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일반 모델 첫인상 및 짧은 사용기
아이폰 16 시리즈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저는 아이폰 16 일반 256기가 블랙 색상과 아이폰 16 프로 256기가 데저트 티타늄 색상을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두 대 모두 실사용을 위한 목적으로 구매했으며,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두 모델을 메인 폰으로 사용해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아이폰 16 일반 모델의 첫인상과 짧은 사용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언박싱 및 첫인상
아이폰을 구매할 때마다 언박싱하는 기쁨은 언제나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의 박스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케이블의 포장 방식이었습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케이블이 둥글게 말려 있었지만, 이번에는 타원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박스 안의 구성품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본품이었죠. 블랙 색상의 아이폰 16 일반 모델은 무광 처리된 표면과 측면이 일체감 있게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이폰 16 시리즈에 대한 첫인상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색상 선택이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색상들은 매우 화려하고 밝은 톤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사전 예약으로 블랙 색상을 선택했는데, 이 선택이 매우 현명했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다른 색상들을 매장에서 확인해보니 울트라마린, 틸, 핑크 모두 매우 채도가 높아 눈에 잘 띄었지만, 제 취향에는 다소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 변화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는 디자인에서도 몇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카메라 배열입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대각선 배치였지만, 이번 아이폰 16 일반 모델에서는 세로 배열로 변경되었습니다. 세로 배열 덕분에 카메라의 크기가 줄어들고, 플래시 위치도 카메라 섬 바깥으로 이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배열이 이전보다 더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닥에 폰을 놓았을 때의 안정성입니다. 카메라 배열이 세로로 변경되면서 폰이 바닥에서 자꾸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폰 16의 가벼운 무게 때문에 생폰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이 움직임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폰16 언박싱 알아볼까?>
카메라 성능
카메라 성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이제 일반 모델에서도 초광각 렌즈를 활용한 접사 촬영이 가능합니다. 접사 모드는 작은 부품이나 미세한 부분을 촬영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번 접사 모드를 통해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의 카메라 성능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망원 렌즈가 빠진 점은 아쉽지만, 일반 모델로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AR 반사 방지 코팅이 광각 렌즈에 적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폰 특유의 고스트 현상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15 프로 모델과 비교해 보면 16 일반 모델에서는 고스트 현상이 조금 더 옅고 흐려진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아직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용 후기를 통해 이 부분을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에서 가장 놀라웠던 기능 중 하나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입니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새로운 기능을 프로 모델에 먼저 적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일반 모델에도 동시에 이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폰을 세웠을 때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 있으며, 물리 버튼과 탭틱 엔진이 모두 적용되어 두 가지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되고, 한 번 더 누르면 사진이 촬영됩니다. 또한, 탭틱 엔진을 이용해 배율을 조정하거나 세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물리 버튼을 누를 때 폰이 흔들리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촬영할 때는 흔들림이 없었지만, 물리 버튼을 누를 때는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폰이 흔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및 무게
아이폰 16 일반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1인치로 이전 모델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무게는 170g으로 1g 가벼워졌습니다. 프로 모델과 비교하면 무려 29g이나 차이가 나는데, 이 차이가 실사용에서 꽤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이폰 16 프로 모델은 크기와 무게가 증가한 반면, 일반 모델은 여전히 가볍기 때문에 생폰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60Hz 주사율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애플은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을 구분하는 요소로 60Hz와 120Hz 주사율 차이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모델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정책이 그렇다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아이폰 16 일반 모델의 첫인상과 짧은 사용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성능적인 부분보다는 외적인 요소들에 대한 인상을 주로 전달했는데요, 이제 폰도 도착했으니 앞으로 발열, 배터리, 카메라 고스트 현상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하고 분석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유익한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아이폰 16 일반 모델의 첫인상은 전체적으로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카메라 성능에서 많은 개선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사용 후기를 통해 여러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분들을 상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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