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토하는 이유에 대하여 써 볼까 합니다.
고양이에게 토하는 이유(구토)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어쩌면 고양이 집사로써 가장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지요 , 집사로서 예기치 않게 고양이가
토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 고양이가 토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은 당연히 아니지요. 물론 이 이야기가 곧 고양이가
구토하는 것 때문에 무조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아니며 , 병원을 반드시 가야 한다는 것도
물론 아닙니다. 여러 정보들을 평소에 잘 숙지하시어 , 병원에 가야 할 만한 상황인 것인지 , 고양이
토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 고양이가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하여 좀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Contents
고양이 토하는 이유 - 정상적인 구토의 범위 ?
일반적인 이야기 일수 있지만 , 갑자기 심하게 구토를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면 분명 급성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 그게 아닌 경우 대략 한 두 번이나 세 번 정도 구토를 하고 지나가는 경우에는 정상적
범주라고 보신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 그렇게 몇 번 구토를 하였음에도 , 그 이후에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 식사도 하고 , 다른 특별한
이물질 같은 것을 먹은 징후가 없다면 굳이 병원에 데려갈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구토를 하는 고양이의 경우도 있는데 ,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는데 문제가 없거나 ,
다른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증상으로 많이 판단하시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대부분 한 달에 몇 번 정도는 고양이가 구토하는 것을 정상적인
행동으로 많이 생각하곤 합니다. 지금도 그건 크게 변함이 없기는 합니다.
이 경우는 주로 , 대부분의 집사님들께서 알고 계신 것처럼 , 고양이 스스로 털을 핥아서 몸을 정리하는
그루밍 습관으로 인한 털 삼킴이나 헤어 볼로 인한 경우를 일반적인 구토의 원인으로 보고 , 대수롭지 않게
많이들 보시지요. 사실 특별하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 그렇게 보실 수 도 있습니다.
고양이 토하는 이유 - 비정상적인 ? 어떻게 ?
아무래도 고양이가 두세 번 구토를 하면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 , 즉 지속적으로 고양이
토를 하게 되고 , 이후에 음식도 먹지 못하는 경우라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서 수의사의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급성의 경우일 지라도 가능한 빨리 조치가 취하여지지 않는다면 , 그로 인하여 간질환이나
이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토하는 이유 - 일반적인 급성 구토
사실 급성 구토의 문제이든 , 만성 구토의 문제이든 원인은 같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 몇 가지 예외사항들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먹어서는 안 될 독성 식물이나 열매 , 또는 이물질 같은 것을 먹은 경우가 되겠습니다.
사실 , 구토는 많은 병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 특정병을 지칭할 수는 없을뿐더러,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고양이 토하는 이유 - 어떤 것이 고양이에게 독이 되나?
집사님들이 대략 아시는 바처럼 , 고양이에게 독이 되는 식물이나 꽃나무 종류는 400 종이 넘게 있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몇 가지를 예로 본다면 , 국화나 백합 , 나팔꽃 , 데이지 , 군자란 , 라벤더,
수선화 , 안개꽃 , 진달래 , 카네이션 , 철쭉 , 튤립 등 , 레몬 껍질이나 라임 , 민트 등 아주 다양하게 있으며
일부는 단순 구토만 일으키기도 하지만 , 일부는 심한 독성으로 인해서 고양이에게 사망의 원인이 되어
줄 수도 있을 정도로 고양이에게 해롭기도 합니다. 아래는 고양이가 가까이 하면 안되는 꽃 과 식물에 대한
내용인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그 외 흔히 접할 수 있는 약물 같은 것들 - 항생제나 항염증제 - 같은 것을 섭취하게 된다면 , 모두가
독이 되어 급성으로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이물질로 인해서 위나 장에 무리가 가거나 염증이 생겨서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며 , 단순 내분비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뇌염 등의 문제가 생긴다거나 , 고양이 감염성 복막염이나 범백혈구 감소증 , 심장사상충,
심근성 비대증 등 여러 고양이 질병의 증상으로도 구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 토하는 이유 - 생각해야 할 부분 ?
만약에 우리가 동물병원을 찾게 된다면 , 수의사분께서는 고양이 토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아래 몇 가지 질문을
하실 수가 있을 겁니다 - 고양이가 식물이나 다른 야외 노출시키신 적이 있는지? 언제부터 고양이가 토를 하게
되었는지? 정상적으로 먹는 고양이 식단이 어떤지? 구토물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 고양이가 설사 증상은
나타내는지? 또 고양이가 음식을 거부하지는 않는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식사는 하고 있는 것인지? 다른 살이
빠진다거나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하는 일반 병의 증상 같은 것들도 나타나는 것인지? 등에 대하여 한번 기억해
보실 필요가 있으실 것입니다.
