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네이버 지식인 활동에서 올라온 저의 답변글 , 질문사항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 사진은 저희 고양이가 아가 때 주로 떡실신 자는 모습 사진으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기 때 사진이 그나마 귀여워서 올리는데 ^^; 막 파키스탄 동물시장에서 입양한 지 얼마
안 된 때라서 사실 , 눈곱이며 , 벼룩이며 , 눈밑에 눈물로 인한 갈색 눈 물 자욱이 진하게
배어 있었습니다.. 물론 한 두 달 지나서 모든 게 깨끗해졌지만요 , 벼룩도 많았답니다.
혹시 집사님들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동물 학대 , 관리 소홀 뭐 이런 거 아닙니다. ^^;
지식인의 질문 내용은 고양이 소리가 , 계속 조용히 야옹거리면서 울어 대는 데 아픈
것인지요?라는 내용의 질문사항이었습니다.
놀아줘도 계속 울어요 , 혹시 어디가 아픈 걸까요?
거기에 댓글은 이렇게 달려 있더군요
'제가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고양이 소리가 계속 그러시면 병원 데리고 가보세요 ㅠㅠ
'병원 데리고 가셔야 해요.ㅠㅠ 고양이 소리 내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계속 울면 (고양이 소리) 내면 몸에 이상이 있는 거예요'
'제가 고양이에 대해 잘 알아요.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냥이를 위해서라면
병원 데리고 가세요!'
이렇게 모든 분들이 걱정 어린 답변을 달아 주셨지만 , 정작 그 고양이에 대해서 어떠한
질문이나 상태에 대한 설명은 아무도 달아주시지 않았습니다.
고양이의 상태를 보면 , 약간 눈을 지그시 깜빡이면서 살짝 야야 옹 야아 옹 하면서 소리를
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대부분 집사님들이 아시겠지만 , 고양이의 야생적 본능으로 아플 때 조차도 최대한 표를 내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하지만 짧은 동영상으로 다 파악하기는 힘들었지만, 전혀 아파서 우는 모양은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반대로 사실 이 고양이는 눈키스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고양이 소리는 약간 작은 목소리로
야아 옹 하고 있었지요.
제가 지속적으로 큰 소리로 우는 모양새인지 확인해 보았는데 , 그것은 아니었던 상황입니다.
물론 , 동영상이 첨부된 것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조금 한계는 있겠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평안하게 눈인사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 아마도 집사님께서 초보 집사님이라
걱정이 되신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좀 간단히 기술해 보자면 , (이전에 고양이 소리 종류는 한번 업로드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일부 내용은 그때 내용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2020/07/26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울음소리 종류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아프게 되는 경우 고양이 소리는 구석진 곳에 들어가서 , 골골 거리는
소리 , 그르렁그르렁 거리거나 골골 송을 부르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골골 송은 행복과 좋아요의 표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쓰다듬지 않거나 , 혼자 자고 있을 때 이렇게 골골 송을 부르는 이유는
통증이 있거나 아플 때 , 이렇게 몸안의 횡격막 진동을 유발해서 안정감을 유발해 행복감과
엔드로 핀을 분비시킨다고 하지요.
결국 이렇게 해서 골밀도를 높여 주기도 하고 , 혈압도 좋아지게 하고 , 뼈의 재생도
도와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이지요.
사람도 물리치료 시 저주파마사지를 이용하기도 하지요. 바로 이 고양이 소리, 골골 송이
25hz 정도의 저주파 물리치료와 같은 , 비슷한 음파를 낸다고 합니다.
결국 이 고양이 소리 , 골골 송은 고양이 자신에게도 치료효과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주는
것과 동시에 , 사람에게도 정서적으로 행복감과 안정감을 유발해 주는 작용을 하니 , 고양이를
키우면 우리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 이렇게 혼자서 구석에 들어가 골골거리고 있는 경우에는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신경을 써주시고 ,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가능한 아프지 말아야겠지만요.
고양이가 아픈 경우
말씀드린 대로 , 기본적으로 주로 구석진 곳에 들어가서 그르렁 거리거나 골골 거리는 경우가
거의 아픈 경우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 아픈 경우는 잘 움직이지 않고 , 놀지 않고 , 식빵 자세로
앉아 있는 걸 즐긴다? , 그리고 집사한테서 도망가거나 숨어 시 지낸다. 밝은 장소를 피한다.
눈을 감고만 있다거나 , 계속 깜박인다 , 특정 부위만 계속 핥는 정도의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끙끙 거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아플 때 구석에서 식빵 자세로 골골 거린다면 , 몸의 체온을 높여주려 하고 , 스스로 저주파를
통해서 면역을 높여주려고 한다 하니 , 과연 고양이는 야생성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 특별히 표가 나는 증상들은 제외하고 말씀드린 겁니다. 특별히 아픈 증상은 당연히
식욕저하나 구토 , 설사 , 체중저하 , 다리 절음 , 호흡곤란 등 눈에 띄게 고양이가 아픈 증상들이
있을 수 있지요.
이외에도 구강 질환이나 심장 문제로 인해서 과도하게 침을 흘린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애정표현
그리고 지식인의 질문자님과 같이 조용히 눈을 깜박거리면서 야야 옹 거리는 것은 대부분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인 경우입니다.
고양이의 '야옹'소리는 고양이끼리 대화하기 위한 소리가 아니라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 집사를
부르는 소리이지요.
물론 , 아기 고양이 시절에 엄마 고양이를 부르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 애닮 게 소리
내면 우리를 열심히 부르고 있는 것이고요. 우리에게 요구사항을 말하는 경우도 있지요. 왜? 왜 불러?
어디 갔니 집사? 밥 줘? 뭐 이런 종류의 소리를 미약한 소리로 많이 울기도 하지요.
물론 간식 줄 때도 많이 그러지만요..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 집사님들을 가족이나 엄마로 생각하고 , 우리 냥이들은 좀 커도 자기가
아기인 줄 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 엄마! 하면서 쫄쫄 따라다니기도 하고, 우리를 부르기도
하고 , 응석을 부리기도 하는 것이지요.
냥이들 참 이쁘지 않습니까? 그럼 , 오늘은 주말 , 주말 마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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