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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기원
  • 특징
  • 성격
  • 외형및 수명
  • 유전병
  • 분양가

 

오늘은 레어 한 고양이 종류인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는 이름 그대로 전통적인 미국 고양이 종의 하나입니다. 대략적으로 보자면
중간 크기의 고양이 , 그리고 근육질의 고양이, 꼬리가 일반 고양이 꼬리보다 짧은 잘 길들여진 야생 삵
, 스라소니라고 불리기도 하는 조금 특이한 냄새가 나는 고양이 모종이 바로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 기원, 특징, 외형 및 유전병 정보나 질병 , 분양가와 장단점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메리칸밥테일-고양이
출처 : CFA.ORG

1. 기원

 

우선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 기원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밥테일 고양이의 경우에는 정확한
기원을 추정하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 1960년대 미국에서 나타난 고양이가 기원이며 , 짧은 꼬리 브라운의 얼룩 고양이와 함께
암컷 브라운 샴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나게 된 것이 바로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처음 발견되었던 지역으로는 미국 애리조나주 인디언 보호 존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하지요.
그 이후에 지속적인 교배를 통해서 여러 종의 고양이가 혼합이 되었는데 , 히말라얀 고양이와 샴고양이,
버만 고양이가 혼합되어서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 혈통에 더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특징이 꼬리에 있음에 , 처음에는 샴고양이와 짧은 꼬리를 가진 미국 야생고양이를 중심으로
교배시켜서 반 정도는 짧고 반 정도는 긴 꼬리 고양이를 탄생시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밥테일고양이-아메리칸
출처: CFA.ORG

 

이러한 아기 고양이 중에서 짧은 꼬리를 가진 고양이를 꼬리가 긴 고양이와 다시 교배를 시키게 되고,
다시 이렇게 교배해서 태어나는 아기 고양이들의 꼬리는 최종적으로 짧은 꼬리를 가진 고양이가
생겨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여러 혈통이 섞이게 되고 , 1980년대 본격적으로 아메리칸 밥테일 번식 프로그램이 시작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애호가와 그 그룹에서 짧은 꼬리 고양이 우성 인자를 인지하게 되고, 이러한 인자를
야생고양이의 활달한 성향과 친근한 성품을 가진 , 아메리칸 밥테일이라는 고양이를  보브캣 고양이와
함께 사육사들의 노력으로 혈통이 다시 번성할 수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고양이협회에서는 1989년에 이르러 이 아메리칸 밥테일을 새로운 고양이 품종으로 인정하게 되고
2000년 초에 완전히 인정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CFA나 ACFA(American Cat Fanciers Association)
에서 독립적 고양이 품종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아메리칸-밥테일-고양이
출처: CFA.ORG

 

2. 특징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 특징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기본적인 외형의 특징은 이름 그대로 짧은 꼬리입니다. 'Bobtail'이라는 이름 자체가 짧게 자른 꼬리라는
이름으로 , 고양이 종류 중에서 꼬리가 짧거나 없는 맹크스 고양이 또는 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와는
별개의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 이종 중에서 성묘까지 자라는데 몇 년씩 걸리는 모종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형 묘에 포함되는
메인쿤이나 중형 묘인 일부 브리티쉬 같은 녀석들도 2년 이상 성묘가 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요.
아메리칸 밥테일 경우에는 2~3년 정도 걸려야 성묘가 된다고 합니다.
모피는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고 , 모피가 두터운 이중모를 가진 숏헤어와 롱헤어가 섞여 있는 모질을
보여줍니다. 무늬와 색상은 일정하거나 특별히 정해진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화이트와 브라운 계열, 블랙 계열로 줄무늬 라인이 많은 편입니다.
체형은 대체적인 근육질 , 긴 다리 등의 모습으로 야생동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을 보자면 마치 사바나캣 과 같이 일반 고양이와 다른 특징이 이러한 야생성에서 기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네스 같은 줄을 착용하고 산책하기가 어려운 여느 고양이와는 다른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양이의 특징이 영역표시나 지기영 역 인식으로 인해서 산책이 어렵다거나 , 산책을 시키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이러한 점에서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는 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3. 성격

 

아메리칸 밥테일 성향, 성격은 어떤 편일까요?
대체적으로 알려진 믿을 수 없을 만큼 스마트한 고양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족과 사람들 , 집사와의 유대
관계 또한 튼튼하고 헌신적으로 쌍방향 소통이 어느 정도 되는 강 지지 못지않은 고양이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 다디로 얘기하자면 사교적이며 ,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지요.
활달한 성향을 가지고 , 얌전한 편은 아니라서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 우다다 하는 것 또한 벵갈 못지
않은 야생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러한 야생성을 바탕으로 집안에서도 벌레를 잡는다거나 ,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채는 것으로도
유명한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으며 , 이러한 사냥 본능을 집안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활달한
성향을 가진 고양이가 바로 아메리칸 밥테일입니다.

