, 또 다른 푸들 입양을 하면서... 
입양한 후 학대를 하고 , 사체를 아파트 화단에 유기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를 부검한 결과 알려진 바로는 두개골이나 아래턱 골절 , 신체 곳곳에서 화상의 흔적들 또한
나타난다고 합니다.
19마리 중에서 11마리에 대해서는 강아지 사체 조각들이 발견되었고, 불에 지진 상처나 물고문 등의
흔적이 나온 것이 우선 사실입니다.
물고문, 불고문, 치료 및 수면제를 사용하였으며 , 상처가 난 부위에다가 다시 상처를 입히는 것이 
심각한 고문 기호증이라고 하는데요.

출처 : JTBC / 사건반장

범인심리

 


이 범인은 고문 기호증, 절단 기호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기호증'이란 말 그대로 그러한 행위를 즐기는 것인데요, 고문과 절단을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즐긴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던 성범죄자 강간치상 범인들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강호순이나 이영학 같은 사람들 모두가 끔찍하리만큼 잔인한 동물 학대범이었다고 합니다.

동물에 대한 공격의 정도를 본다면 , 어느 정도 소아성애자 나 약자에 대한 간접 공격성 단계가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프로파일러의 의견으로 단순히 '동물학대'의 개념과 접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공격성과 성적 공격성에 대한 초기 증상으로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동물학의 동물보호법상 수사가 아니라 , 좀 더 사람과 연관 지어서 수사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사건이라
본다고 합니다.

 

진행상태 & 이유



현재는 동물보호 관련 수사가 진행되었는데, 구속영장은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처리되어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경찰에서도 매뉴얼화되어있지 않고, 단지 동물보호법과 재물손괴 정도밖에 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공격성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것이 심리학적으로 분석되는데 , 이러한 사람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추적이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사유가 '외로워서'라고 하는데 , 그냥 화가 나서 죽이고 공격하였다는 것 자체가 단지 외로워서 라는 것이
오히려 더욱더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들을 입양을 받을 때는 , 분양자에게 안심을 시키기 위해서 본인은 공기업 직원인 데다가 , 안전하게
키울 것이라고 신분증과 여러 가지로 분양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민법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고 명확히 규명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근본적인 사고에 대한 전반적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둔다면 , 조금 더 세밀하고 적극적인
조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군산길고양이돌보미 인스타그램( cat_gunsan)

 

범인행동

 

처음부터 푸들 분양자들이 수상하게 여긴 점이 있기는 하였습니다.
분양 이후에 사진도 보여주고 , 보고 싶으면 연락을 해서 연결이 될 것처럼 안심시켜놓고는
막상 데려가고 나면 연락이 두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SNS로 연락해서 사진을 보내달라 하거나 하면 , 시간이 좀 지나서 돌아오는 말들은
"산책을 나갔는데 잃어버렸어요" "사고를 당해서 보여줄 수가 없다 " "흥신소에 강아지를 찾기 위해 
부탁을 하였는데, 사기를 당하였다" 등의 이상한 말들을 하면서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군산길고양이돌보미 인스타그램( cat_gunsan)

입양한 푸들이나 다른 강아지들 대부분의 공통적인 특징이 무척이나 사랑받고 자라던
강아지들이란 것이 공통적인 배경입니다. 배고프고 추위에 떨던 유기견 보호소의 개들이
아녔습니다.
심리학적으로 그는 행복하게 사는 무엇인가를 빼앗아 가려는 심리가 작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입양함으로써 어떤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낀다는 것이 인격장애의 한 부류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사이코패스 같은 인격장애의 한 부류로 분류되는 사람은 본인의 의지로 행위를 선택하였기 때문에
정신병과도 구분되며 , 치료의 대상도 아니라고 합니다.

출처 : 군산길고양이돌보미 인스타그램( cat_gunsan)



현재 군산 푸들 19마리 잔혹 학대사건 엄벌 촉구 탄원서가 올라와 있는데요.
이전에 군산 길고양이 돌보기 단체 대표가 마침 이 사람을 만나러 가게 되었습니다.
배경은 입양 보낸 피해자 한분이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 동물보호단체로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따라
그 집을 방문하여서 확인해 보니, 강아지 용품은 피해자 분들이 보낸 것들 한가득인데, 강아지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은 억지로 먹이기도 하였다고 하며 , 극심한 고문의 흔적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개들한테 수면제 등을 먹이면서 지속적으로 반복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서 신체 곳곳에 학대 흔적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학대한 품종 19마리 입양에서 16마리가 푸들 품종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무료로 입양처에서 받은 유기견도 아니고 , 정식으로 입양하였던 강아지 들이라는 것에서
또 한 번 놀라울 만한 일입니다.
학대를 하였다 , 또 치료를 해주고 다시 학대를 하여 반복하였다고 합니다.
언급드린 것처럼 동물학대를 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사람에게 조차 흉악한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200% 정도로
아주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군산길고양이돌보미 인스타그램( cat_gunsan)

