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킹콩

고양이눈 과 고양이 청각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눈 특징은 여러가지로 사람과는 많이 다르며 , 다른동물과도 다른 시야각과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것이
고양이눈 특징인데요. 청각 또한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계시는지요?
크게는 사람한테 없는 한개 더 가지고 있는 눈꺼풀 , 움직이는 물체포착 능력 , 빛에 따라서 심하게 조절이 되는
눈동자 및 색맹에 대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 또한 감지해 내는 것이 바로 고양이청각 능력이랍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시지요.

1부분색맹

고양이눈 특징중 첫번째 차이점은 부분색맹 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눈은 사실 다양한 색상을 받아들이고 , 색맹은 특이한 경우에만 나타나게 되는데요.
개와 고양이의 경우는 엄밀히 따진다면 색맹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은 엄밀히 따져 본다면 사람과 다르게 본다는 , 시각적인 타고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다른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고양이눈 세포로 인해서 부분적으로 색맹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이는 고양이눈 원추세포와 사람 눈 원추세포 차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대한 질적인 양적인 원추세포 수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삼원색? 중에서 빨간색 세포가 없어서 빨간색 계열, 레드계열이 없고 초록색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 빨간색, 초록색 구분이 되지 않는 적녹색맹 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눈이 쉽게 판단하는 색은 파란색과 노란색 그리고 초록색 입니다.
고양이가 고양이눈 색맹으로 인해서 어떤 불편함이나 문제가 있다면 , 당연히 그렇게 만들어 지지 않았겠지요?
당연히 야행성?에 가까운 활동성을 보이는 고양이인지라 , 그렇게 부분색맹의 문제점은 전혀 없답니다.
이는 고양이가 사실 야행성이라기 보다는 주로 사냥활동을 해서 먹잇감을 구하는 시간이 해질녘이나 해가 뜨는
새벽무렵의 작은 짐승들이 대상이 되다 보니 그러한데 이유가 있습니다.

2빛나는 고양이눈

고양이 망막의 반사판 , 들어보셨는지요?
어둠속에서 눈에서 레이져 같은 빛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비단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컴컴한 골목이나 야산이나
어디서나 야생동물들로부터도 어느정도 발견할 수 있는 눈인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물을 인지하는 것은 빛이 있어서 , 이로 인해서 시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물체에 부딪히어서 반사되는 빛이 눈으로 들어와야지만 사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빛이 없는 지역에서는 주변을 인지할 수 없는 것은 전혀 반사될 수 있는 빛이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고양이나 야생동물, 호랑이 같은 녀석들은 아주 어두운 밤에도 빛을 조절하는 눈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특히나 아주 어두움 속에서 고양이눈 이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면 , 눈이 반짝 반짝 레이져 처럼 빛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타페텀(Tapetum)이라는 반사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빛의 농도와 상관없이 고양이는 적은 빛으로 사물을 잘 감지해 내는 능력자가 되게 됩니다.
타페텀으로 인해서 동공을 통과하여서 망막을 지나는 빛이 반사되어서 망막으로 되돌려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즉 , 이러한 원리로 인해서 고양이는 어둠속에서도 아주 잘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야간에 어두움 속에서 빛이 나면서 잘 구분할 수는 있지만, 적은 원추세포의 한계로 인해서 색상을
사람처럼 구별해 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고양이눈 이 삶에는 전혀 지장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도 하지요.

여하튼 이러한 반사판 '타페텀'으로 인해서 고양이는 사람에게 필요한 빛의 1/6 정도의 빛만 있게 된다면
물체를 확인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양이 동공, 동체시력과 색맹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글에서도 자세히 읽어 보실수 있습니다.

고양이 눈,색맹, 동공, 상세보기

3.3번째 눈꺼풀

고양이는 눈꺼풀이 사람과는 다릅니다.
가까이 있는 물체를 잘 보지는 못하지만 , 멀리 있거나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기본적으로 야생에서 사냥을 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에게는 , - 강아지도 마찬가지이지만 - 제3의 눈꺼풀, 순막 , 제3안검이 있습니다.
눈의 가장자리쪽으로 보일듯 말듯 있는 꺼풀인데 , 눈을 적셔주면서 안구를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마치 문제가 있는것으로 놀라거나 착각할 수 있는데 , 개나 고양이에게
있는 세번째 눈꺼풀이 바로 제3안검 이라고 하는 눈꺼풀로 고양이눈 에 있는 특징중 하나입니다.
사람이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눈을 감듯이 고양이도 눈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제3안검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 평소에 고양이눈 의 제3안검 노출이 된다면 질병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순막은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된 상태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 또한 결막염 같은 눈의 문제나 각막염증
같은 문제에 의해서도 제3안검은 돌출 되기도 합니다.
3번째 눈꺼풀 , 제3안검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순막, 제3안검 바로가기

