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 디스크 수술과 초기 증상 및 대처, 빠른회복을 위한 조치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집에서 얼마 전 저희 반려견 아이가 디스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아파서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수술까지 받게 되어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동물메디컬센터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아지의 증상과 첫 번째 병원 방문
다리 불편함과 초기 대응
얼마 전부터 우리집 반려견이 걸을 때 다리가 불편해 보이고 만지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원하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이고 있었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약을 먹이고 나아지기를 반복하는 상황이었죠.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
그러던 중 산책을 하던 도중 갑자기 뒷다리에 마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주저앉더니 일어나지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앞다리까지 마비 증상이 퍼졌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는 혀가 말려 숨도 제대로 못 쉬는 모습을 보고 너무 무섭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동물병원 방문
원장님의 추천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척수연화증과 디스크 의심 소견을 받았습니다. 큰 병원에서 MRI를 찍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고, 추천받은 동물병원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내원 전에 미리 연락을 드리고 도착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단과 수술 결정
MRI 검사와 진단
응급으로 진행된 MRI 검사 결과, 아이는 경추 C3-C4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탈출된 추간판이 척수를 약 30%-40% 압박하고 있어 사지마비까지 왔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병원 오는 길에 디스크에 대해 찾아봤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면 수술을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 최대한 빨리 치료해주고 싶었습니다.
수술 결정과 준비
원장님과의 상담 끝에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설명과 수술 후 입원치료 계획까지 세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마취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었기에 바로 수술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
수술 후 첫 만남
수술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강아지를 보러 갔을 때, 이제 막 마취에서 깨어난 아이가 저를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수술이 잘 되어 빠른 시간 내에 스스로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후에는 입원과 함께 강아지가 더이상 몸이 아프지 않아 훨씬 편해 보였고, 식욕도 많이 돌아와 간식과 밥도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퇴원 후 관리와 회복
퇴원과 초기 관리
7일간의 입원 끝에 퇴원을 했습니다. 수술한 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마비 때문에 아예 일어서지도 못하던 아이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걸음을 보였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앞으로의 회복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퇴원 후 집에서의 관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회복 과정
퇴원 후 2주 차 때 찍은 보행 영상에서 다리를 잘 딛고 안정적으로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 4주 차 때도 재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는데, 아이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어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후속 관리와 서비스
퇴원 후에도 운동이나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움직임은 최대한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이의 상태와 영양을 고려한 여러 사료와 간식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잡다한 것들은 판매하지 않고 치료와 회복에 도움 줄 수 있는 영양제들로 채워져 있어 동물병원의 본질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의 디스크 수술과 회복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대형 동물병원의 경험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반려견 강아지 디스크 초기증상과 회복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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