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공인중개사 1차 합격 현실적인 공부 방법과 노하우
공인중개사 시험은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만큼, 그만큼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에 합격하기 위해 다양한 공부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 달 만에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을 합격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공부 방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시험 준비를 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준비 과정
8월 말,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으며,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오직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저는 해커스 인강을 이용하여 공부를 진행했는데, 인강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 매우 적합한 방법이었습니다.
해커스의 커리큘럼은 11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단계로 나뉘어져 있어, 커리큘럼만 성실히 따라가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두 달밖에 없었기 때문에 기본 이론과 핵심 이론 강의를 중심으로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두 달 만에 합격을 위한 공부 전략
1. 이론 강의의 선택과 문제 풀이 중심 학습
처음 한 달 동안은 기본 이론과 핵심 이론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이 많았지만, 문제를 풀면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나갔습니다. 문제 풀이를 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때그때 이론을 정리하고, 한 문제씩 이해해 나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학습 방식은 문제 풀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문제 풀이 과정에서 이론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론 강의는 핵심 이론 정도만 학습하고, 문제 풀이를 하면서 모르는 이론을 추가로 정리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교수님들의 강의 활용법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을 공부할 때, 각각의 과목에 맞는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부동산학개론에서는 강양구 교수님, 민법에서는 체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 부동산학개론: 강양구 교수님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며, 유쾌한 강의 스타일로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유튜브나 밴드를 통해 짧은 이론 영상과 문제 풀이 영상을 접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영상들이 자투리 시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민법: 체대 교수님의 강의는 매우 상세하고 꼼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빈 칠판에 이론들을 하나씩 연결해 설명해 주시는 방식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따라 하면서 민법 요약집을 만들 수 있었고, 이는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문제 풀이의 중요성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문제 풀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민법 문제는 부동산학개론보다 지문이 길고 어려운 편이지만,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비슷한 유형의 질문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합격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학개론은 민법보다 양이 많지 않지만,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을 중심으로 암기하고, 계산 문제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시간 싸움인 이 시험에서는 계산 문제를 다 잡고 있으면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모의고사 활용과 반복 학습
이론 강의를 모두 마치고 나서 모의고사를 풀어보았는데, 처음에는 20점대 점수가 나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모르는 부분을 정리하다 보니 점수가 점차 올라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보았고, 단원별로 나올 수 있는 문제 유형을 폭넓게 접해보았습니다. 해설을 듣기 전에 스스로 풀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문제 이해도가 높아지고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기출문제를 모두 풀면, 최소 5개년 이상의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만 푸는 것이 아니라 최소 5번 이상 반복해서 풀어야 하며, 정답을 외우기 위해 반복 학습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문제를 보는 순간 질문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숙달될 수 있습니다.
5. 오답 노트 작성법
많은 분들이 오답 노트를 작성하지만, 저는 따로 오답 노트를 작성하지 않고, 문제 위에 직접 해설을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풀 때 그 해설을 참고하며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효율적이었으며, 반복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의 당부 합격을 목표로
마지막으로 교수님들이 자주 강조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합격할 생각만 하자. 100점 맞을 생각하지 말고 60점만 나오면 된다"는 것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합격에 필요한 정도로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일단 넘기고, 커리큘럼을 통해 반복 학습을 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계속 나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60점만 넘으면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합격에 필요한 학습량을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두 달 만에 합격을 위한 현실적인 팁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전략적인 공부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론 강의를 선택하고, 문제 풀이에 집중하며,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기보다, 합격에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2차 시험을 위한 공부 방법과 요약집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합격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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