4.빛의양 선택하는 고양이눈

고양이의 눈은 밤에 특화되어 있는 것처럼 , 적은 빛으로 사물을 볼 수 있게 특화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빛의 양이 많아서 감당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빛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 마치 카메라의 조리개 처럼 , 빛을 조금만 받아들일수 있도록 동공이 조금만
열리게 진화되었고 , 고양이의 눈동자는 아주 가늘고 얇게 세로로 일자의 모양을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세로로 긴 눈동자, 동공의 경우 빛을 적당히 받아들이기 위한 수단인 것이지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이러한 세로로 긴 조리개형태 눈동자가 더욱더 효율적인 조리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사람의 동공크기는 기껏해야 7%정도까지 범위가 움직여 질 수 있지만, 반면 고양이눈 경우에는
동공크기가 1%도 안되게 미세하게 동공크기를 움직일수 있다고 하니 엄청나게 능률에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길쭉한 눈동자의 고양이 뿐만 아니라, 다른 육식동물의 경우에도 많은 경우가 사냥활동을 위해 움직이는
눈동자가 이러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 육식 야생동물이면서 야행성의 성향을 지닌 동물의 경우에는 이러한 경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 타고난 생활과 본능에 맞게 , 최대한 효율적으로 만들어진 결과가 고양이눈 이라는 사실이지요.
고양이눈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또한 고양이만의 동적시력 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운것 같습니다.

고양이 유령을 보는가?

5.고양이 청각은?

고양이눈 , 이렇게 타고난 사냥본능과 생활방식을 위해 만들어 진것을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청각은 어떤 특징을 보일까요?
고양이청각 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다는 것은 아실분들은 아실텐데요.
태어날때는 귀머거리 , 장님으로 태어나지만 말입니다.
이는 귀에 근육이 자그마치 16개 씩이나 존재하고 있으며 , 이러한 근육을 이용하여서 각각 귀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기도 하며 , 다른 방향으로 각각 기능을 행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귀 기능중 하나는 균형이지요. 만약에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낙하를 하게 된다고 해도 정확하게
바른 자세로 착지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귀 때문인데요.
고양이귀 내부 채워져 있는 액체를 통해서 고양이가 균형을 잃지 않도록 평행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청각의 능력은 ? 당연히 강아지 , 개들 보다도 훨씬 더 훌륭하고 뛰어난 기능을 보여주는데요.
강아지는 45,000hz까지 소리를 듣는다면 , 고양이는 64,000hz 소리까지 포착해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음역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특징 때문에 50,000hz 이상의 초음파도 감지해 냅니다.
높은 음역대를 잘 들을수 있으니 , 사람 목소리도 비교적 높은 목소리에 더욱 더 특화되어 있다고 하지요.
청각능력은 사람의 5배 , 개의 1.5배 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야생에서의 생존과 사냥을 돕기 위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 청력과 청각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청력, 청각 비교와 특징

반려동물 사진에서 잘 볼 수 있는 하얀털의 고양이에 오드아이나 푸른눈을 가진 고양이를 보면
참으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하얀고양이가 푸른눈을 가진 경우에는 대부분 고양이귀, 고양이청각에 문제가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파란눈을 만들어 내는 유전자와 하얀모피를 결정하는 유전자의 고양이귀 달팽이관 관련이 있는데,
대부분 하얀털의 고양이가 20% 정도의 확률로 청각장애를 가질 수 있고 , 푸른눈의 고양이는 40% 정도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흰털의 푸른눈 고양이는 합쳐진 60%에서 80% 확률로
청각장애를 가진 고양이, 듣지 못하는 고양이가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특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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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순막 , 제3안검

오늘은 고양이 안검이라고 불리는 눈꺼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안검에는 눈물샘이 있고 , 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안검 눈물샘을 통해서 사람처럼 수분을 유지시켜 주면서 눈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3안검이라고 불리는 세번째 눈꺼풀이 고양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포유류에게 존재하는데요.
고양이의 코와 눈사이의 위치에 , 눈의 가장자리에 주로 살짝 보이기도 하는데, 눈물을 통해서 눈을
촉촉하게 적셔주면서 , 안구를 보호하는 이것을 '순막'이라고도 부릅니다.