물론 개체에 따라서는 좀 더 얌전하고 조용한 개체 또한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공통적인 면을
보자면 활달한 편이라는 것이지요.
개냥이 품종이라고 입양한 경우 개냥이가 아닌 고양이가 많이 있듯이 , 대체적 품종의 성격과 개묘에
따른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쿠릴리안고양이
쿠릴리안

 

4. 외형 및 수명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 외형을 보자면 체중은 대부분 4kg에서 7kg 정도를 나타내 보입니다.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는 크기도 더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기는 편입니다. 이는 다른 모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어깨까지 높이는 평균 25센티 전후입니다. 고양이 모종에서 중형 사이즈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굳이 고양이 체형으로 분류해 보자면 둥근 타입의 코비 체형과 가까운 반 코비
스타일의 체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평균수명은 어떨까요?
고양이들 평균수명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평균수명은 대략 13년에서 18년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5. 유전병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는 대체적으로는 큰 유전적 질환 문제는 없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없는 편이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고양이 건강문제 정도는 일어나기도 하는
편입니다.
보편적인 고양이 질병으로 다낭성 신장질환이나 비대성 심근병증 , 그리고 고관절 이형성증 , 척추질환
등도 생기기 쉬운 편이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밥테일-고양이-꼬리-짧은
쿠릴리안밥테일

 

다낭성 신장질환


다낭성 신장질환은 대표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고양이 질환인데 , 악성종양 다음으로 고양이 사망률에서
다음 순위를 차지하는 고질적인 악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질환 빈도가 높은 이유가 대체적으로는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고 , 건사료 위주 식사, 그리고 
만성탈수 이외에도 유전성 요인도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르시안 고양이가 발병률이 ㅣ
많게는 50%까지 이르기 때문에 페르시안 유전병 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낭포가 신장에 많이 발생하게 되어서 신장이 점차 줄어들게 되는 것인데, 사전에 발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비대성 심근증

 

비대성 심근증의 경우에는 HCM이라고 불리는 , 대표적 유전적 질환으로 좌심실 크기가 이름 그대로 비대해
지면서 혈액순환 펌프기능에 점차 문제가 생기게 되고 , 호흡곤란 과 폐수종, 혈전색전증 등의 증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 혈전으로 인한 혈류가 다리로 들어가는 동맥을 막게 되면 다리를 절게 되거나 아예
걷지도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비대성 심근증이 잘 발병하는 모종이 유전적으로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페르시안, 메인쿤, 렉돌, 히말라얀, 브리티시 숏헤어 같은 단두종 위주의 종들에게
마찬가지로 잘 발현하게 됩니다.

 

고관절 이형성증

 

고관절 이형성증의 경우에는 잘 알려져 있는 스코티시폴드 같은 종이 대표적인 유전적 질환을 겪는 고양 이종
이지요. 사실 고관절 이형성증은 고양이보다 강아지들에게 더 유명하게 알려져 있는 질환입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메인쿤 같은 녀석들이 가끔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연골 손상 또는 절뚝거림 등
유전적 요인으로 뼈에 이상이 있거나 기형으로 뼈가 접히는 마비 통증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고양이가 생각보다 어린 경우에 성장 전에 많이 발생하며 걷거나 뛰거나 캣타워 등에 
오르내리는 경우에 문제를 인지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평소에 잘 관찰해 보시고 , 잘 뛰지 않는다거나 우다다를 하지 않거나 캣타워에 오르내릴 때
불편해 보이거나 꺼리거나, 다리를 절룩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라면 한 번쯤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밥테일-쿠릴리안
쿠릴리안 밥테일 고양이

 

고양이 주요 유전병, 유전질환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10.16 - [고양이/고양이 건강] - 고양이 유전병 , 주요 유전질환 7가지

 

고양이 유전병 , 주요 유전질환 7가지

목차 척수성 근육위축증 피루브산키나아제 결핍증 다낭성 신장질환 진행성망막위축증 비대성심근증 고양이난청 골연골이형성증 고양이 유전병은 적다고 해도 300종 이상의 유병이 알려져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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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분양가

 

국내에서는 아직 아메리칸 밥테일 순종 분양에 대해서 정확한 분양가 정보를 얻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인터넷 자료를 찾아본다면 미국에서도 비교적 드문 품종으로 알려진 고양이가 바로 아메리칸 밥테일이므로
미국에서조차 희귀품종 고양이라면 분양가가 꽤나 높게 형성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 나와있는 자료로만 보자면 대략 1,200달러 정도라고 나와있는데요. 
동물 분양가라는 것이 그 품종의 가치에다가 , 혈통과 순수성 , 그리고 족보나 혈통서 등에 따라서 아마도
몸값은 천차만별, 천정부지로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미국에서 희귀하다면 , 한국에서 수입 분양가로 따진다면 수배 이상의 가치를 지불해야만 되겠지요?
아직까지 국내에서 밥테일 품종 브리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종 고양이중에서 꼬리가 짧은
종이나 개량종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이러한 해외에서의 개체인 아메리칸 밥테일이나 다른 밥테일
개체는 정식 개체로 수입 브리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입 분양 시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상 조금 레어 한 고양이 품종인 아메리칸 밥테일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희귀한 모종이라니 한 번쯤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전에 바로 지금 우리 옆에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 고양이들을 먼저 잘 챙겨주셔야겠지요? 

이상 다른 모종에 대한 정보는 아래를 위주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02.05 - [고양이/고양이 종류] - 희귀 고양이 라파의 1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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