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피부병 , 피부질환에 대해 전반적인 것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양이 피부문제는 개와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기생충에 의한 문제 , 접촉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
세균에 의한 감염의 문제 , 또는 호르몬 불균흥등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피부질환에 대하여서 차차 자세히 정리해서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전체적인 피부질환의 발생원인이나 종류에
대하여 기술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고양이 피부병 , 피부질환 일반적 증상
고양이 피부병 문제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피부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인하여 끊임없이 가렵고 , 긁게 되고 , 털을 물어 뜯기도 하고 , 감염을 완화하기 위하여나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털을 그루밍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고양이 피부병 , 피부질환으로 인해 겪는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심한 가려움증 , 탈모 증상 , 증상 부위의 건조해짐 , 여드름이나 냄새 , 딱지 앉음 , 과도한 그루밍으로
이상 증상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나친 그루밍 모습은 당연한 말일 수 있으나 , 고양이 피부병을 예방하는 첫 번째 이슈가 전반적인 고양이 건강관리 상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털과 피부의 상태는 가장 기본적 개체 건강의 지표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과 오메가 3이 풍부한 음식들은
고양이의 건강한 피모를 유지하기 위한 고양이 균형식사의 하나로서 매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한대로 고양이 피부질환 목욕방법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먼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옴(cat mange) - 고양이 진드기
구체적으로 진드기는 광범위하게 고양이에게 피부염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대부분은 사람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집 주변 환경이나 이불이나
카펫 등을 깨끗이 관리하지 않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진드기이지요.
고양이의 피부와 털에서도 잘 살며 , 파고들어서 흔적을 남기며 , 얼굴 , 눈 주위 , 목 등에도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 고양이는 환부를 긁게 되며 , 이로 인해서 그 부위에 딱지가 앉게 되고 , 붉게 부어오르기도
하며 피부병이 탈모를 유발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진드기 , 고양이에게 옴이 생겼다고 의심이 된다면 , 침구류 , 타월 , 옷 등을 청소해 주시고 , 집에 있는 다른 반려
동물들에게 옮겨가지 않도록 접촉을 피해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고양이 피부병 - 귀진드기 (ear mite)
고양이를 분양받을 경우에 가장 잘 발견되었던 것이 귀진드기입니다. 최근에는 대체적으로 관리상태가 좋아져서 웬만한
샵이나 분양업자분들에게 분양을 받아도 예전처럼 많이 발견이 되지는 않으나 , 그래도 분양 당시 확인하기가 힘들고 ,
분양 후에 문제가 커지면 - 지속적으로 고양이가 귀를 긁거나 머리를 흔들어 댄다거나 , 너무 긁어 상처를 내기도 하고 ,
다른 고양이들까지도 귀를 털거나 흔들어 대는 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그제야 우리는 귀진드기를 의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합니다.
귀진드기는 동물병원을 가시면 확대경으로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 대략 최소 한 달간 정도는 꾸준히 격리하셔서 처방받은
약으로 귀 청소를 해주셔야만이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 할 것입니다.
귀진드기 수명주기는 대략 20일, 3주 정도이니 귀청소를 깨끗이 해주시고 , 확대경으로 진드기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최소
3주간 정도는 알에서 부화하여 다시 번식하기 까지 꾸준히 세정제와 약물로 닦아내주셔야 합니다.
진드기에 대해서 빠르게 확인 하는 법 및 대처방법은 아래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벼룩 (flea & Ticks)
고양이벼룩의 경우도 진드기와 마찬가지로 최근 한국에서는 그다지 많이 발견되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 후진국이나 동남아
같은 나라의 경우 펫 시장 자체도 워낙 관리가 안되어 있어 흔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도 분양받았던 페르시안 고양이는 귀진드기뿐만 아니로 , 벼룩(flea)도 여러 마리가 발견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 요즈음 대부분 한국에서 가정에서 키우시고 분양받는 경우 거의 찾아볼 수 없고 , 가끔 환경이 좋지 않은 펫 샵에서
가끔 발견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벼룩의 경우에도 전염이 쉽게 이루어지고 , 어미 고양이에게서 아기 고양이에게 잘 옮아가는 편입니다.
