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번씩 강아지를 산책시키거나 공원을 가서 놀다 보면 강아지가 바닥을 뒤집고 긁어대면서 파내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왜 몸을 비비며 이렇게 바닥을 파는 것일까요?
목차
- 바닥을 긁는이유
- 바닥에 비비는 이유
- 인사하는 거라고?
- 체취문제
1. 바닥을 긁는 이유
1.1. 영역표시
사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영역표시로 아주 유명한 녀석들입니다. 하지만 , 사실 이러한 영역표시가 비단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지구상의 대부분의 동물들은 영역표시를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심지어는 우리 인간들도 마찬가지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재미있는 것은 동물뿐만이 아니라 기생충들도 영역표시를 한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선충들이 이러한
행동은 이미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는 숙주에는 다른 기생충들이 피하려 한다는 놀라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 기생충은 개나 고양이처럼 소변으로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것은 아니고 프레놀이라는 화학물질을 내뿜어
자기 영역을 표시한다는 것인데요.
아무튼 이렇게 기생충들도 영역표시를 하는데 우리 강아지들은 오죽하면 영역표시를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1.2. 체온 조절
체온조절을 바닥을 파내면서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도 강아지나 반려견도
야생동물로 그 피가 내려져 왔으니, 야생시절에서부터 있던 습관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체온조절에는 꼭 따뜻한 것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더운 계절에는 바닥에 땅속을 비집고 시원한
영역을 찾아내는 것이고, 너무 추운 계절에는 당연히 바닥의 열기나 마찰열을 찾아내면서 온기를 찾아서
이렇게 행동한다고 합니다. 좀 신기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1.3. 스트레스
이는 마치 고양이가 스트레스로 인해서 스크래칭을 하면서 , 자신의 체취를 어떤 물건에 묻히게 되거나
사람들이나 집에 있는 물건, 자기의 물건이나 스크래처에다가 그 냄새를 묻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닥을 긁는 행동은 일종의 강박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외의 이유로는 그냥 놀이의 하나로 바닥을 파기도 합니다.
이것도 그냥 본능의 하나의 행동이니 심심해서 하는 행동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없겠지요?
2. 바닥에 비비는 이유
2.1. 인사
고양이가 이런 인사를 많이들 하는 편입니다. 집사에 대한 반가움의 표시로 집사의 다리사이를 지나며
꼬리를 문지르기도 하지만, 발라당 바닥에 누워 몸을 비비면서 들어와서 다시 만나 반갑다는 표현을 합니다.
2.2. 체취문제
기본적으로 강아지나 고양이나 야생의 적으로부터 , 포식자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과 습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강아지는 체취를 숨기기 위해서 바닥에 몸을 비비면서 자신의 냄새와 체취를
없애려고 하는 행위랍니다.
이밖에도 다른 외부진드기나 털의 가려움증, 알레르기 같은 질병 문제가 일반적으로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반려견 중에서 요즘은 그렇게 위생관리가 잘되고, 관리를 하는데 아마도 진드기 같은 외부기생충
문제는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바닥에 비비는 이유, 몸뒹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강아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아래글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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