결막염

일반적으로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눈병이 결막염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눈꺼풀 내부 표면을 감싸고 안구 외부 표면을 코팅하는 얇은 점막의 염증형태로 나타납니다.

결막염이 걸리게 되면 제3안검에서도 부어 오르거나 붉은 빛의 발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눈을 가늘게 뜨게 되고 , 잦은 깜박임과 누런색이나 점액이 있는 분비물이 나오게 될수도 있습니다.

먼지나 환경적 자극이나 화학물질로 인해서 일수도 있지만 ,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칼리시 바이러스 같은 
세균에 감염된 경우가 더욱 더 흔합니다. 특히 어린 개체가 면역력이 약하다 보니, 더욱더 잘 발생하기도 합니다.
결막염에 대한 자세한 정보 ,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서는 아래글을 참고해서 읽어 보셔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막염 상세정보 바로가기

단순히 결막염 문제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없더라도 해결이 되기는 합니다만 , 고양이가 눈에 불편함을
느낀다거나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라면 더 심각한 안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점안약을 통해서 2주에서 3주간 하루에 3회에서 4회 정도 주입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항생제와 함께 바이러스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허피스 바이러스 상세 내용은 아래 정보를 참고 하실수 있습니다.

고양이 허피스 상세정보 바로가기

이러한 결막염을 제외하고 제3안검이 많이 보이게 된다면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대부분의 경우는 건강상의 이상 징후나 상태를 표시하는 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안검이 눈의 구석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제3안검이 보이지 않을수 있는데요.
예외적으로 고양이가 매우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에 제3안검이 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오랜 숙면에서 깨어나게 되거나 , 많이 릴렉스된 심리적 안정 상태에서 제3안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 순막, 제3안검이 보이는 경우는 건강상 문제가 있을 경우가 있는데요.
위에 설명드린 결막염 상태, 각막염증이나 각막궤양 , 녹내장, 포도막염 , 종양등의 경우에도 제3안검은 튀어나오거나
돌출 되기도 합니다. '체리아이'라고 불리는 경우에도 이렇게 세번째 안검이 종양처럼 튀어 나오는 경우에 해당
합니다.

제3안검 관련 질환

제3안검이 보이는 경우에는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각막의 궤양이나 안압의 상승 , 포도막염등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즉, 첫째로 졸리거나 편안한 상태라서 제3안검이 나타난다.
둘째로 , 마취제나 진정제를 통해서 극도의 신체 이완상태가 나타나게 되면 이경우 제3안검이 부분적으로 눈을
덮게 됩니다. 하루 정도가 지나게 되면 제3안검은 잘 보이지 않게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세째로 포도막염이나 녹내장의 경우도 제3안검 , 순막에 영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포도막은 안구 중간부분으로 많은 혈관을 포함하고 있으며 , 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증상으로는 눈이 붉게 보이며 , 일반적으로 눈꺼풀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전반적인 안과적 질환이 비슷할수도 있으나, 안과적 질환 , 눈병마다 다른 특징도 분명 있으니 전반적인 고양이 안과질환 관련해서 조금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실수 있습니다.

고양이 눈병 7가지 종류와 증상 이해하기

녹내장의 경우에는 눈에 체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눈에 통증을 유발하여 많은 고통을 주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녹내장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눈에 압력을 주어 시신경을 손상시키며 , 실명을 초래
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녹내장인 경우에는  동반되는 제3안검에 염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네째로 체리아이의 경우인데요.
이는 제3안검자체가 돌출되는 것이니 , 사실 다른 설명이 동반될 내용은 아닐것 같습니다.
부풀어 오른 눈의 안쪽 모서리에서 둥근 돌출부가 나오고 , 이것을 체리아이라고 하는데요. 체리아이의 경우
버만 고양이에게 많이 발병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밖에도 다양한 질병의 이유로 제3안검이 돌출 되기도 하는데요. 특별히 병원에서 진정제나 마취를 
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3안검 , 순막이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질병의 징후로 볼수도 있으니 , 동물병원에 내원
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실 필요도 있겠습니다.

이상, 제3안검, 고양이순막, 세번째눈꺼풀에 대한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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