벼룩이 있는 경우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고양이가 창백해 보인다거나 , 기운이 없어 보이고 , 붉은색 반점이 보이거나
탈모 , 귀나 목 등을 자세히 보았을 때 먼지나 흙 같은 것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벼룩의 알이나 시체일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에 가지 않고 자체적으로 연고나 약을 만들 수는 없는지라 , 가급적 벼룩의 증상이 보이시면 병원에서 연고나 복용약을
처방받으셔서 벼룩을 퇴치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고양이 피부병에 약용샴푸를 사용해서 벼룩을 제거할 수 도 있으나 ,
아무래도 벼룩알등의 잠복기 등을 감안하신다면 , 병원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치료방법이 될 것입니다.
물론 주변 환경 , 용품이나 화장실의 청소 등은 기본으로 해주시고 , 고양이는 약용샴푸 등을 이용해 셔서 샤워를 시켜주시는 것이
벼룩 퇴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양이 피부병 - 단순 탈모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원형탈모증 같은 증상이 생겨나는 것처럼 , 고양이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과도한 그루밍이나 , 지속적인 수면 , 또는 잦은 그루밍에 의한 탈모 등도 있어 , 이러한 원인의 피부병의 경우
원인 제공이 되는 고양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줄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해결해 주셔서 치료를 해야 할 것입니다.
탈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글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고양이도 알레르기? (cat allergies)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주변과 접촉하며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정 물질에 대한 반응이나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 풀 또는 꽃가루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주위 환경에 의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 지나치게 그루밍을 하게 되기도 하고 , 불안증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만 , 우리가 실내에서 고양이를 기르다 보니 , 이러한 특정 환경으로 인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는 쉽게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단지 , 고양이 사료에 들어있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특정 종류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하기에 , 고양이가 사료를 먹은
이후에 특별히 가려워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 잘못된 식단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 피부병 - 여드름 , 턱드름 , 종기 (feline acne , Abscesses)
고양이 여드름 , 턱드름이라고 하는 피부병은 주로 검은 스폿들이 고양이 턱이나 입술 아래 근처 나타나게 됩니다. 이 경우
턱은 부풀거나 빨갛게 될 수 있으며 , 고양이가 가려워하기도 하고 긁기도 합니다. 심한 가려움 때문에 간혹 출혈이나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 탈모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 스트레스성 ,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나 기생충의 서식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얘기되기도
합니다만 , 정확한 원인에 대한 설은 없으나 ,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영향과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염증이나 심해지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접 짜주시거나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심해질 경우에는 다른 피부병 못지않게 고생을 하게 될 수 있고 ,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 후 턱의 얼룩이나 턱밑을
매번 닦아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제때 치료해 주지 않는다면 , 좀처럼 나아지기 힘들 수 있습니다.
턱드름 원인과 증상 및 예방 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 하셔도 좋습니다.
고양이 피부병 - 사상균증 - 곰팡이 감염 (fungal infections - Ringworm)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은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일반적 고양이 피부병 '링웜'입니다. 웜이라고 해서 벌레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 링 모양의 탈모가 일반적인 '링웜' 명칭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 피부병 전형 링웜은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 사람에게 조차 전염성이 무척 강합니다. 주요 증상은 피부 붉은
원모 양의 탈모와 함께 붉어지면서 , 무좀이나 진물처럼 올라오고 딱지가 앉아서 허물이 떨어지듯이 피부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무래도 습도가 높고 , 햇빛을 잘 받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개체들은 쉽게 감염이 되고 , 전염력 또한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한번 감염되면 치료를 하기 위하아 장시간 투자해야만 합니다. 집을 깨끗이 청소 , 카펫이나 이불은 모두 새로 세탁을
해주셔야 하며 곰팡이균이 다시 올라오지 않도록 , 제습과 함께 고양이 치료 ,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곰팡이균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 6개월 이상 서식할 수 있다고 하니 , 한번 감염이 된다면 아무래도 장기적
관점에서 치료와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몸 일부에 병변이 퍼져 있는 경우는 약욕 샴푸를 이용한 처치가 가장 효과적이라 하며 , 약욕샴푸 처치 시 차도가 없는 경우에
또는 온몸에 병변이 퍼져있는 경우에 항진균제 투약 처방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 주의할 점은 강한 전염력으로 다묘 가정이시거나 , 노약자 , 개나 다른 반려동물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내분비 장애로 인한 피부병 등 (Endocrine Dermatosis 등)
일반적인 호르몬의 불균형의 이유로도 비듬이나 , 건조증 , 가려움 ,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 ,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자발성 탈모가 일어나기도 하니 , 스트레스나 강박 , 환경적 변화 , 다른 새로운
요인이나 피부질환 문제 원인을 잘 파악하셔서 적절한 치료가 동반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외 고양이 관련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고양이 집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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