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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구조적 문제
  • 사람음식과 고양이 건강
  • 염분과 과당
  • 고양이에게 치명적 재료
  • 사람음식
  • 습관을 잘 들이자

 

 

    오늘은 사람음식과 고양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볼까요?
    사실 단순한 명제이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개나 강아지 같은 잡식동물과 사람의 잡식성? 때문에 고양이가
    육식동물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채로 우리는 개나 강아지와 같은 반려동물로 고양이에게 사람음식을 급여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고양이사람음식-먹으면안되는이유

     

    구조적 문제

     

    사실 고양이는 개나 강아지 , 그리고 사람과는 다른 어금니와 이빨을 지녔습니다.
    이는 육식동물로서의 기능이고 , 당연한 이야기인데요. 어금니라고 해서 사람의 이빨처럼 '저작'하기 좋은
    넓적 구조의 어금니 형태도 아닙니다. 또한 입 구조 자체가 송곳니 또한 , 그리고 앞니인 '절치'라고 불리는 작은
    이빨들 또한 씹어서 삼키는 구조가 아닌 , 잡아 뜯는다거나 , 급소를 찔러 숨통을 끊는 것이 목표인 구조적인
    , 태생적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육식동물과 사람이나 개처럼 잡식 동물의 치아와 먹이는 다를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지요. 아래 치아관련해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06.02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씹지 않고 삼키는 단 1가지 이유?

     

    고양이 씹지 않고 삼키는 단 1가지 이유?

    목차 고양이는 식사방법 육식동물 특징 사람과 초식 고양이 이빨 구조 씹지 않는 이유 고양이는 씹지 않고 삼킨다고 하는데 , 이 말은 사실일까요? 고양이 집사라면 아시겠지만, 고양이는 유심

    immissingy1.tistory.com

     

    사람음식과 고양이 건강

     

    사교성이 좋은 고양이는 우리가 식사하는 중에 옆에와서 비비대기도 하고 , 사료만 먹는 녀석들 조차도
    한 번씩 애교를 부리며 사람 음식 먹기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염분 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 음식은 아무래도 사람에 맞춰서 간이 되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얼핏
    생각해도 사람의 체중과 고양이의 1/10인 체중을 감안하더라도 섭취되는 염분 양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염분과 과당

     

    고양이와 염분 문제는 별도로 다루어 보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과한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가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신장이나 비뇨기 문제, 질병 유발의 문제가 있는 경우 심장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도 있는
    것입니다. 이는 물론 고양이 간식도 과다 섭취 이슈에서 아주 벗어난다고는 할 수 없는데요.
    고양이도 비만이나 당뇨 합병증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우려는 있기 때문이지요.

     

    고양이에게 치명적 재료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고양이가 먹지 못하는 ,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도 있지요.
    대표적인 것들이 향이 강한 재료라든지 , 제대로 익히지 않은 해산물 종류라든지 , 사람이 먹는 우유나 참치캔,
    익히지 않은 흰자가 들어간 계란 같은 것들은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참고로 이 계란 흰자가 익히지 않은 경우에는 아비딘(Avidin)이라는 효소가 비타민B 흡수를 방해해서 , 비타민
    결핍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사람음식

     

    파와 양파

     

    파와 양파는 대표적 향이 강한 사람이 먹는 음식 재료인데요, 혈액속 적혈구를 파괴하고 , 빈혈도 일으키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재료는 해산물 처럼 가열한다고 해서 해결될 재료는 아니니, 사람음식을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고 하겠지요.

     

    우유

     

    오늘도 길고양이 우유를 주시는 분을 보았는데, 조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길고양이 밥과 물, 먹을 것을 챙겨주시는 정도로 고양이를 돌보아 주시는 분이 사람이 먹는 우유를 고양이에게
    주는 것을 보니 , 저렇게 모르고 고양이를 챙겨주는 분이 있다니 , 조금 의외였는데요.
    사람들도 간혹 체질에 따라 우유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유에 포함된 성분 '유당'은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있어야겠지요. 소화 분해 효소가 없거나 부족하게 된다면
    대장 박테리아와 발효를 일으키면서 배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데, 고양이도 똑같은 원리라 볼 수 있겠습니다.

