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비대성심근증 8가지 정도는 알고 있자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심장벽 근육이 두꺼워지는 병입니다. 영명으로는  HCM으로 Hypertrophic Cardio myopathy 라고 합니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심장근육이 두꺼워지게 되면 원래 심장 기능인 수축이 잘 될까요? 
심장근육이 커지게 됨으로써 원래기능대로 혈액을 잘 모아서 펌프질을 통해서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기능이
어려워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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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면 당연히 혈액을 모으는 행위도 , 혈액순환을 시키는 행위도
모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비대성심근증 원인과 진단 방법 , 처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심장병 증상

비대성 심장병 증상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사실 일반적으로 소리 없는 고혈압처럼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비대성 심장병 발견되는 경우가 전체적인 검진을 통해서 발견되는 경우이거나 아니라면 호흡질환,
고양이가 호흡에 문제가 있어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호흡관련 문제는 아래의 '개구호흡' 관련 글 과 함께 '상부호흡기증후군' 관련 글을 참고해 보실수 있습니다.

 

고양이 개구호흡 원인 바로가기

 

고양이 호흡기 증후군  바로가기

 

혈전색전증

사실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하지마비 , 후지 마비라고 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적
영향이 있다는 사실은 좀 놀라운 일이지요?
과정을 보자면 ,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결과로 혈액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요. 혈액이 심장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면서 , 혈액을 응고시키는 기능이 상승하게 되어서 혈액 덩어리인 혈전들이 생성되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혈전이 혈관을 막아서 건강상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뒷다리 동맥 혈관을 막으면 주로 후지 마비라고 하는 뒷다리 마비 증상을 일으키게 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기도
하는 주요 원인이 심장병 , 고양이 심장질환입니다.
이러한 혈전이 뇌에서 뇌혈관을 막게 된다면 또 다른 심각한 뇌졸중이나 중풍 같은 질병처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요.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막히게 됨으로써 피가 통하지 않는 곳은 푸르스름하게 막히게 되고 , 발바닥 패드
색상을 어둡게 변하게 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혈전증 관련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혈전증 이슈와 대처방법

 

엑스레이 진단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어떻게 진단을 내릴 수 있을까요?
사실 병원에 가서 간단히 검진할 수 있는 것은 엑스레이인데요. 이 엑스레이라는 것이 우리가 평소에 알다시피
뼈나 폐 같은 장기를 살펴보는데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양이 심장이 비대성 심근증에 해당이 되는지 판단할 정도로 , 육안으로 판단이 가능할 정도로 심장이 커졌다면
엑스레이 촬영 상으로도 구분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웬만한 경우에는 심장이 비대성에 해당하는 것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모호할 정도의 크기라면 과연 엑스레이로 비대성 심장이라는 것을 판별하고 확진할 수 있을까요?

즉, 엑스레이 촬영상으로는 심장비대증은 확진의 도구로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단지 부수적으로 흉부 상태의 전반적
체크를 위해서 진행한다고 정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동물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을 보면 혈액검사로도 간단히 고양이 심장비대증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저희 집 페르시안 고양이 경우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서 비대성 심근증 여부를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고양이 심장병은 간단히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척 제한적입니다.

아무리 명의라 해도 청진기를 통해서 심장소리를 들어서 판별할 수는 없으며 ,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심장병 , 심장의
크기가 엑스레이 상으로도 잘 판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지요. 
또 하나의 어려움은 다른 심장병에서는 기침이 동반되지만, 비대성 심근증의 경우에는 기침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그만큼 이 병을 구분할 만한 징조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이 혈액검사 방법은 정확한 명칭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심장이 수축하는 경우에 나오는 물질을 체크하는 것으로
심장이 제대로 펌프질이 안되어서 과도하게 일을 하게 되면서 무리하게 진행하는 여부를 수치로 체크해 보아서 ,
높은 수치가 나타난다면 이를 심장병, 비대성 심근증병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키트 방식으로 체크가 되며
이후에 , 초음파를 통해서 최종 확진을 해줄 수 있습니다.

 

초음파 진단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비대성 심근증 최종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의 경우에 심장의 형태를 비교적 정확히 진단하게 되는데요. 초음파로 심장을 확인해 보면 , 심장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심장병 진단을 확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대성 심근증 관리

그렇다면 우리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처치나 관리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기본적으로는 병원에서의 처방대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물론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병 같은 질병의 경우 완치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어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위급한 상황이나 심각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심장기능을 보조해 주고 ,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해주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당연히 심장이 약하니 무리한 운동이나 체력소모는 피하도록 꾸며주어야 할 것이며 , 기본적인 병원
처방약 이외에도 심장기능 보조제나 영양제 같은 것들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 식단에 있어서 너무나
소금기가 많거나 짠 식단을 되도록 최소화해주시고 , 간이 되지 않은 식단 위주로 고양이에게 음식조절을 해주신다면
심장에 적어도 무리가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심장기능이 많이 약화되어 호흡에 무리가 간다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산소기 같은 것을 동물병원을
통해서 공급해 주든지 , 대여를 통해서 숨쉬기 편하게 해 주시는 응급 방법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밖에도 심장기능 보조제 약 이외에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약을 처방받아서 도움을 줄 수도 있겠습니다.

 

 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심장병의 경우 일시적인 비대증을 보인 경우가 아닌 비대증은 점차 심해지면서 심부전으로 가게 된다면
결국 약을 먹지 않으면 호흡곤란으로 응급상황 , 죽음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앞서 언급드린 대로 일시적 심장비대를 심근비대증으로 확진하여서 보는 경우에는 이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감안한다면 동물병원에서 HCM 확진을 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HCM수명은?

비대성 심근증 발병 후 수명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증상이 없는 고양이의 경우는 생존하는 기간이 대략 5년 전후라고 하며, 가볍게
증상을 나타내는 고양이의 경우에는 대략 3년이 채 안 되는 정도로 보고 되었습니다.

이 말 인즉, 평균 고양이 수명보다는 조금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어집니다.
다만 , 어느 정도 관리를 해주고 고양이가 버텨내는 면역 체질이 있느냐 등의 개체 조건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요?

이상으로 고양이 심장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병에 대해서 알고 난 이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지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심장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평소에 잘 기원하는 것 정도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집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기본적인 영양제, 보조제 , 식단관리 , 그리고 정기적인 건강체크 정도가 우리|
고양이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래는 고양이 건강과 질병 관련 몇 가지 내용들인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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