이러한 위의 제 증상과 질문을 바탕으로 독성적인 것들을 섭취하였는지 , 만성적인 것인지 , 원인이 무엇인지를
짐작해 보고자 하는 것이고 , 그다음으로 일반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고양이 토(구토) 물의 색깔이나 빛깔
가지고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 토 (구토물)의 색상 , 종류
노란빛의 구토물 원인과 대책
일반적으로 노란빛의 구토물은 담즙 같은 것일 확률이 높으며 , 간 질환의 징후 일수 있기는 하나 , 빈속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경우에는 사실 , 약간 노란빛의 무엇인가를 먹은 경우에도 나올 수
있는 구토물 색깔이기는 하지만 , 무엇인가 먹은 원인을 제외한다면 ,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빈속에 있다
보니 , 구토가 올라왔을 수 있다고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먹는 급여 시간을 조금 더 나누어서 자주 급여해 주시는 방식으로 호전될 수 있는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 단순히 노란빛 말고도 , 공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흰색 계통의 거품 구토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고양이 토하는 이유 - 헤어볼 구토 원인과 대책
이건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던 가장 일반적인 고양이 구토 사유이지요. 당연히 그루밍으로 인한 대부분의 삼킨
털은 변과 함께 배설되지만 일부 장내에 남아 있던 뭉친 털들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헤어볼을 토해내기
위해서 올리다 보면 , 폐에 토사물이 쌓이게 되어 , 폐렴으로 진행이 되기도 하고 , 이로 인해 죽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하는 방법이 최선이겠지요. 자주 브러싱 해주는 방법 , 고양이들은 어차피 하루 서너 시간 이상은 혀로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 죽은 털을 빨리빨리 제거해 주기 위해서 브러싱 해주는 방법이 제일 좋은 예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헤어볼 예방을 돕는 사료나 간식 , 고양이 용품 보조 제품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니 ,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양이 토하는 이유 - 사료의 구토 원인과 대책
이 경우 , 다른 특별한 증상이나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 식사를 너무 급하게 먹은 경우이거나,
또는 많은 양을 먹은 경우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고 구토를 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집사님들께서 아실 수
있는 상황이지요.
사료의 질을 높이거나 바꾸어 주는 방법이나 습식사료 비율을 높이는 방법 등으로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건사료의 경우 고양이는 글루텐 성분을 소화시켜 내지 못하므로 , 글루텐 프리 제품의 사료로 바꾸시거나 ,
탄수화물 비율이 없거나 낮은 사료 , 또는 캔 사료나 습식사료 위주로 식사를 개선시켜 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고양이 토하는 이유 - 붉은색 계열의 구토 물질
사실 , 이 부분이 가장 염려스러울 수 있는 구토물 형태입니다. 빛깔로 설명드리자면 혈액이 섞여 있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 체내 깊은 곳에서부터 이든 - 위나 장 등 - 아니면 구강 쪽 어디서든지 혈액이 섞여 있다 보면 ,
구토 물질 빛깔이 붉게 , 핑크색이나 검붉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 위나 식도 출혈이나 , 회충 , 잇몸의 출혈이나 점막 상처 등으로 병원에 가셔서 분명히 원인을 찾아서
병에서 기인된 혈흔인지 , 아니면 단순한 출혈이나 점막의 손상인 것인지 파악하셔서 치료를 해 주실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 이 경우에도 단발성이 아니고 , 약간 지속적인 상태인지를 지켜보실 필요는 있으시겠지요.
이러한 구토를 동반한 발열이나 식욕감퇴 , 체중 감소나 구석에 가서 식빵 자세를 취한다거나 , 식사를
못한다거나 하는 전반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필히 동물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실 헤어볼 구토의 경우나 , 위액이나 노란빛 , 흰색 거품 구토 정도까지는 경험해 보았으나 ,
지속적인 문제가 있는 구토나 붉은색 계열의 구토는 다행히 경험해 보지 않았습니다.
고양이 토하는 이유 - 스트레스 , 소화불량
마지막으로 단순 소화불량이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도 고양이는 구토를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 소화불량의 경우라면 사람도 체질이 다르듯이 , 체질적으로 그런 것이니 , 습식사료의 비율을 올려 주시고
자연식이나 천연재료 닭고기 같은 식사를 늘려 줄 수 있을 것이고 ,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라면 , 아무래도
고양이의 집 환경 , 화장실의 청결 문제나 , 무엇보다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루 10~20분 씩이라도 잠깐씩
놀아 주시는 것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토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밖의 고양이 관련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가 탄수화물을 먹어도 될까? 탄수화물과 필수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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