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시험 총평
부동산학개론을 준비하며 많은 시간을 들여온 수험생들에게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대단히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시험은 예년에 비해 난이도와 출제 경향이 다소 달라진 부분이 있었으며, 특히 일부 파트에서 예상을 벗어난 문제 출제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래에서는 각 분야별 출제 경향과 난이도, 그리고 총평을 통해 이번 시험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총론 및 각 파트별 출제 경향
1. 총론: 예상보다 증가한 문항 수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총론 파트에서 예년보다 많은 5개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총론에서 이 정도로 많은 문제가 출제된 것은 이례적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시험 준비 방향에 있어 총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토지 특성과 관련된 문제가 포함되었으며, 세대구분형 공동주택 등 세부 용어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또한, 등기 가능한 항목과 등록 가능한 항목의 차이를 구별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2. 경제론: 전통적 난이도 유지
경제론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출제되는 계산 문제가 두 가지 있었으며, 예상대로 수요와 수요의 가격 탄력성 문제가 나왔습니다. 균형 가격과 시장론에서의 계산 문제는 예상대로 쉽게 출제되었으며, 정보 현재 가치를 묻는 문제도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다뤄졌습니다.
3. 시장론: 평이한 난이도
시장론에서는 컨버스의 분기점과 입지 및 도시 공간 구조론 등의 문제들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시장론 계산 문제 두 개가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 현재 가치 계산 또한 평이하게 나왔습니다.
4. 정책론: 세부적인 학자 이론 문제
정책론에서는 전통적으로 다뤄지던 조세 정책 관련 문제가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헨리 조지의 토지 단일 세론이 출제되어 학자별 주요 이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수험생들이 학자 이론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계산 문제의 구성
이번 시험에서는 9개의 계산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그중 5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고 나머지 4개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문제였습니다. 수험생들에게 계산 문제는 항상 중요한 부분이지만, 모든 계산 문제를 맞추려 하기보다는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 투자론: 예상보다 줄어든 문항 수
투자론에서는 이번 시험에서 3개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순소득 승수와 세전 현금소지 승수 계산과 같은 문제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투자론에서 문항 수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계산 문제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순소득을 계산하는 방식이나 내부 수익률법 등의 기초 개념을 묻는 형태로 출제되어 기본 개념에 충실한 학습이 중요했습니다.
2. 금융론: 실무적으로 중요해진 계산 문제
금융론은 5개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LTB와 DTI와 같은 대출 가능 계산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고정금리와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 등 실무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식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세법 및 공법 출제 경향
세법: 기본 개념 위주 출제
세법에서는 총 1개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주로 국세와 지방세를 구분하거나 재산세와 같은 조세 관련 개념을 묻는 문제가 포함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세법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었습니다.
공법: 구체적인 문항 출제
공법에서는 도시군 관리계획과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며, 지구단위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세부적인 용어들이 포함되어 다소 까다로웠습니다.
감정평가론: 높은 가성비의 문제들
감정평가론은 35회 시험에서 특히 높은 가성비를 보여준 파트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자본화율 관련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고, 이론 문제와 계산 문제로 나누어져 있어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비교적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환원율을 높이는 요인과 낮추는 요인에 대한 문제도 출제되었으며, 이 부분은 시험 전 강의에서 강조했던 내용이라 예측이 가능했습니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최근 5개년 평균과 비교해볼 때 약간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전년도인 34회 시험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상위 난이도의 문제는 약 9개, 중간 난이도 문제는 19개, 그리고 비교적 쉬운 문제는 12개 정도로 구분되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장에서의 난이도는 개개인의 학습 정도와 이해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 관점에서는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았다고 분석됩니다.
35회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 및 가답안 합격선 알아보자
향후 수험 전략과 대비법
1. 계산 문제: 절반 이상 맞추기를 목표로
계산 문제는 절대적으로 모든 문제를 맞추려 하기보다는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풀어나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9개의 계산 문제 중 절반 이상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2. 감정평가론: 기출 문제 외 추가 학습 필요성
감정평가론의 경우 공인중개사 시험뿐만 아니라 감정평가사 시험 문제에서도 유사하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 기출 문제에만 의존하지 말고 감정평가사 문제도 병행하여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각 파트별 학자 이론 암기
정책론에서 출제된 헨리 조지의 토지 단일 세론처럼 주요 학자 이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학자 이론은 중개사 시험에서 종종 다뤄지는 부분이므로 이론과 학자명을 구체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출제 빈도 높은 세부 용어 파악
총론과 같은 파트에서는 세부 용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출제된 지목, 세대구분형 공동주택 등의 개념은 기초 개념과 함께 용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후 마무리 및 격려의 말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하신 모든 수험생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의 학습량이 필요했으나,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던 시험이었습니다. 가채점 결과를 통해 합격을 예상하는 분들은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꾸준한 학습과 준비가 중요하며, 불합격의 아쉬움이 남은 분들은 재도전의 기회를 통해 실력을 다지실 수 있길 바랍니다.
추후 시험에서도 시간 관리와 문제 해결 전략이 중요하므로, 풀 수 있는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를 구분하는 훈련을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35회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시험 총평 과 합격선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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