     

    고기 간

     

    '간'같은 경우에 사람들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고양이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반려동물인 개나 페럿 같은 녀석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러한 이유가 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 ,  그리고 비타민B로 인해 배출이 되지 않으면서 지용성 
    체내 수용 시에는 혈액에서 칼슘 농도가 높아지며 뼈가 약해지거나 변형이 되면서 골다공증 같은 현상과 함께
    비정상적인 골격 변형을 초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선

     

    사실 물고기, 생선은 먹어서는 안 될 음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날생선을 주면 해로운 것은
    당연하고 , 이는 위생적인 이유에서이며 , 과도한 급여를 통한 황색지 방증 우려가 있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황색지 방증이란 오메가 3 다불포화 지방산 과다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이 먹는 참치 캔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 고양이용 참치캔 의 경우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서 비타민E가 충분히 보충될 수 있도록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요. 이러한 점으로 고양이에게 생선의 과다 급여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간식으로 급여는
    괜찮지만, 너무 자주 주시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조개, 해산물 날것

     

    전복 등 조개류에는 특히나 초봄에 독성을 나타내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해초를 먹은 소라나 조개로부터
    해당되는 것인데, 조개류의 독성이 피부염증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티 아미나 이제 라는 효소가 비타민B를 분해시킴으로써
    비타민B 결핍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구토나 경련, 심해지면 신경장애까지 유발된다고 하니 해산물을
    날것으로 준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나, 문어, 조개류 , 갑각류 등 다 마찬가지이지요.
    꼭 주고 싶다면 익혀서 주면 비타민B를 분해시킬 염려는 없겠지요?
    이밖에도 초콜릿이나 사탕 등 자일리톨류 도 고양이에게 주어선 안될 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0.07.28 - [고양이/고양이 행동] - 새끼 고양이 키우기 - 고양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새끼고양이 키우기 - 고양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목차 고양이와 유제품 고양이와 초콜릿 자일리톨 , 사탕 , 아이스크림 고양이와 카페인 견과류 통조림 개사료 고양이와 계란 고양이와 과일 포도 , 머루 씨앗류 , 아보카도 금지채소류 고양이와

    immissingy1.tistory.com

     

    사람음식

     

    이렇게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서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음식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 혈액 속 적혈구 파괴, 비타민 흡수 방해로 비타민 결핍,  골다공증 유발 및 뼈 질환 발생, 심한 경우
    구토와 경련 및 마비 등 황색지 방증 및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위험한 사람음식입니다.
    고양이에게는 개나 강아지와 다른 접근과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예전보다는 아무래도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많이들 이해는 하고 계시는 편이기는 하지만 , 아직까지도 사람음식 이 고양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그 위험성을 간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습관을 잘 들이자

     

    우리 고양이들과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다 보면 , 늘 식탁 위에 올라오거나 밥을 먹을 때 고양이도 집사 옆에 와서
    함께 먹으려 하거나, 코나 입을 갖다 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한번 맛을 보게 된다면 그다음부터는 지속적으로 먹고 싶어 하기 때문에 , 한번 맛을 보게 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고 주의해서 사람음식 은 먹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기 고양이 때부터 습관을 잘 길들이는 것입니다.
    사람음식은 아예 먹으려 시도조차 하지 않도록 , 고양이가 옆에서 아무리 달라고 애교를 부린다고 하더라도
    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가 너무 식탁 위에서 사람음식 탐을 낸다거나 한다면 , 별도로 식사하는 동안이라도
    분리를 시키는 방법도 고려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고양이에게 사람음식 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사람음식을 고양이가 먹게 되면 ,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나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주요한 이유이고 , 가장 중요한 원인은 아무래도 육식동물인 고양이와 , 몸집 크기가 사람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고양이 이기 때문에 ,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집사에게는 맛있는 사람음식 이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사람음식 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래 내용은 고양이 식사 관련 내용들인데 ,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04.20 - [고양이/고양이 간식 장단점 리뷰 모음] - 고양이와 라면, 괜찮을까? 4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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