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비듬의 원인과 해결방법

오늘은 고양이 비듬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고민이 많으시죠? 이럴 때 고양이들도 피부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피부 건조로 인해 비듬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를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져 탈모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비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비듬, 왜 생길까요?

비듬의 기원

피부세포가 수명을 다해 죽으면, 죽은 세포들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를 각질이라고 하며, 이 각질이 눈에 띄게 많이 생기는 것을 비듬이라고 합니다. 매일 죽은 세포가 있기 때문에 각질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과도하게 각질이 일어난다면 피부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원인에 맞게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조한 날씨와 비듬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비듬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고양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난방을 시작하게 되면 수분 증발이 더 많아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에 비듬이 많아지며, 수분 섭취가 적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욕과 샴푸

가을, 겨울철에 잦은 목욕을 하거나, 고양이들이 대부분 목욕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빨리 끝내려다 보면 샴푸가 남아 비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해 고양이들이 그루밍을 하지 않게 되면, 그루밍을 통해 제거해야 할 각질이 쌓여 비듬이 생깁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로 과도하게 그루밍을 하는 경우도 비듬이나 탈모,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영양 불균형

고양이들이 영양 불균형이나 부족한 경우, 털이 부족해지고 윤기가 없어지며 비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료가 맞지 않거나 알레르기로 인해 가려움증이 발생하면, 긁어서 비듬이 생기게 됩니다.

 

고양이 비듬 없애는 방법은?

실내 환경 조절

고양이 행동에 이상이 없고 약간의 비듬만 보인다면, 실내 온도는 20~24도, 습도는 50%에서 60%로 맞춰주세요. 충분한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해 주시면 비듬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목욕과 샴푸

목욕은 꼭 필요할 때만 시키고, 보습이나 진정 효과가 있는 샴푸나 순한 샴푸를 이용하세요.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의로 약용 샴푸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수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빗질

빗질은 죽은 털과 비듬을 제거해주고, 혈액순환과 모질 개선에 좋기 때문에 하루 한 번 꼭 해주세요. 그루밍을 잘 하지 못하는 고양이는 빗질을 더 자주 해주세요.

 

가려움증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넥카라를 착용시켜 긁는 행동을 막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이 조절

식이 변경으로 인해 비듬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기존 식이로 다시 바꿔주고, 부족한 영양이 없는지를 체크해서 보충해 주세요. 털의 윤기가 없고 비듬이 있다면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병원 검진

과도하게 비듬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탈모나 발적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가장 먼저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마무리 및 끝인사

날씨가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고양이 비듬이 생기기 쉽습니다. 습도 조절에 신경 쓰고, 충분한 수분 보충과 하루 한 번 빗질, 충분한 영양 공급으로 우리 고양이들의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세요. 이상으로 고양이 비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고양이비듬관리 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