 

기본적으로 동물을 물건처럼 인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재물손괴죄'라는 개념이
성립되고 ,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미 연구 조사된 것처럼 '사람에 대한 공격과 공격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집착이나 소유의식, 공격성 등이 많이 내재되어 있는 문제로 , 사람들과의 집단행동에서도 은연중에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동물로 전환된 경우의 대표적인 경우들은 다른 많은 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FBI에서 동물학대범 지표 중 몇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강력팀으로 넘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 이러한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기각된 상태를 봐도 , 실형 선고도 어려울 것 같고,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잔인성이나 사람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예비적 대책 등이나 시스템, 프로세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 대한 내용은 '뉴스토마토' 배상훈 프로파일러 께서 언급하신 내용을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단순히 동물을 죽인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의 전조임을 잘 인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12월 말까지 탄원 서명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 생명에 대한 존중을 생각하신다면 , 엄벌 촉구 탄원에 동참하시는 것도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조그마한 노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1.12.31일 까지 푸들 19마리 잔혹 학대사건 엄벌 촉구 탄원 서명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NWQ5ZmI1NjYtY2FkYy00YzI4LWExMWMtMGVmNjBkNDVhNTA4&sourceId=urlshare


추가로 푸들은 어떤 견종인지 우선 한번 간단히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들

 

그럼, 푸들에 대해서 참고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푸들은 대표적인 프랑스 국견입니다. 과거에 푸들은 대표적인 사냥개였습니다.
원산지는 독일이며 ,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 의해서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외모적 특징은 누구든 알 수
있겠지만 , 바로 양털 모양의 곱슬곱슬해 보이는 모피입니다.
털이 양털처럼 길게 자라면서 털 빠짐이 적고 털이 잘 엉킬 수 있기 때문에 브러싱과 미용을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푸들종류

 

푸들 종류로는 4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한국에서 많이 키우는 소형 종부터 보자면 토이푸들, 미니어처 푸들, 미디엄 푸들, 스탠더드 푸들이
되겠습니다. 국제애견협회에서 45센티에서 60센치 까지 스탠다드 푸들체형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45센치에서 35센티까지 미디엄 푸들 , 그리고 35센티에서 28센티까지 미니어처 푸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토이푸들의 경우에는 24센티에서 28센티 정도의 사이즈를 표준으로 판단
합니다.

 

푸들성향

 

성향은 에너지가 많고 활동량이 많은 편으로 잦은 외출과 산책이 필요한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소형종으로 실내에서 키우기는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주인을 굉장히 잘 따라다니면서 , 주인이 보이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겪을 정도로 사람과의 친화력이나
유대관계가 중요시되는 견종중 하나입니다.
또한 주인의 감정을 아주 많이 공유하는 편이고 , 노후생활에서 반려견으로 많이 선택하는 견종이라고도
합니다.
강아지 종류 중에서 세계에서 영리한 견종 2위 정도로 , 지능이 높고 활동량이 많으며 사교적인 품종에
해당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경계를 좀 하기는 하지만 ,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신뢰를 가지고 해를 입히지 않을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면 , 이후에는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편입니다.

푸들이 영리함에도 불구하고 , 경비견 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공격적인 성향이 없기 때문에 , 충직한 성향은
있지만 경비견으로 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영리함으로 인해서 훈련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 독 서핑이나 , 플라잉 디스크, 민첩함을 요구하는
여러 가지 개 스포츠 종목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물을 즐기는 경향이 다른 개보다 뛰어나서 , 수영이나 캠핑에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한 품종입니다.

푸들수명

 

대략 영국 미니어처 푸들 , 토이푸들 수명으로 알려진 것은 14년에서 15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 평균수명 순위에서 거의 3위 정도로 긴 수명을 가진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니어처 푸들의 경우에는 자연적 노화로 인해서 사망한 경우가 40% 정도가 되었으며 , 토이푸들은
노화로 인한 사망이 25% , 그다음으로 주요 사망 원인은 신부전 20%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유전병

 

스탠더드 푸들의 경우 대형견에 속하기 때문에 고관절 이형성증 발병이 가능할 수 있으며 , 이런 질병은
발병 시에는 돌이킬 수 없고 , 미니 푸들 종이나 토이푸들 경우에는 슬개골이나 고관절 질병을 겪을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관절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골이 빠지게 되는 것 같은 증상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방은 따로 없지만, 열심히 운동시키고 영양제를 먹이는 정도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질병은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이 겪을 수 있는 당뇨병이나 외이도염으로 귀에 발병할 수 있는 질병
정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유전병 관련해서는 아래내용을 참조해 보세요, 고양이계의 푸들인 '렉스'종류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10.16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유전병 , 주요 유전질환 7가지

2021.12.04 - [반려동물 기타/동물 뉴스] - 완도 길고양이 학대 , 악마인가? . .동물학대 문제 3가지 해결방법

2021.09.26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가 개보다 더 나은 11가지 이유

 

+ Recent posts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